Useful knowledge that enriches life

책을 통해 모든 사람의 가능성을 키웁니다.

상세보기

자녀교육

단순한 공부법

똑같이 공부해도 10배 성적이 오르는

  • 지은이 전병규(콩나물쌤)
  • 출판사 카시오페아
  • 분야 가정살림>자녀교육>학습법 일반
  • 출간일 2025년 6월 04일
  • 판형 및 쪽수 148*210mm, 252쪽
  • 정가 18,000원
  • ISBN 979-11-6827-311-5 03370
구매사이트

책 소개

“초등 공부, 아직도 양으로 밀고 있나요?”


똑같이 공부해도 성적이 10배 오르는

똑똑한 초등 공부머리 학습법!


초등 고학년이 되면 갑자기 아이들의 성적이 떨어지고, 아무리 공부해도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자기표현이 강해져 숙제 하나를 시키는 것부터 고역이다. 중고등, 성적이 중요한 시기를 앞두고 학부모들은 발을 동동 구른다. 공부를 많이 시키는 데도 불안한 이유, 제자리걸음인 이유는 무엇일까? 이 문제에 대한 답은 ‘공부량’도, ‘좋은 과외 선생님’도 아닌 ‘공부머리’에 있다. 초등 시기는 성적에 연연해 외우는 공부, 버티는 공부를 할 때가 아니다. 초등 아이들은 넓은 공부를 직접 경험해야 한다. 스스로 생각하고 경험하며 공부의 태도를 갖추어야 결정적인 중고등 시기에도 좌절하지 않고 자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단순한 공부법》은 20년간 초등 교사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25만 학부모가 선택한 교육 유튜브 ‘콩나물쌤’을 운영해 온 저자가 선보이는 뇌과학 기반의 공부머리 학습서다. 이 책은 단순한 암기 위주의 공부가 아닌, 아이의 두뇌 구조에 맞춘 ‘생각하는 공부법’을 안내한다. 읽기, 말하기, 쓰기 이 세 가지 단순한 방법이 왜 결정적인지를 다양한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하고, 아이가 자기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사고력과 기억력을 키우는 전략을 제시한다. 이는 단순한 성적 향상을 넘어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는 태도를 기르고 초등 이후의 학습에도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가이드가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어떤 아이는 공부를 쉽게 하는데 우리 아이는 왜 힘들어할까?

Intro. 열심히 하는데 왜 성적이 안 오를까?
왜 이렇게 못 알아들을까?
공부머리, 원리가 뭘까?
공부머리 약한 아이 VS 공부머리 좋은 아이

1장. 공부머리는 언제, 어떻게 만들어질까?


결정적인 차이는 내부 자원에서 만들어진다
단순하게 풀어야 보인다
공부머리는 타고나는 걸까? 길러지는 걸까?
공부할 때 뇌에서 일어나는 일
공부머리의 결정적 시기는 초등입니다
초등학생 때 공부머리를 키우면 성적이 10배 오른다
우리는 아이들의 공부머리를 죽이고 있다
공부에도 순서가 있다

2장.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이렇게 다릅니다


공부를 잘하려면 먼저 공부를 ‘향해야’ 합니다
뇌는 멀티태스킹을 싫어합니다
단순하게 이해할수록 오래 남는다
이해력이 약한 아이, 사실은 독해력이 약한 것이다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드는 3단 공부 기술
‘왜?’가 만드는 나비효과
고민 없이 공부하는 뇌 만들기
지식에도 정리가 필요해!

3장. 읽기·말하기·쓰기, 공부의 세 축


읽고 말하고 쓰면 뇌가 깨어난다
문장 사이를 읽는 아이가 성적도 뚫는다
대화로 키우는 공부력
오늘도 한 줄, 생각이 자란다

4장. 교과별 공부머리 학습법


10배 성적이 오르는 국어 학습법
10배 성적이 오르는 수학 학습법
10배 성적이 오르는 사회 학습법
10배 성적이 오르는 과학 학습법
10배 성적이 오르는 학습 Q&A

5장. 실전! 공부머리를 위한 생활 설계

공부머리를 망치는 네 가지 독
학습의 3대 조건: 공간, 책, 루틴
지금부터 실천! 공부머리 일상 훈련

에필로그. 가장 빠른 교육이 가장 바른 교육이다

상세이미지


 

