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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초등 집공부의 힘

혼자서도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최고의 방법

  • 지은이 이진혁
  • 출판사 카시오페아
  • 분야 국내도서 > 가정 살림 > 자녀교육 > 학습법일반
  • 출간일 2020년 10월 26일
  • 판형 및 쪽수 145*210*20mm, 312쪽
  • 정가 16,000원
  • ISBN 979-11-90776-23-3(03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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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왜 초등 집공부를 해야 할까?”
공부 기초 체력을 키워 혼자서도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최고의 방법

『아들을 잘 키운다는 것』, 『초등 아들 첫 습관의 힘』 2권의 책과 활발한 SNS 활동으로 부모들의 마음을 어루만진 이진혁 작가가 이번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초등 공부법의 정석’을 담은 『초등 집공부의 힘』으로 돌아왔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변한 교육 현장과 가정의 모습을 가장 현실적으로 다룬 후,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는 가장 최선의 해결책으로 ‘집공부’를 제안한다. 두 아이의 아빠이자 초등 교사인 저자는 부모의 입장과 교사의 입장을 최적으로 배합해 집공부가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나아가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지 풍부한 예시와 함께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집공부’란 말 그대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집에서 하는 공부로, 특히 언제 어디서 어떻게 공부를 하든 흔들리지 않는 ‘공부 기초 체력’을 키워준다. 이 책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집공부 기본기를 다지고, 학년별·과목별 맞춤 집공부 방법만 제대로 익혀 적용한다면 어떤 아이든 공부 기초 체력을 키워 혼자서도 공부 잘하는 아이가 될 수 있다고 격려한다.

목차

- 이 책을 미리 읽어본 엄마들의 이야기
- 프롤로그 공부 기초 체력을 키우는 최선의 길, ‘집공부’
- 한눈에 보는 책

CHAPTER 01
초등 집공부가 중요한 이유


불만족스러운 온라인 수업
학력 격차를 줄이는 집공부
엄마 아빠 말 안 듣는 아이를 공부하게 하려면
아이에게 공부 주도권을 주는 집공부
집공부 몰입의 3요소
아이의 자존감과 집공부의 상관관계

CHAPTER 02
초등 집공부 기본기 기르기


부모 역할_ 부모는 선생님이 아니다
기질_ 집공부의 성공을 좌우하는 의외의 요소
준비_ 준비와 정리는 공부의 기본
책 읽기_ 집공부의 기초가 시작되는 곳
체크 리스트_ 자기 주도 학습으로 가는 지름길
노트 정리_ 집공부의 체계를 잡는 기술
평가_ 학력 격차를 줄이기 위한 최선의 방법
부모 마음_ 아이는 부모 하기 나름이다

CHAPTER 03
초등 학년별 집공부 방법


초등 저학년(1~2학년)_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가 중요하다
초등 중학년(3~4학년)_ 공부 내용을 집중 관리하고 잘게 나눈다
초등 고학년(5~6학년)_ 시간 관리 기술이 성적을 좌우한다
초등 방학_ 예습과 복습을 체계적으로 활용한다

CHAPTER 04
초등 과목별 집공부 방법


국어_ 문해력이 가장 중요하다
수학_ 수준을 파악하고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사회_ 일상생활과의 연결 지점을 파악한다
과학_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영어_ 온라인 수업은 영어 공부의 좋은 기회다
예체능_ 철저한 준비, 꾸준한 연습, 확실한 동기 부여

CHAPTER 05
초등 집공부와 생활 습관


유튜브와 컴퓨터 게임 때문에 걱정이라면
맞벌이 부모의 아이 보호를 위한 가정용 CCTV
‘확찐자’가 되어버린 아이들
감정을 알아차리도록 도와주고 싶다면
온라인 수업, 화가 날 때는 이렇게

CHAPTER 06
초등 집공부와 부모 마음 챙기기


부모의 흔들림은 절대로 헛되지 않다
독박은 그만, 임무 분담이 필요한 자녀 교육
나도 모르게 아이를 다그치고 후회했다면
학부모로 산다는 것은
오늘의 갈등이 쌓여 내일의 열매가 된다

