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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아이와 잘 지내고 싶은 세상의 모든 엄마들에게
1장 엄마의 시선에서 이미 소통은 시작된다
소통을 원하지 않는 아이들
엄마가 다른 사람이면 좋겠다 | 아이의 반성문은 진심이었을까? | 공격적이고 폭력적인 아이들 | 무기력하고 우울한 아이들 | 산만하고 부주의한 아이들
소통을 원하지 않는 엄마들
아이는 엄마와 다르다 | 공주님의 수많은 달 | 답은 아이 안에 있다 | 엄마의 말에도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말공부만으로는 이제 안 된다
어떻게 ‘말할까’가 아닌 어떻게 ‘들을까’ | 아이는 엄마의 말보다 몸에 먼저 반응한다 | 이중 메시지의 함정 | 말보다 몸이 전하는 메시지가 더 강력하다 | 몸이 보내는 메시지에 주의하라
본질적인 사랑 회복법_ 몸 맞춤, 눈 맞춤, 마음 맞춤
관계가 꼬였다면 처음으로 돌아간다 | 관계에 대한 답은 엄마의 시선에 있다 | 몸 맞춤, 눈 맞춤, 마음 맞춤
2장 몸 맞춤, 자존감이 자라다
접촉은 신의 선물이다
그 엄마가 접촉이 어려운 이유 | 접촉이 아이에게 중요한 이유, 학습과 인성 | 접촉은 아이의 성장에 절대적이다 | 엄마에게도 접촉은 중요하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따뜻한 시선
엄마의 시선은 아이의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 | 제발 나 좀 봐줘요! | 그 아이가 문제 행동을 일으킨 이유 | 아이를 인생의 주인공으로 만드는 힘
자존감이 도대체 뭐길래
칭찬이 정말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줄까? | 좌절은 아이의 성장에 필연적이다 | 아이의 자존감을 자라게 하려면
몸 맞춤이 어려운 엄마들
불안한 엄마들 | 완벽주의 엄마들
몸 맞춤 전략_ 관찰하기 → 반응하기 → 반영하기
1단계 관찰하기_의도적으로 아이를 바라보라 | 2단계 반응하기_아이에게 귀 기울이고 집중하라 | 3단계 반영하기_아이의 행동이나 상황을 있는 그대로 읽어주라 | 몸 맞춤 실제 사례_친구들이 괴롭혀요!
3장 눈 맞춤, 관계의 양과 질을 정하다
‘I see you’의 진짜 의미
아이를 사랑하는 일, 아이를 이해하는 일 | 눈은 감정을 담고 있는 그릇이다 | 아이와의 소통은 눈 맞춤에서 시작된다 | 아이의 눈을 바라보라
눈 맞춤의 양과 질이 관계를 정한다
눈을 바라봐야 하는 이유 | 눈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읽는 단서다 | 관계를 조율하는 비밀 | 눈 맞춤은 호감도와 비례한다
눈 맞춤이 어려운 엄마들
SNS에는 눈 맞춤이 없다 | 눈 맞춤이 불편하고 어려운 이유 | 죄책감이 높은 엄마들 | 우울하고 무기력한 엄마들
눈 맞춤을 위한 사전 점검
시작은 몸 맞춤부터 | Ctrl C + Ctrl V | 아이가 눈을 피한다면 시작은 ‘1초’부터 | 엄마에게는 ‘감정 조절 시간’이 필요하다
눈 맞춤 전략_ 감정 알아차리기 → 감정에 충분히 머물기 → 감정 수용하기
1단계 감정 알아차리기_감정을 일시적으로 가라앉혀라 | 2단계 감정에 충분히 머물기_진짜 감정을 만나라 | 3단계 감정 수용하기_감정을 있는 그대로 끌어안아라 | 눈맞춤 실제 사례_화장품을 훔친 딸
4장 마음 맞춤, 엄마와 아이의 감정을 연결하다
아이의 감정은 언제나 0순위다
눈에 보이는 문제 해결보다 중요한 것 | 모든 감정에는 이유와 가치가 있다 | 아이의 부정적인 감정은 도움 요청 신호다
마음 맞춤은 마음속 가시를 뽑는 일이다
이유 없는 행동은 없다 | 마음 맞춤의 시작점, 기초적인 공감 기법 | 마음 맞춤을 하지 말아야 할 때
마음 맞춤 전략_ 공감적 신체 반응 → 따라 말하기 → 질문하기 → 감정 수용하기
1단계 공감적 신체 반응_눈 맞춤으로 공감의 첫 단추를 끼워라 | 2단계 따라 말하기_ 아이의 말을 한 톨도 빠뜨리지 말고 돌려줘라 | 3단계 질문하기_아이의 생각을 깨우는 질문을 하라 | 4단계 감정 수용하기_아이의 감정이 옳다고 말해줘라 | 마음 맞춤 실제 사례_우리 선생님은 개새끼야! | Tip 알아두면 도움 되는 감정 단어 목록
5장 엄마도 마음이 힘들 때가 있다
공감이 어려운 엄마들
오해① 공감은 어렵다 | 오해② 공감은 아이의 감정을 똑같이 느끼는 것이다 | 오해③ 공감은 아이를 망친다
아이에게 상처받는 엄마들
나만 알고 너는 모른다
엄마의 마음을 제대로 전달하는 3F 전략_ Fact → Feeling → Fair Request
Fact_사실 그대로를 말하라 | Feeling_엄마의 진짜 감정을 말해줘라 | Fair Request_ 엄마가 원하는 바를 정중하게 요청하라 | 3F 전략 실제 사례_컴퓨터 게임 좀 그만해!
