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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흔들리는 부모, 힘겨운 아이

0~10세 불안으로부터 나와 아이를 지키는 7가지 육아 수업

  • 지은이 이임숙
  • 출판사 카시오페아
  • 분야 국내도서 > 가정 살림 > 육아 > 육아법/육아일기
  • 출간일 2020년 11월 27일
  • 판형 및 쪽수 145*210*18mm, 304쪽
  • 정가 16,000원
  • ISBN 979-11-90776-26-4(03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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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20년간 3만 시간 이상 부모와 아이를 상담한 전문가의 결론
흔들리는 순간마다 중심을 잡아줄 가장 단단한 육아 조언

아이가 떼쓸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너무 산만하거나 너무 조용한 아이의 모습이 문제인 것은 아닌지, 공부는 언제 처음 시키면 좋은지, 아이한테 뭐라고 말해야 하는지… 아이를 어떻게 키우면 좋을지 인터넷에서 육아 정보도 찾아보고, 육아 카페에 가입해 질문도 하지만 모두 다른 대답을 한다. 전문가가 쓴 육아서도 읽어보지만, 책마다 의견이 달라 더욱 혼란스럽기만 하다. “다 하니까, 좋다니까, 잘 몰라서.” 이 말속에 숨어있는 것은 결국 부모의 ‘불안’이다. 그런데 부모가 불안해서 흔들릴수록 아이는 힘겨워지기 쉽다. 아이를 키우며 흔들리는 순간마다 부모의 중심을 잡아주는 건 바로 기본적인 법칙이다. 『엄마의 말 공부』, 『따뜻하고 단단한 훈육』 등으로 많은 부모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이임숙 소장이 20년간 3만 시간 이상 상담한 사례를 발판삼아 흔들리는 순간마다 중심을 잡아줄 가장 핵심의 육아 법칙을 전한다. 0~10세 불안으로부터 나와 아이를 지키는 7가지 육아 수업을 만나보자. 때로 흔들려도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불안으로부터 나와 아이를 지킬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오늘도 흔들리며 불안한 엄마 아빠들에게

1교시. 기질_타고난 기질은 최고의 강점이다

내 아이의 기질을 파악하자
기질을 알아야 잘 키울 수 있다
기질의 4가지 요소
기질에 맞게 키우는 법

2교시. 대화_말이 달라지면 기적 같은 변화가 생긴다

아이를 키우며 가장 힘든 것
아이를 성장시키는 부모의 말
아이를 변화시키는 부모의 전문용어
세상이 다 변해도 변하지 않을 소통의 원칙
올바른 대화는 관계 나무를 튼튼하게 키운다

3교시. 놀이_하루 2시간 신나게 놀아야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다

놀이가 즐겁지 않은 이유
부모가 놀아주기 힘든 이유
아이에게 어떤 놀이가 필요할까
놀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신나게 노는 아이
어떤 놀이를 어떻게 놀아야 할까
정서 놀이와 인지 놀이는 환상의 짝꿍
제대로 못 논 아이의 결핍

4교시. 훈육_따뜻하고 단단한 훈육이 성숙한 사람으로 자라게 한다

부모 마음이 가장 아플 때
효과적인 훈육의 원칙
부모의 따뜻함이란 무엇일까
따뜻하고 단단한 훈육이 필요하다
깨달음의 훈육이 아이를 달라지게 한다
과연 우리 아이가 달라질 수 있을까

5교시. 공부_배우는 재미가 스스로 공부하게 한다

공부에 몰입하는 아이 vs 짜증 내는 아이
공부 흥미를 기르는 건 ‘재미’
공부가 즐거워지는 인지적 재미를 계발하라
인지적 재미를 키우는 방법 5가지
심심하고 지루해서 게임에 빠져드는 아이

6교시. 메타인지_메타인지 능력이 아이의 공부력을 좌우한다

리더형 능력, 메타인지 능력
전교 1등의 비밀, 메타인지
메타인지 능력, 얼마든지 키울 수 있다
상위 0.1%의 학습 전략 비법
메타인지 전략을 키우는 3단계 질문법