- 에필로그 선생님이 된 엄마 아빠들에게
- 부록 2015 개정 교육 과정 과목별 내용 체계
-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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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진혁

춘천교육대학교 및 동 대학원 졸업 후, 숙명여자대학교에서 TESOL을, 호주 퀸즐랜드 공과대학교에서 TESOL 연수 과정을 마쳤다. 교육 총 경력 21년 차의 현직 초등 교사로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아들 부모를 위한 자녀교육서로 『아들을 잘 키운다는 것』과 『초등 아들 첫 습관의 힘』을, 공부법을 알려주는 자녀교육서로 『초등 집공부의 힘』을 집필했으며, ‘아들 키우기’와 ‘초등 공부법’을 주제로 여러 기관에서 학부모 강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와 함께 ‘천재교육T셀파 연수원’과 ‘한국교원연수원’에서 ‘남학생 탐구 생활’ 및 ‘생활 지도’를 주제로 교사 교육을 진행 중이다.

저자는 사춘기 아들 형제를 키우는 아빠이자, 교직 생활 중 1/3 이상을 고학년 및 학교 폭력 업무를 담당해온 현직 교사로서 사춘기 남자아이들이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를 현장에서 목격해왔다. 또 그동안 학부모와 교사 교육 분야에서 여러 방면으로 활동하며 아들의 사춘기가 쉽지 않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깨달았다. 아들은 물론 부모도 겪어내기 힘든 사춘기라는 시기. 저자 또한 지금 두 아들과 함께 사춘기라는 비를 맞고 있지만, 햇빛이 비치는 그날을 기다리며 더욱 세련되고 노련한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한 권의 책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렵겠지만, 사춘기 아들을 둔 부모가 조금이라도 마음을 붙잡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금까지의 모든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시켜 이 책을 집필했다. 사춘기를 맞이하는 아들과 부모가 모두 평안했으면 좋겠다.

인스타그램 @wlsgur705

책 속으로

예기치 않은 상황으로 집공부가 수면 위로 부상하게 된 이 시기, 오히려 우리에게는 엄청난 기회가 찾아온 것인지도 모릅니다. 집에서 아이의 공부를 봐주다 보니, 아이가 공부할 때 무엇이 문제인지, 무엇을 극복해야 하는지가 자연스럽게 보이더군요. 이를테면 집중하는 시간이 짧다든지, 공부하는 중에 이것저것 참견을 한다든지 하는 ‘태도’의 문제부터, 어떤 내용을 특히 이해하지 못하는지, 그럴 때 그냥 넘기는지, 아니면 끝까지 파고드는지 하는 ‘성향’의 문제까지, 그리고 자기 주도 학습에 필요한 습관을 갖췄는지, 아니면 그냥 되는 대로 공부하는지 등 아이의 공부와 관련된 여러 가지 상황을 관찰하고 파악할 수 있게 되었지요. 우리가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다면, 이 상황을 통해 아이에게 앞으로 중고등학생이 되어서도 흔들림 없이 자기 주도 학습을 해나가는 힘을 길러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프롤로그 - 공부 기초 체력을 키우는 최선의 길, ‘집공부’」중에서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습니다. 보통의 삶과 일상을 통째로 흔들어놓은 코로나19 상황 속에도 분명 기회는 숨어 있어요. 마치 판도라의 상자처럼 말이지요. ‘코로나19’라는 판도라의 상자는 좌절과 절망, 슬픔과 고통을 세상에 흩뿌려놓았습니다. 하지만 그 상자의 밑바닥에 희망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아직 깨닫지 못하고 있어요. 아이들에게 주어진 풍부한 시간이라는 재료를 바탕으로 어떻게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키워줄 수 있을지 고민한다면 분명 희망이 찾아올 것입니다. 자기 주도 학습이 가능해진다면 학력 격차 또한 큰 문제가 되지 않을 테고요. 자기 주도 학습이 가능한 아이들은 학습 내용을 완수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문제는 자기 주도 학습의 가능 여부입니다. 그러려면 부모의 노련하고 세련된 도움이 필요해요. 그러한 도움이 아이의 의지를 북돋울 테니까요. ‘자기 주도 학습’, ‘부모로서의 도움’ 이렇게 2가지만 마음속에 잘 간직한다면 ‘집공부’를 활용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건 시간문제일지도 모릅니다.
---「Chapter 01 초등 집공부가 중요한 이유」중에서

