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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어서 와, 중등 비문학은 처음이지? (상)

고등학교 가기 전에 반드시 익혀야 할 비문학 독해에 관한 모든 것

  • 지은이 배혜림
  • 출판사 데이스타
  • 분야 청소년 > 학습법
  • 출간일 2025년 9월 25일
  • 판형 및 쪽수 170*225mm, 220쪽
  • 정가 18,000원
  • ISBN 979-11-6827-327-6 (44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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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중등 비문학 독해, 이 한 권으로 끝내자!”

“읽기의 힘이 곧 사고의 힘이다”

독해 능력이 국어 성적의 결정적 차이를 만드는 시대,

고등학교 진학 전에 꼭 읽어야 할 비문학 독해 훈련서


이 책은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비문학 독해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을지에 대한 저자의 오랜 고민과 경험을 담아 만든 결과물이다.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진학하면서 학생들은 이전보다 훨씬 길고 복잡한 비문학 지문을 마주하게 된다. 단순히 글자를 읽는 수준을 넘어서 핵심 내용을 파악하고, 문단의 구조를 정리하며, 나아가 자신의 언어로 요약하고 표현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하지만 교과 학습만으로도 벅찬 상황에서 그제야 비문학 독해 훈련을 시작한다면 쉽게 지치고 뒤처지기 마련이다. 긴 글을 읽고 이해하는 힘이 부족한 학생은 요약과 정리 과정에서 금세 포기하게 되고, 결국 어떤 것도 자기 것으로 만들지 못한다. 이것이 바로 중학교 시기부터 차근차근 비문학 독해력을 쌓아야 하는 이유다.


이 책은 단순히 글을 읽거나 문제를 푸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읽는 힘’을 체계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다양한 주제의 지문을 통해 학생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훈련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지문을 읽는 단계에서부터 핵심을 찾는 방법, 문단을 구조화하는 방법 그리고 생각을 확장해 표현하는 방법까지 단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결국 국어 성적 향상을 넘어 전 과목 학습의 기반이 되는 독해력과 문해력을 탄탄히 다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1장 사회

1. 1인 가구의 증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2.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대책은 무엇일까?

3. 패스트푸드의 소비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어떨까?

4. 우리가 만드는 미래, 공정한 선거가 중요한 이유는?

5. 건강한 시민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시민의 역할은 무엇일까?

6. 대중교통이 우리 사회와 삶을 어떻게 바꾸고 있을까?

7. 청소년의 SNS 사용, 정말 제한이 필요할까?

8. 온라인에서의 익명성, 표현의 자유일까 무책임의 시작일까?

 

2장 역사

1. 역사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일까?

2. 세계 대전 이후로 세계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3. 인도의 비폭력 저항 운동은 어떤 가치를 갖고 있을까?

4. 한국 전쟁 당시 한강 대교를 폭파한 이승만, 그의 결정은 정당할까?

5. 일제 강점기 시대에 창씨개명을 한 이들은 모두 비난받아야 할까?

6. 흥선대원군의 쇄국 정책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7. 신라가 주도한 삼국 통일, 과연 가장 효과적이었을까?

8. 명성황후는 정말로 조선의 훌륭한 국모였을까?

 

3장 인문

1. 성 역할 고정 관념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을까?

2. SNS는 인간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3. 다문화 사회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일까?

4. 고전 문학이 현대 사회에 주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5. 동성혼의 법제화를 바라보는 시각은 어떻게 변하고 있을까?

6. 왜 선하게 살아야 하는가?

7.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있을까?

8.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일까?

 

4장 정치

1. 청소년의 정치 참여는 왜 중요한가?

2. 고령화 사회의 대책으로 어떤 방안을 세워야 할까?

3. 공정한 재판의 조건은 무엇일까?

4. 쟁점 해결을 위한 민주적 절차는 어떻게 될까?

5. 자유 무역 협정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일까?

6. 전쟁이 벌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7. 핵 보유국과 비보유국의 차이는 무엇일까?

8. 국가 간 문화 교류는 왜 중요한가?

 

5장 교육

1. 학교에서 스마트폰 사용은 긍정적일까 부정적일까?

2. 공부와 여가 시간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 수 있을까?

3. 미디어 리터러시가 왜 필요할까?

