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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엄마의 공부머리 말 습관

매일의 ‘작은 성공’을 이끌어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 지은이 이임숙
  • 출판사 카시오페아
  • 분야 국내도서 > 가정 살림 > 자녀교육 > 학습법일반
  • 출간일 2021년 1월 18일
  • 판형 및 쪽수 145*210*15mm, 244쪽
  • 정가 15,000원
  • ISBN 979-11-90776-39-4(03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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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작은 성취’와 ‘중요한 사람’이라는 느낌이 아이를 열공하게 한다!
아이의 공부머리를 키우는 엄마 말의 비밀


20년간 3만 시간 이상 아이와 부모를 상담한 맑은숲아동청소년상담센터의 이임숙 소장이 알려주는 아이의 공부머리를 키워주는 부모의 말 습관을 담았다. 코로나 이후 가정보육이 늘어나고 학력격차가 커지는 요즘, 부모는 답답하기만 하다. 아이는 10분이면 끝낼 숙제를 1시간째 붙들고 있는가 하면, 공부한다고 하면서 유튜브나 게임을 하고, 이제 공부에 흥미도 점점 잃어가는 것 같다.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아이의 공부와 숙제 때문에 고군분투하는 부모에게 아이의 생각머리 공부머리, 정서머리를 키워주는 작은 말 습관을 알려준다.

‘엄마’의 말이라 표현하였지만, 아빠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부모’의 말이다.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공부의 매일의 ‘작은 성취’와 ‘중요한 사람’이라는 느낌이다. 이것을 부모가 얼마나 잘 키워주느냐에 따라 야이의 공부 정서가 결정한다. 아이의 공부머리를 키워주는 대화법은 결국 아이의 자존감과 사고력을 키워주는 말이고 이를 통해 아이는 스스로 좋아서 공부하는 아이로 자랄 것이다. 하루 24시간 일상의 곳곳에서 고민의 순간마다 실전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말을 구체적 워딩으로 그대로 담았다. 당신의 아이가 몇 살이든 어떤 성향이든 엄마의 말 습관으로 아이의 공부머리를 키울 수 있다.

목차

프롤로그. 우리 아이의 공부머리 잘 크고 있나요?

1장 공부 시작_ 아이의 공부를 바꾸는 엄마 말의 힘
‘공부’ 말만 해도 짜증 내는 아이들
나는 공부를?
공부를 위한 색다른 ‘엄마의 말’이 필요하다
‘질문’으로 달라지는 우리 아이 공부머리
공부라는 이름의 ‘공’을 누가 들고 있는가?
아이를 공부의 주인공으로
중요한 사람이라는 느낌이 ‘열공’하게 한다
엄마를 위한 팁: 만약 아이가 질문을 싫어한다면?

2장 공부 자극_ 아이의 공부머리를 자극하는 육하원칙 대화법
선택이 학습 동기의 시작이다
왜 공부를 하고 싶니?
공부는 누가 하는 걸까?
언제 공부하고 싶어?
어디서 하고 싶니?
무슨 공부를 하고 싶니?
어떻게 하고 싶니?
엄마를 위한 팁: 엄마를 위한 특별한 육하원칙

3장 공부 실전_ 일상에서 써먹는 엄마의 실전 멘토링
아이가 공부를 싫어해요_네가 좋아하는 과목은 뭐야?
학교 가기 싫어요_네가 수업 시간에 하고 싶은 건 뭐야?
나는 공부해도 소용없어요_제일 마음이 뿌듯할 때는 언제야?
특정 과목을 싫어해요_게임은 좋아해?
산만하고 집중을 못해요_다 하니까 기분이 어때?
말만 하고 실천하지 않아요_분명히 이유가 있을 거야
틀릴 때마다 짜증을 내요_넌 어떤 사람이야?
했니? 안 했니?_어떻게 생각하니?
숙제했다고 거짓말해요_언제 숙제를 하고 싶니?
취미 생활에만 빠져 있어요_취미처럼 다른 공부도 해보면 어떨까?
게임만 하고 싶어요_게임을 잘하는 데 필요한 것은?
예습 복습을 하지 않아요_기억나는 단어가 뭐야?
왜 시험 못 봤니?_어떻게 하면 좋을까?
시험에 대한 걱정 불안이 많아요_가장 걱정되는 게 뭐니?
똑똑하다_열심히 했구나
왜 멍하니 있니?_만약에 ~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공부를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_네가 하고 싶은 것은 뭐니?
왜 그랬어?_다음에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엄마를 위한 팁: 지금 말할까? 나중에 말할까?

에필로그. 우리는 아이에게 어떤 지혜를 가르치고 있나요? 

저자

이임숙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아동 심리와 어린이책을 공부했다. 《엄마의 말 공부》, 《따뜻하고 단단한 훈육》, 《하루 10분, 엄마 놀이》 등 20여 권의 부모 교육서를 집필했으며, 저서 중 4권이 세종도서 우수교양도서에 선정되었고, 대만과 중국 등에 7권의 책이 수출되었다. 아동·청소년 심리치료사, 의사소통 전문가, 부모 교육 전문가로 일하면서 전국의 상담 센터와 공공 기관, 도서관, 교육지원청, 기업 등 여러 사회 기관에서 대화법, 그림책 독서 치료, 인지 학습 치료, 마음 글쓰기 등에 관한 치료 교육과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정서와 학습 모두에 효과적인 방법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현재 한국독서치료학회 이사, 맑은숲아동청소년상담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2017년에는 독서문화진흥유공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책 속으로