집공부를 할 때는 아이에게 공부 주도권을 꼭 줘야 합니다. 공부 주도권을 주려면 물론 마음의 허용도 중요하지만, 아이가 적극적으로 자기 일을 할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하는 일도 중요하지요. 처음부터 알아서 잘하는 아이는 없으니까요. 공부 주도권을 위한 장치로는 체크 리스트가 가장 효과가 좋습니다. 아이가 자신이 할 일을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하기 때문에 스스로 하는 힘을 키워줄 수 있거든요.
---「Chapter 02 초등 집공부 기본기 기르기」중에서

1~2학년이더라도 아이에게는 매일매일 공부해야 할 분량이 있습니다. 연산 1~2쪽, 책 읽기, 받아쓰기, 일기 쓰기 등 아이가 30분에서 1시간 정도 집중하면 해낼 수 있는 분량의 일을 잘할 수 있도록 부모가 도와줘야 해요. 그런 의미에서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규칙적으로 공부하는 습관을 1~2학년 때 잡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아이와 갈등이 많이 일어나지요. 아이는 하기 싫어하고, 부모는 습관을 잡아줘야 하니까요. 갈등 상황에 맞닥뜨리면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하면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듭니다. 그래도 부모로서 아이에게 좋은 습관을 꼭 잡아줘야만 한다고 생각하세요. 그걸 잡아주려고 힘든 것이니까요.
---「Chapter 03 초등 학년별 집공부 방법」중에서

3학년 아이들은 2학년 때보다 현저히 늘어난 학습량 때문에 학교에서 공부하는 데 어려움을 느낍니다. 그런데 이것을 온라인으로 하려니 얼마나 더 어려울까요? 3학년 아이의 부모라면 그런 상황을 충분히 이해해야 합니다. 4학년도 마찬가지예요. 3학년을 거쳤어도 4학년에게 공부는 여전히 어렵습니다. 과목은 3학년과 비슷해도 학습 수준이 높아졌기 때문이지요. 일단 수학이 어렵고, 과학과 사회에서 소화해야 하는 학습량이 4학년 입장에서는 매일매일 헐떡거리며 달리기를 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이래저래 아이들도 힘들고 그걸 지켜보는 부모들도 힘든 상황이라 안타까울 뿐이에요. 3~4학년 시기, 공부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을 위해서는 학습 내용을 잘게 나누는 방법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Chapter 03 초등 학년별 집공부 방법」중에서

시간을 관리하는 능력은 차이를 만듭니다. 5~6학년 정도가 되면 교과목도 늘어나고 해야 할 일이 많아지지요. 그래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방과 후 학교나 학원에 다니면 시간은 더 줄어들고요. 그러므로 집공부를 할 때 시간이 부족한 고학년 아이들에게는 시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부모가 옆에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필요가 있습니다.
---「Chapter 03 초등 학년별 집공부 방법」중에서

예기치 않은 환경의 변화로 인해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기회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온라인 수업은 학력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지만, 아이들의 상호 작용하는 태도 및 사회성 발달에도 커다란 제한을 가하지요. 서로 얼굴을 맞대지 않는 것이 미덕인 비대면 사회에서 아이들의 인성과 사회성을 길러줄 수 있는 것은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는 힘입니다. 사회성의 기본은 공감하는 능력이니까요. 공감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무엇보다 가정에서 자신의 감정을 잘 들여다보도록 도움을 줘야 합니다. 여러 가지 감정을 인지하고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감정 카드로 연습하고, 아이에게 “넌 속상한 기분이었겠구나”, “넌 정말 뿌듯했겠구나” 등 감정을 나타내는 다양한 말로써 피드백을 주면 도움이 되지요.
---「Chapter 05 초등 집공부와 생활 습관」중에서