저자

전병규(콩나물쌤)

초등학교에서 20년간 교사로 재직하며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퇴직 후에는 ‘콩나물쌤’이라는 필명으로 25만 학부모에게 자녀교육 정보를 전하며 활동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교사 시절, 아이들이 공부를 어려워하는 이유는 공부량이 아닌 공부머리가 부족해서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 오랜 시간 현장 관찰과 연구를 통해 공부머리를 구성하는 여덟 가지 요소를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그 요소들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돕는, 실천 가능한 단순한 공부법을 개발하고 수업에 적용해 왔습니다.
이 공부법을 경험한 아이들은 공부에서 재미를 느끼고 스스로 공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성적에서도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이며 이 단순한 공부법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학부모들 역시 아이가 정보를 이해하는 능력과 공부하는 태도가 완전히 달라졌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초등학생이 단기적인 성과만을 좇는 공부가 아니라 조금 더 장기적인 시각으로 공부머리를 기를 수 있기를 바라며 이 책을 썼습니다.

유튜브: www.youtube.com/@CongSSem
인스타그램: @congssem

책 속으로

똑같은 내용을 똑같은 선생님에게 배우는데 누구는 100점을 받고 누구는 50점을 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자동적 사고가 빠르고 지식 구조가 촘촘한 아이는 빨리 배우고 쉽게 기억합니다. 그래서 좋은 성적을 받는 겁니다. 반면 자동적 사고가 느리고 지식 구조가 엉성한 아이는 배우는 것도, 기억하는 것도 힘들어합니다.
--- p.21, 「‘열심히 하는데 왜 성적이 안 오를까?’」 중에서

공부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내부 자원과 외부 자원 모두를 골고루 신경 써야 합니다. 한쪽만 신경 써서는 효과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학부모님은 외부 자원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더 많이 공부하라고 강조하고, 더 많은 사교육비를 지출하는 식으로요. 지금 대한민국의 부모들이 놓치고 있는 점은 바로 이겁니다.
--- p.50, 「‘공부머리는 언제, 어떻게 만들어질까?’」 중에서

중하위권 아이들의 대다수는 독해력에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반면 상위권 아이들은 그렇지 않죠. 독해에 어려움이 있으면 상위권이 되기 어려우니까요. 하지만 상위권 아이들도 계속해서 독해력 훈련을 해야 합니다. 텍스트의 난이도가 계속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문학에서 비문학으로 분야가 더 넓어지기도 하고요.
--- p.108,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이렇게 다릅니다’」 중에서

아이들이 읽은 글은 타인의 언어일 뿐만 아니라 어른의 언어입니다. 그래서 그냥 읽는 것만으로는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러한 타인의 언어를 이해하려면 학습 대화를 통해 자기 언어화해야 합니다. 내가 읽은 것, 내가 이해한 것을 맞든 틀리든 말로 뱉어 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말하려고 고민하고, 말하고 수정하는 과정에서 점차 자기 언어화되며 결국 이해에 도달합니다.
--- p.159, 「‘읽기·말하기·쓰기, 공부의 세 축\'」 중에서

초등 영어는 학문적인 사고 도구가 아니라 습득의 대상이라는 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초등 영어 학습에서는 깊은 사고보다 다양한 상황에서의 노출과 반복 활용이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고차원적 사고보다는 일반적인 상황에서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경험이 먼저입니다.
--- p.213, 「‘교과별 공부머리 학습법\'」 중에서

공부머리를 키우기 위해서는 우선 듣는 공부를 줄여야 합니다. 아이들은 주로 듣는 공부를 합니다. 학교에서 듣고, 학원에서 듣고, 인터넷 강의로 또 듣습니다. 듣는 공부를 하는 이유는 편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듣는 공부에서 노력하는 사람은 학생이 아닌 선생님입니다. 수업 준비도 선생님이 하고, 설명도 선생님이 합니다. 아이들은 가만히 앉아 고개만 끄덕이면 됩니다.
--- p.223, 「‘실전! 공부머리를 위한 생활 설계’」 중에서

출판사 리뷰

“외우기만 하는 공부, 초등아이에겐 독입니다.”