4. 청소년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5. 4차 산업 혁명은 교육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

6. 청소년기 아이들에게 또래 집단이 반드시 필요할까?

7. 학교에서의 교복 착용, 꼭 필요한가?

8. 청소년기, 이성 교제는 득일까 독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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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배혜림

22년 차 현직 중등 국어 교사이자 중고등학생 자녀 둘을 키우는 학부모이다. 현직 교사들의 작가 모임인 ‘책쓰샘’에서 이사 및 교육팀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진짜 초등 국어 공부법』, 『중학교 입학 가이드』, 『교과서는 사교육보다 강하다』, 『중등 문해력의 비밀』, 『초중등 공부 능력 키우는 교과서 공부 혁명』, 『현직 교사가 내 아이에게 몰래 읽히고 싶은 진로 도서 50』, 『현직 교사가 알려 주는 문해력 플러스 50』, 『청소년을 위한 개념 있는 식생활』, 『내게 온 사람』, 『아멜리아와 네 개의 보석』, 『아멜리아와 전설의 동물』 등이 있다.

성적이 우수한 아이일수록 교과서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반면 교과서 공부를 등한시하는 아이는 성적을 유지하지 못하고 쉽게 공부를 포기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최상위권 아이들이 교과서 한 권을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읽고 또 읽는 이유는 무엇일까? 교과서 공부만 제대로 했을 뿐인데 높은 성적을 유지하는 아이들과, 선행 학습은 기본이고 문제집을 수백 권씩 풀어도 성적이 오르지 않고 오히려 떨어지는 아이들의 차이는 무엇일까? 지금 우리 아이들의 공부를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는 이 질문의 답을 제시하는 일이라는 생각에 『교과서는 사교육보다 강하다』를 썼다.

대한민국 교육 현장에서 오랜 시간 학생들을 가르치고 자녀를 키우면서 변하지 않는 가치를 담은 고전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지만 답을 찾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고전 독서가 나침반이 되어 방향을 잡아 줄 수 있다고 믿는다. 고전을 읽는 것은 인생을 읽고 삶의 의미를 탐구하며 다각도로 사고를 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변화하는 입시 제도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 진로를 탐색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력을 키워 주는 것이 바로 고전 독서다. 특히 한국문학 고전은 우리 문화와 전통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해,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갈 힘을 갖게 한다. 저자는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한국문학 편』에서 한국문학 작품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과 함께, 심화 탐구 활동 가이드를 포함하여 이를 생기부에 녹여 낼 수 있는 구체적인 ‘고전 독서 로드맵’을 자세히 보여 준다. 이 책은 아이들이 고전을 통해 세상을 살아가는 단단한 힘을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 결정적 단서를 제공할 것이다.

책 속으로

학년 말 학생들에게 가장 어려웠던 단원이 무엇이었는지 물으면 많은 학생이 요약하기 단원을 꼽습니다. 요약하기는 단순히 내용을 줄이는 활동이 아닙니다. 글의 핵심을 파악하고 논리 구조를 이해해 간결한 표현으로 재구성하는 복잡한 사고의 과정입니다.
p. 4

전통 사회에서의 대가족은 단순히 가족을 넘어 공동체의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농사를 지을 때 여러 세대가 힘을 모아 더 많은 양을 수확할 수 있었고, 서로의 아이들을 돌봐 주어 마음 놓고 일에 전념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합해진 공동체의 힘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서로의 삶을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p. 19

대중교통 태그리스의 원리는 스마트폰의 저전력 블루투스(Bluetooth Low Energy, BLE)와 버스 내에 설치된 무선통신 장치인 비콘Beacon의 상호작용입니다. 태그리스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인식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되는 것입니다. 블루투스 통신으로 비콘과 스마트폰이 소통하는 셈입니다.
p. 44

표현의 자유는 민주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가치입니다. 표현의 자유란 개인이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을 자유롭게 말하고 쓸 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 이는 민주주의 사회의 기본 원칙 중 하나로, 다양한 의견이 존중받고 건강한 토론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중요한 기반입니다. 이를 통해 사회 구성원들이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의견을 교환해서 보다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p. 54

SNS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감정 상태를 인식하는 것입니다. 현재 어떤 기분으로 SNS를 하는지 자각하는 과정은 현재 감정을 이해하고 관리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p. 112