학부모가 아니었다면 좀 편했을까요? 아마 그랬을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이상, 학부모의 길을 피하는 방법은 요원해 보입니다. 홈스쿨링을 하더라도 결국은 대학 등 고등 교육 기관에 보내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이니까요. 어쩌면 학부모라는 과정은 통과 의례일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부모라는 인생을 살면서 한 번쯤은 꼭 거쳐야 하는 그런 과정 말이에요. 부모가 노심초사하며 함께 보내는 아이의 학창 시절. 신기한 건 매일매일 공부를 봐주는 일은 정말 힘든데, 지나고 나면 정말 금방이더군요. 지나간 시간을 돌이켜 보면 힘들고 답답했다는 마음보다는 ‘그래도 열심히 했다’라는 뿌듯한 마음이 더 많이 기억에 남습니다. ---「Chapter 06 초등 집공부와 부모 마음 챙기기」중에서

출판사 리뷰

코로나19, 온라인 수업, 변화된 교육 환경…
“우리 아이 공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앞길이 막막한 초등 부모들에게
‘집공부’라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첫 책

“왜 초등 집공부를 해야 할까?”
공부 기초 체력을 키워 혼자서도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최고의 방법
학습 결손을 막고 온라인 수업까지 알아서 척척 해내는 단 하나의 공부법

『아들을 잘 키운다는 것』, 『초등 아들 첫 습관의 힘』 2권의 책과 활발한 SNS 활동으로 부모들의 마음을 어루만진 이진혁 작가가 이번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초등 공부법의 정석’을 담은 『초등 집공부의 힘』으로 돌아왔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변한 교육 현장과 가정의 모습을 가장 현실적으로 다룬 후,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는 가장 최선의 해결책으로 ‘집공부’를 제안한다. 두 아이의 아빠이자 초등 교사인 저자는 부모의 입장과 교사의 입장을 최적으로 배합해 집공부가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나아가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지 풍부한 예시와 함께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집공부’란 말 그대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집에서 하는 공부로, 특히 언제 어디서 어떻게 공부를 하든 흔들리지 않는 ‘공부 기초 체력’을 키워준다. 대면이든 비대면이든 아이가 수업을 받고 그 내용을 ‘진짜 내 것’으로 만들려면 ‘공부 기초 체력’이 탄탄해야 한다. 즉, 집공부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공부 결과가 달라지는 셈이다. 그래서 어떤 아이는 스스로 알아서 공부를 잘하는 자기 주도 학습자가 되고, 또 다른 아이는 공부에 빈틈이 생기는 학습 결손자가 되어버린다. 이 책은 무조건 부모가 아이를 옆에 끼고 앉아서 가르쳐야만 한다고 이야기하지 않는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집공부 기본기를 다지고, 학년별·과목별 맞춤 집공부 방법만 제대로 익혀 적용한다면 어떤 아이든 공부 기초 체력을 키워 혼자서도 공부 잘하는 아이가 될 수 있다고 격려한다.

“평생 공부 기초 체력, 초등 집공부로 키워라!”
인풋 대비 최강의 아웃풋을 자랑하는 최고의 가성비 공부법
초등 공부의 골든타임을 늘려주는 유일한 공부법