7교시. 자존감_기본이 탄탄하면 자존감은 저절로 높아진다

아이의 자존감과 사회성
스스로 자존감을 키우는 아이
친구들과 놀지 못하는 아이
우리 아이 사회성 키우기
기본 원칙으로 돌아가자

에필로그 부모, 자기 돌봄의 법칙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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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임숙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아동 심리와 어린이책을 공부했다. 《엄마의 말 공부》, 《따뜻하고 단단한 훈육》, 《하루 10분, 엄마 놀이》 등 20여 권의 부모 교육서를 집필했으며, 저서 중 4권이 세종도서 우수교양도서에 선정되었고, 대만과 중국 등에 7권의 책이 수출되었다. 아동·청소년 심리치료사, 의사소통 전문가, 부모 교육 전문가로 일하면서 전국의 상담 센터와 공공 기관, 도서관, 교육지원청, 기업 등 여러 사회 기관에서 대화법, 그림책 독서 치료, 인지 학습 치료, 마음 글쓰기 등에 관한 치료 교육과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정서와 학습 모두에 효과적인 방법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현재 한국독서치료학회 이사, 맑은숲아동청소년상담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2017년에는 독서문화진흥유공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책 속으로

육아의 기본 법칙을 알아야 하는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0~10세까지 이 시기가 아이의 평생을 좌우하는 ‘결정적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생후 약 10년의 유년기 동안 아이의 심리적 방향이 결정됩니다. 이 시기에 자신과 세상에 대한 불안이 커진다면 자존감도 사회성도 잘 발달하기 어렵습니다. 사회적 규칙과 도덕적 판단이 흐려져 자신도 모르게 선을 넘는 행동이 습관이 됩니다. 한마디로 정서와 인지의 균형 발달에 균열이 생겨 건강한 삶을 꾸려가기가 쉽지 않지요. 그래서 더더욱 부모는 육아의 법칙을 중심 삼아 흔들리지 않고, 때로 흔들려도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우리 아이를 잘 키워가야 합니다.
--- p.8, 「프롤로그」중에서

부모의 바람과 우리 아이의 기질이 일치하지 않을 때, 나는 우리 아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하고 사랑하며 아껴줄 수 있는지 스스로 물어보자. 싫어도 소용없다. 기질은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경험적으로 이미 알고 있지 않은가. 이제 준비된 마음으로 우리 아이가 어떤 아이인지 알아보기로 하자.
--- p.25, 「기질: 타고난 기질은 최고의 강점이다」중에서

아이들을 위한 심리치료 과정은 결국 아이의 마음을 움직이고 더 바람직한 행동을 선택하고 실천하도록 이끌어가는 과정이다. 그 길을 이끌어가는 힘은 좋은 말의 힘이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아이들은 누군가의 말을 더 잘 듣는다. 그 사람은 누구이고, 어떤 말을 하는 걸까? 아이는 정말 부모의 말을 잘 듣고 싶다.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고, 바른 길로 자신을 키워주고, 잘못한 걸 깨달을 수 있는 말을 해주기를 바란다. 그래서 엄마 아빠의 품에 아무 거리낌 없이 안길 수 있고, 창피하고 부끄러운 일도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그런 부모를 기다리고 있다. 정성껏 음식을 준비하고도 밥 먹는 아이 옆에서 잔소리를 하면 아이는 그 음식에 전혀 감사함을 느끼지 못한다. 좋은 관계가 전부이며 관계는 건강한 말로 이루어진다.
--- p.86, 「대화: 말이 달라지면 기적 같은 변화가 생긴다」중에서

훈육의 원칙은 매우 간단하다. 아이의 요구를 당장 들어주라는 말이 아니다. 떼쓰고 우는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면 모두 이유가 있다. 지금 당장 해달라고 요구하는 아이 마음은 원하는 걸 얻지 못해 괴로운 생각뿐이다. 울며 소리 지르는 아이를 보기가 괴롭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이랑 똑같이 흥분하지 말고 그 마음을 따뜻하게 다독여주는 일이 가장 먼저이다. 조금 진정되면 가르침이 가능하다. 이때 금지된 행동은 절대 안 된다는 것을 단단하고 명확하게 알려주어야 한다.
--- p.130, 「훈육: 따뜻하고 단단한 훈육이 성숙한 사람으로 자라게 한다」중에서