칸트는 도덕이란 행위의 결과나 보상과는 관계없이 옳다는 이유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도덕 법칙은 옳음의 기준이 되는 규범으로 개인의 의지를 보편적인 의지와 일치시키기 위한 명령의 형태로 제시됩니다.
p. 132

한류 팬들은 서로 다른 종교, 언어, 사회적 배경을 갖고 있지만 ‘한류’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통해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합니다. 이러한 한류 팬들의 활동은 단순한 팬덤을 넘어 사회적 문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로 이어지며 이를 통해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p. 186

디지털 미디어가 발달할수록 팝콘이 터지듯 큰 자극만 추구하는 ‘팝콘 브레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팝콘 브레인 증상이 지속되면 일상에서 재미를 느끼지 못해 무기력감이나 우울, 불안 등의 감정 변화가 생기고 인지 기능이 감퇴합니다.
p. 205

출판사 리뷰

“어서 와, 중등 비문학은 처음이지?”
사회, 역사, 인문, 정치, 교육
5가지 주제별로 만나는 비문학 독해 이야기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학생들은 곧바로 수능 국어의 방대한 비문학 지문과 마주하게 된다. 하지만 이미 학습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시기라, 그때 독해력과 요약 능력을 기르기에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글을 읽고 핵심을 정리하는 힘은 하루아침에 길러지지 않기 때문에, 중학교 시절부터 차근차근 기초를 다져야 고등학교에서 흔들리지 않고 긴 지문을 빠르게 이해하고 정리할 수 있다. 따라서 비문학 독해와 요약 훈련은 미리 시작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다.
이 책은 현직 국어 교사가 직접 기획하고 집필한, 중학생 눈높이에 맞춘 비문학 독해와 요약 훈련을 담은 책이다. 수능 국어에서 다루는 다양한 분야의 글을 미리 경험하면서도, 중학생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선별한 주제를 통해 학생들이 부담 없이 비문학 독해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총 10가지 주제의 다양한 비문학 글은 학생들이 단순히 국어 공부를 넘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도록 도와준다.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글을 읽는 동시에 새로운 지식을 얻는 재미를 느끼게 한다. 나아가 복잡한 글 앞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의미를 파악하는 힘과 다양한 정보를 스스로 정리하고 판단하는 힘을 길러, 고등학교 이후의 학습까지 이어질 든든한 토대를 마련한다.

읽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분석하고 생각하고 표현하여 확장하는
단계적 학습 활동을 비문학 독해 훈련을 완성하다

단순한 읽기 훈련을 넘어, 이 책은 사고력과 표현력 확장까지 이어지는 입체적인 구성을 갖추고 있다. 각 주제의 본문 끝에는 [분석하기], [생각하기], [표현하기], [확장해서 읽기] 활동이 체계적으로 마련되어 있어 학생들이 글을 단순히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깊이 있게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분석하기]에서는 문단별 중심 문장을 찾으며 전체적으로 글을 파악한다. [생각하기]에서는 글의 주제와 자신의 경험, 사회적 맥락을 연결하며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자극한다. [표현하기]에서는 표현력과 글쓰기 능력을 동시에 기른다. 마지막으로 [확장해서 읽기]를 통해서는 주제와 관련된 자료, 책, 인물, 사건 등을 추가로 탐구하게 함으로써 배경지식을 넓히고 호기심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게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글을 읽는 힘, 핵심을 요약하는 힘, 생각을 확장하고 정리하는 힘을 동시에 기를 수 있다. 나아가 복잡하고 난해한 글 앞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중요한 부분을 선별하며, 다양한 정보를 스스로 정리하고 의미를 재구성하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단순히 교과 학습에 필요한 독해력을 넘어서 자신의 생각을 주체적으로 표현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이 책이 지향하는 목표이다.
글을 읽고 생각을 정리하며 자신 있게 표현하는 힘은 교과 공부를 넘어 삶 전반에 걸쳐 필요한 핵심 역량이다. 중학교 시절에 다져 두는 독해력과 요약하는 능력은 고등학교 학습은 물론, 대학과 사회생활까지 이어지는 든든한 기초가 된다. 이 책이 학생들이 글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글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나를 성장시키는 경험을 하도록 돕는 책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