사실 코로나19와는 별개로 그동안 많은 부모들이 아이와 함께 ‘집공부’를 해왔다. 초등 부모라면 누구나 숙제 지도, 문제집 풀이 등 아이와 간단한 집공부를 함께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다만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그 중요성과 제대로 된 방법의 필요성이 이제야 수면 위로 떠올랐을 뿐이다. 그중에서도 초등 시기에 집공부가 중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 시기는 부모가 아이의 공부에 긍정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다. 공부의 내용이나 난이도 때문이기도 하지만, 혼자서도 공부를 잘하는, 즉 부모가 아이의 자기 주도 학습 습관을 잡아줄 수 있는 마지막 시기라는 의미이다. 부모는 아이의 집공부에 적절히 개입함으로써 초등 공부의 골든타임을 늘려줄 수 있다. 둘째, 오직 집공부만이 아이의 공부 기초 체력을 키워준다. 집공부와 공부 기초 체력의 연관성에 대해 저자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알아서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의 공통점은 ‘공부 기초 체력’이 좋다는 것입니다. 운동도 기초 체력이 좋아야 잘할 수 있듯이 공부도 공부 기초 체력이 좋아야 잘할 수 있지요. 기초 체력이 좋은 아이들은 줄넘기, 달리기, 뜀틀 등 기본 운동부터 축구, 농구, 수영 등 심화 운동까지 배우는 대로 잘 따라갑니다. 공부도 마찬가지예요. 공부 기초 체력이 좋은 아이들은 환경이 바뀐다고 해서, 학년이 올라간다고 해서, 갑자기 새로운 내용을 배운다고 해서 성적이 금방 떨어지거나 공부에 흥미를 잃지 않습니다.”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온라인 수업이 학교 현장에 등장하고, 일부 소규모를 제외한 학원 수업이 줄어들면서 학습 결손 및 학력 격차는 당면 과제가 되었다. 결국 집공부를 통해 공부 기초 체력을 탄탄히 키워야지만 변화된 교육 환경이 가져온 모든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집공부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집에서 하는 공부이다. 부모는 아이가 어떤 환경에서 어떤 공부를 하든 혼자서도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이 책에 담긴 내용에 따라 제대로 된 집공부를 함께해주면 그만이다. 초등 시기에 부모의 적절한 개입과 지도가 수반된 집공부를 하면 아이의 공부 기초 체력은 좋아질 수밖에 없다. 공부 기초 체력이 좋은 아이는 인풋 대비 최강의 아웃풋을 자랑하는 가성비 공부를 한다. 이런 아이가 중고등학교에 가서도 공부를 잘하고, 입시에서도 원하는 결과를 얻는 건 당연하다. 초등 시기, 부모는 이런저런 공부법을 찾아 헤맬 필요가 없다. 집공부로 아이의 공부 기초 체력만 키워줘도 충분하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집공부가 초등 공부의 패러다임을 바꾼다.”
18년 차 초등 교사이자 두 아이 아빠가 알려주는 ‘집공부’ 솔루션
부모가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잡으며 아이를 공부시키는 방법

『초등 집공부의 힘』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초등 공부의 패러다임을 바꿀 ‘집공부’의 모든 것이 들어 있다. 18년 차 초등 교사이자 두 아이 아빠인 저자는 집공부가 무엇인지 그 의미와 중요성, 아이의 집공부를 봐주는 부모의 태도와 마음가짐, 지금 당장 실천 가능한 체계적인 방법에 대해 부모의 필요성에 교사의 전문성을 더해서 실었다. 한마디로 이 책은 ‘아이의 집공부를 봐주는 부모를 위한 친절한 안내서’이다. 집공부 기본기부터 학년별·과목별 집공부 방법은 물론, 부모가 집에서 아이를 가르치며 마주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대응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초등 아이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이 책으로 감정 소모를 최소화하면서 아이의 공부를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을 것이다.

[Chapter 01 초등 집공부가 중요한 이유]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의미가 바뀌고 중요성이 한껏 부각된 집공부. 온라인 수업부터 복습까지 넓은 범위를 포괄하는 집공부는 공부 동기와 태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아이의 공부 동기를 만들고 긍정적인 공부 정서를 길러주기 위한 방법을 알아본다.

[Chapter 02 초등 집공부 기본기 기르기]

아이의 집공부를 제대로 봐주려면 누구보다 노련한 부모가 되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기본기가 탄탄해야 한다. 부모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집공부에 임해야 하는지부터 준비물, 체크 리스트 등 기능적인 디테일까지 본격적인 집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알고 넘어가야 기본적인 것들을 살펴본다.

[Chapter 03 초등 학년별 집공부 방법]

아이들은 학년마다 배우는 내용이 다르다. 그에 따라 당연히 학년별로 부모가 집공부를 봐주면서 고민해야 하는 포인트도 달라져야 한다. 초등 학년별로 배우는 핵심 내용과 실제로 부모가 아이의 집공부를 봐줄 때 어디에 중점을 둬야 하는지를 짚어본다.