이렇게 부모 역할이 난감하고 힘이 들 때, 더는 돌파구가 없다고 생각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부모가 나 자신을 돌보는 일이다. 나를 힘들게 하는 걱정과 불안과 답답하고 원망스러운 마음을 좀 더 들여다보자. 어쩌면 그 마음 깊은 곳에는 나에 대한 불안이 자리 잡고 있을 수 있다. 이런 불안과 자신에 대한 의심이 나도 모르게 아이를 혼내고 배우자를 원망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니 좋은 부모가 되고 행복하고 건강한 가족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나를 먼저 돌보아야 한다. --- p.292, 「에필로그. 부모, 자기돌봄의 원칙」중에서

출판사 리뷰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아이의 결정적 시기, 7가지 법칙으로 잡아라!”
『엄마의 말 공부』 이임숙 소장의 불안한 부모를 위한 단단한 육아 조언

0~10세까지의 시기는 아이의 평생을 좌우하는 ‘결정적 시기’이다. 생후 약 10년의 유년기 동안 아이의 심리적 방향이 결정된다. 이 시기에 자신과 세상에 대한 불안이 커진다면 자존감도 사회성도 잘 발달하기 어렵다. 사회적 규칙과 도덕적 판단이 흐려져 자신도 모르게 선을 넘는 행동이 습관이 되기도 한다. 한마디로 이 시기 정서와 인지의 균형 발달은 평생의 몸과 마음의 건강한 삶을 위한 밑바탕이 된다. 그런데 이 시기에 흔들리는 부모들이 많다. 그들 또한 그들의 부모에게 일관성 있는 육아를 받아보지 못했기에 육아가 서툴기만 한데 너무 많은 정보 속에서 길을 잃기 쉽기 때문이다. 이 책은 부모가 불안하고 흔들릴수록 기본에 충실하자고 이야기한다. 기본을 중심 삼아 흔들리지 않고, 때로 흔들려도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아이를 키워가야 한다. 부모가 흔들릴수록 가장 힘겨워지는 것은 아이이기 때문이다.

0~10세, 불안으로부터 나와 아이를 지켜줄 7가지 육아 수업
흔들리는 순간마다 중심을 잡아줄 가장 핵심의 육아 법칙

이 책에는 아이의 인생을 단단하게 지탱해줄 기본적인 법칙 7가지를 소개한다. 아이를 타고난 기질에 맞게 키우는 기질의 법칙, 기적 같은 변화를 가져오는 말의 법칙,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도와주는 놀이의 법칙, 따뜻하고 단단한 훈육의 법칙, 인지적 재미로 아이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공부의 법칙, 아이의 평생 공부력을 좌우할 메타인지의 법칙, 어떤 문제든 해결에 탄탄한 기본이 되어줄 자존감의 법칙이다. 20년간 3만 시간 이상 부모와 아이를 상담한 작가의 조언을 잘 따라가 보자. 흔들리는 순간마다 중심을 잡아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20년간 현장에서 검증한 깨달음을 이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핵심만 정리한 최강의 육아 솔루션

“이럴 때 이렇게 하세요.”라는 말,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지만 아이 앞에만 서면 어쩔 줄 몰라 오늘도 엄마 아빠는 흔들린다. 혹시 내가 부족해 우리 아이를 잘못 키우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되고 불안하다. 작가는 그런 부모에게 우선 자기 마음을 먼저 돌보고 챙기기를 제안한다. 피곤하고 힘들수록 나 자신의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볼 수 있어야 한다. 육아로 바쁘고 힘들더라도 의식적으로 자신만의 시간을 가져보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동안 가장 힘들어지는 것은 부모 자신이다. 또한 배움의 끈을 놓지 말자. 아이를 키우는 10년은 부모에게도 엄청난 시간이다. 이 시간 동안 무언가를 꾸준히 배우고 익힌다면 부모 또한 아이와 같이 성장할 수 있다. 아이를 키우는 일은 신체적?정신적 에너지가 엄청나게 필요한 일이다. 결국 부모의 자기돌봄은 자기는 물론 아이를 잘 키우는 일이 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하게 성장하는 일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