에필로그 | 당신은 이미 엄마인 걸로 충분하다
“육아의 모든 순간, 엄마에게 필요한 건 연결이다.”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엄마는 몸으로, 눈으로, 마음으로
끊임없이 아이와 연결되려고 노력하는 엄마다
엄마가 아이를 키우면서 되도록 후회나 반성을 최소화하면 좋겠지만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다. 매 순간 잘하려고 다짐하고 애쓰다가도 아이의 돌발 행동에 엄마는 그 순간을 참지 못하고 무너져버린다. 어린아이를 키우는 엄마도, 사춘기 아이를 키우는 엄마도 아이와의 관계는 항상 어렵기만 하다. 이 책은 아무리 키워도 힘들기만 한 육아의 모든 순간, 엄마에게 필요한 건 ‘연결’임을 강조한다. 엄마라면 누구나 아이와 당연히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내가 낳아서, 같은 공간에 살아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서 엄마와 아이가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저자는 엄마가 아이와 제대로 ‘연결’되려면 ‘몸 맞춤, 눈 맞춤, 마음 맞춤’이라는 3단계 사랑법을 알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무턱대고 아이에게 다가가지 말고 단계적으로 천천히 접근해야 한다는 의미다.
ㆍ몸 맞춤
엄마의 시선을 아이의 몸에 둔다. 몸 맞춤은 아이의 몸을 관심 어린 눈으로 관찰하는 것이다. 즉, 몸 맞춤은 아이의 존재에 대한 관심과 관찰이다.
ㆍ눈 맞춤
엄마의 시선을 아이의 눈에 둔다. 눈 맞춤은 마주한 두 사람이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시선을 일치시키는 것이다. 즉, 눈 맞춤은 친근감이나 친밀감의 표현이다.
ㆍ마음 맞춤
엄마의 시선을 아이의 마음에 둔다. 마음 맞춤은 공감의 다른 표현으로, 부모 자녀 소통의 핵심이다.
“아이가 모른다고 생각했던 건 나의 뼈아픈 착각이었다.
아이는 내 눈 속에 영혼이 있는지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엄마 n년 차, 아이와의 관계에서 여전히 헤매고 있다면 반드시 봐야 할 책
아이를 키우면서 실수를 반복하고 후회를 거듭하는 이유는 엄마가 아이의 있는 그대로가 아닌 아이를 둘러싼 것들을 먼저 보기 때문이다. 친구들이 괴롭혀서 힘들어하는 아이를 보듬어주기보다는 먼저 그 상황에 안절부절못한다. 도둑질한 아이를 궁금해하기보다는 다짜고짜 화부터 낸다. 선생님에게 욕을 한 아이를 살피기보다는 우선 그 말만 듣고 혼을 낸다. 그리고 컴퓨터 게임만 하는 아이에게는 커서 뭐가 되려고 그러냐며 비난을 일삼고 본다. 이 책에서 저자는 어린아이든 사춘기 아이든 아이의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으며, ‘몸 맞춤, 눈 맞춤, 마음 맞춤’의 3단계 사랑법을 효과적으로 실천하게 해주는 각각의 전략을 통해 그 이유를 찾아 엄마와 아이가 비로소 관계를 회복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ㆍ몸 맞춤 전략
① 1단계 관찰하기: 의식적으로 아이에게 시선을 주는 것이다. 다만, 평가나 판단을 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② 2단계 반응하기: 최대한 아이에게 귀 기울이고 집중하는 것이다. 지금 하는 일이 급하고 중요하다면 아이에게 부드럽게 양해를 먼저 구한다.
③ 3단계 반영하기: 아이의 행동이나 상황을 있는 그대로 읽어주는 것이다. 다만, 비난이나 칭찬이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ㆍ눈 맞춤 전략
① 1단계 감정 알아차리기: 엄마의 감정을 일시적으로 가라앉히는 것이다. 화가 나면 얼굴이 붉어지는 등 몸의 변화를 먼저 감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② 2단계 감정에 충분히 머물기: 아이에 대한 엄마의 진짜 감정을 만나는 것이다. 단순한 화인지, 분노인지, 아니면 불안이나 죄책감인지 가짜 감정을 걷어내는 과정이다.
③ 3단계 감정 수용하기: 엄마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끌어안는 것이다. 때로는 아이가 미울 수도, 귀찮을 수도, 버거울 수도 있다고 기꺼이 받아들인다.
ㆍ마음 맞춤 전략
① 1단계 공감적 신체 반응: 눈 맞춤으로 공감을 시작하는 것이다. 눈을 맞춤으로써 아이의 필요와 요구를 살피고, 너의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되었음을 알린다.
② 2단계 따라 말하기: 충고하거나 조언하거나 비판하고 싶은 마음을 누르고, 그저 아이가 한 말을 하나도 빠짐없이 돌려주는 것이다. 화자와 청자가 바뀌는 상황을 막는다.
③ 3단계 질문하기: 아이의 생각을 깨우는 질문을 하는 것이다. 이때 “왜?”라는 질문은 추궁이나 비난이 될 수 있으므로 되도록 피한다.
④ 4단계 감정 수용하기: 아이가 느끼는 감정이 옳다고 말해주는 것이다. 기쁘다, 슬프다, 화나다 등처럼 감정 단어를 적절히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