[Chapter 04 초등 과목별 집공부 방법]

부모 세대가 공부했을 때와 비교하면 현재 그 내용이나 용어가 많이 달라졌으며, 똑같이 공부하더라도 과목별로 신경 써야 하는 포인트가 다르다. 집공부를 봐줄 때 과목별로 꼭 확인해야 할 것들을 알아본다.

[Chapter 05 초등 집공부와 생활 습관]

공부만큼이나 생활 습관 역시 중요하다. 공부하겠다고 마음먹었는데 바로 옆에 스마트폰이 있다면 아무리 책상 앞에 있더라도 공부는 잘되지 않는다. 공부 습관을 잡기에 앞서 생활 습관이 제대로 자리 잡아야 하는 이유이다. 집공부의 출발선인 생활 습관을 어떻게 잡아줄지 파악해본다.

[Chapter 06 초등 집공부와 부모 마음 챙기기]

부모가 열심히 아이의 공부를 봐줬는데 관계가 악화된다면 그만큼 슬픈 일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 대다수의 부모들이 아이의 공부를 봐주다가 화가 나기도 하고 지치기도 한다. 부모와 아이가 집공부를 함께하면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부모 마음 챙기는 방법을 살펴본다.

이 책을 미리 읽어본 엄마들의 이야기

이 책을 읽으며 그동안 집공부를 ‘부모가 선생님 역할까지 다 해내야 하는 아주 힘들고 한없이 어려운 것’이라 여겼던 제 생각이 점차 바뀌었습니다. 집공부 덕분에 아이들의 장단점을 명확히 알게 되었고, 작가님이 알려준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하면서 우리 아이에게 맞는 것을 하나씩 찾게 되었습니다. 온라인 수업 준비부터 학습 외의 육아 팁, 생활 습관, 그리고 초등 공부 큰 그림까지 한눈에 정리할 수 있는 ‘부모 교과서’ 같은 책입니다.
- 반쪽 님

이 책에서 작가님은 솔직하게 자신이 겪는 집공부 현실을 보여줘 아이를 키우는 독자 스스로 어려움이나 실수를 돌아보게 합니다. 초등 교사이자 독자인 저는 속이 후련했습니다. 교사로서 학부모님에게 상담으로 전하고 싶었던 내용이 이 책에 모두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한 문장 한 문장을 되새겨서 저 또한 감정을 내려놓고 세 자매에게 실질적인 멘토가 될 수 있도록 집공부 선생님 자격을 얻어야겠습니다.
- 세자매맘백쌤 님

부록으로 교육 과정까지 친절하게 알려주는 센스! 학습 체계라는 거시적인 흐름 속에서 우리 아이가 어디쯤 위치하며, 어느 방향으로 가는지 알고 있다면 부모에게 큰 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학력 격차를 줄이기 위한 현직 선생님의 학년별·과목별 세세한 학습 지도 방법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정마다 집공부를 실천하는 방식에서 차이는 있겠지만, 이 책은 아이가 자기 주도 학습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조력자 역할을 할 부모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 리딩메이트 김미소 님

집공부를 시키는 부모는 옆에서 지켜보고 거들어줄 뿐이지 선생님이 아니란 걸 알게 해준 고마운 책입니다. 집공부에 대한 기초부터 상세한 방법까지 옆에서 하나하나 짚어주고 바로 실천할 수 있게 해줬습니다. 덕분에 아침부터 시작되는 아이와의 집공부를 편하게 힘 빼지 않고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와의 행복한 집공부 시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변기융수필성48 님

이 책은 아이와의 좋은 관계 맺기와 체계적인 학습 계획 수립, 아이한테 동기를 부여하는 방법, 그리고 엄마는 선생님이 아닌 코치로서 초등 시기에는 아이 옆에서 지켜봐주고 응원해주는 존재라는 걸 저에게 명확히 설명해줬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집공부의 힘이란 미래에 아이 스스로 자립할 때 필요한 기본 세우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 내가바라는 세상속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