뇌가 폭발적으로 발달하는 초등 시기엔
공부머리를 키우는 진짜 공부가 필요하다!

많은 부모들이 아이가 공부를 못하면 학원을 늘리거나 공부량을 늘린다. 그런데 이 방법이 정말 해결책이 될까? 아이들의 공부가 늘지 않는 이유는 스스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제를 이해하고, 선생님의 설명을 곱씹어보고, 답에 의문을 가지는 과정이 아이들을 성장케 하는데, 더 빨리 더 많이 외워서 좋은 점수만을 받기를 바라며 점점 무작정 암기하고, 많은 문제를 풀게 된다. 이해 없이 반복, 암기뿐인 공부를 하면 학습에 재미를 느낄 수 없고, 재미를 느끼지 못하므로 공부하고 싶다는 마음, 즉 학습 지향성이 떨어진다. 공부하고 싶다는 마음 없이 시키는 공부를 억지로 했는데 성적도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으면 더더욱 공부가 싫어진다. 이러한 악순환이 반복되며 우리 아이들은 점차 공부에서 멀어지고 만다.

아이가 중고등학생이고 시험이 임박했다면 하나라도 더 외우는 것이 점수에 도움이 되겠지만, 초등 아이들에게 이러한 공부법은 독이 될 뿐이다. 초등학생은 넓고 다양한 공부를 해서 공부머리를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뇌의 발달 과정이 이를 뒷받침한다. 어린아이들의 뇌에서는 폭발적인 시냅스 연결이 이루어지는데, 초등 시기를 지나면서 가지치기가 이루어진다. 불필요한 시냅스 연결을 잘라내는 것이다. 따라서 초등 시기에는 최대한 많은 가지를 남길 수 있도록 넓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공부해야만 한다.

“복잡한 공부, 아이를 더 혼란스럽게 만들 뿐입니다.”

공부머리를 키우는 핵심은 단 하나,
읽고 말하고 쓰는 ‘단순한 공부법’으로 충분하다

잘못된 공부 습관이 자리 잡기 전에 단순하게, 그러나 확실하게 학습하는 방법을 연습해야 한다. 바로 읽고, 말하고, 쓰는 것이다. 학습의 효과를 위해서는 먼저 제대로 읽을 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중요한 지식을 대부분 언어, 그중에서도 글을 통해 습득한다. 글을 잘 이해하지 못하면 지식을 받아들일 수 없고, 깊은 공부로 발전할 수 없다. 읽기만 잘해도 세상의 거의 모든 지식을 누릴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문장을 나눠 읽을 줄 알고, 필요한 정보와 불필요한 정보를 구분할 줄 알고, 핵심 내용을 정리할 줄 알아야 한다. 이 책에서는 읽기의 훈련법으로 문학을 충분히 읽을 것, 다양한 비문학을 접할 것, 교과서의 텍스트를 읽을 것, 개념을 정리할 것 등의 방법을 제안한다.

공부머리에서 말하기가 중요한 이유는 ‘자기언어화’에 있다. 아이들이 읽는 책이나 교과서는 모두 타인의 언어일 뿐만 아니라 어른의 언어다. 배운 것을 말로 정리하려고 고민하고, 말한 뒤 수정하는 과정에서 배움이 일어난다. 말하기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함께 읽은 것에 대해 대화 나누고, 읽은 내용을 정리해서 말로 표현해 보고, 질문하고 토론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학습한 내용을 글로 쓰면 첫째, 생각 정리에 도움이 되고, 둘째, 자신의 생각과 글에 대한 셀프 피드백을 할 수 있고, 셋째, 기억을 강화할 수 있다. 이러한 학습 쓰기는 학습 대화와 연결할 때 더욱 효과를 발휘하며, 짧고 간결하게 두괄식으로 쓰는 것이 좋고, 자기언어화를 통해야 한다.

〈4장. 교과별 학습법〉에서는 실제 교과 학습에 학습 읽기, 학습 대화, 학습 쓰기를 교과별 학습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한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부모와 아이들이 복잡하고 어려워 보였던 공부를 단순하고 명확하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받아들이고, 아이의 지식 세상을 점차 넓혀가는 과정을 함께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