아이의 공부에는 아주 특별한 엄마의 말이 필요하다. 단순히 위로하는 말로는 부족하다. 싫은 마음에 호기심을 심어주고, 짜증 나는 마음에 재미를 느끼도록 하고, 몰랐던 것을 깨닫게 하고, 자신이 진정 얼마나 열심히 공부하고 배우기 원하는 사람인지 알게 해주는 엄마의 말.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에서 문제가 생긴다면, 이제 엄마의 말도 아이가 성장하는 만큼 자라나야 한다. ‘아이의 공부를 바꾸는 엄마의 말’이 필요한 이유다.
--- p.18, 「‘공부’ 말만 해도 짜증내는 아이들」 중에서

공부는 아이의 몫이다. 엄마가 끌어당기면 따라오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힘들어도 공부를 해내는 아이, 공부 잘하는 아이, 더 나아가 공부에 재미를 느끼는 아이로 키우기를 바란다면 ‘공부라는 이름의 공’을 누가 가졌는지 잘 판단해보아야 한다. 숙제하라고 잔소리할 때, 학원에 보낼 때, 학습지 하라고 재촉할 때, 이 모든 경우에 아이가 공을 들고 있어야 그때부터 진짜 공부가 시작된다.
--- p.37, 「공부라는 이름의 ‘공’을 누가 들고 있는가?」 중에서

공부에서 아이가 스스로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낄 때는 열심히 했다고 칭찬받을 때가 아니다. 자신의 공부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었을 때 뭔가 중요한 존재가 된 듯하다. 누군가를 가르쳐주는 것은 재미도 있고 의미 있게 느껴진다. 혼자 아는 건 재미없지만 다른 사람 앞에서 설명하거나 발표하고 나면 스스로 뿌듯하고 중요한 사람으로 느껴진다. 아이가 중요한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게 하는 매우 중요한 질문이 있다. “엄마에게 가르쳐줄래?”
--- p.46, 「중요한 사람이라는 느낌이 열공하게 한다」 중에서

아이의 공부머리를 자극하는 가장 쉽고도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질문’이다. 이 질문을 활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육하원칙’을 활용한 대화법이다. 아이와의 대화에 육하원칙을? 어쩌면 좀 의아할 수도 있겠다. 하긴 육하원칙은 보도 기사 등의 문장을 쓸 때 지켜야 하는 기본 원칙으로서 논리적 표현의 대명사로 쓰이니 말이다. 그런데 바로 이 육하원칙 질문을 아이와의 학습에 적용하면 아이에게 아주 적합한 공부 방법을 찾고 계획을 세우는 데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 p.63, 「선택이 학습 동기의 시작이다」 중에서

“어떻게 하고 싶니?”라는 질문은 공부하는 방법을 말한다. 물론공 부뿐 아니라 아이가 경험하는 모든 활동에서 이 질문은 매우 유용하다. “공부했니?”라는 닫힌 질문에는 “네, 아니요” 밖에 없다. “오늘 새로 배운 건 뭐니?”라는 열린 질문에는 얼마든지 많은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 “숙제 빨리 안 해?”라는 닫힌 질문에는 짜증 섞인 응답이나 궁색한 이유나 변명밖에 나올 것이 없다. “시간이 부족한데 숙제를 다 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는 열린 질문에는 근거를 가진 대안이나 해결책을 생각할 수 있다.
--- p.92, 「아이의 공부머리를 자극하는 육하원칙 대화법」 중에서

초등학생 아이가 공부에 흥미를 잃은 경우는 대부분 공부만의 문제가 아니다. 생활 전반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 어디서부터 풀어나가야 할지 갈피를 못 잡게 된다. 이럴 땐 하나하나 엉킨 실타래를 푸는 것처럼 차근차근 풀어나가야 한다. 조바심도 성급함도 오히려 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들 뿐이다. 우선 엄마가 자기 자신에게 질문하여 마음을 안정하는 것이 좋다. 엄마가 아이에 대해 걱정하는 것은 대부분 막연한 느낌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 --- p.112, 「학교 가기 싫어요_네가 수업시간에 하고 싶은 건 뭐야?」 중에서

출판사 리뷰

“아이의 평생 공부력은 엄마의 말 습관에서 시작된다!”
공부머리, 생각머리, 정서머리를 키우는 작은 말의 힘

공부는 단순히 좋은 성적을 받는 것만이 아니다. 아이가 무슨 일을 하며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든 늘 함께해야 할 친구다. 자신이 궁금한 걸 책을 통해 찾아보고 때로는 정리하고 기억하며 생각을 발전시켜가는 공부를 하는 데 엄마의 말이 필요한 건 당연하다. 아이의 공부에 필요한 엄마의 말은 매일의 작은 성취를 이끌어주는 언어이며, 아이가 중요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주는 언어이다. 이것이 바로 이 책에서 말하는 육하원칙 대화법이다. 육하원칙 질문이라고 해서 아이에게 꼬치꼬치 캐묻거나 잘잘못을 가리자는 게 아니다. 아이의 느낌과 의견을 충분히 존중하면 아이가 스스로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공부법을 찾을 수 있다.

1장에서는 아이가 공부의 주인공이 되어 공부 태도를 변하게 하는 법을 알려준다. 2장은 공부 의욕을 자극하여 공부머리를 키워주기 위한 방법으로 육하원칙 대화법을 제시한다. 3장은 일상의 공부 장면에서 하루하루 슬기로운 공부 생활을 하여 평생의 공부력을 키워주는 구체적인 엄마의 말을 담았다. 공부의 ‘기역’자만 들어도 짜증 내는 아이부터 시간이 갈수록 성적이 뚝뚝 떨어지고 하루 종일 게임만 하는 아이까지. 하루 24시간 일상의 곳곳에서 써먹을 수 있도록 구체적인 워딩으로 그대로 담았다.

좋은 질문은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게 만든다
아이의 마음과 생각이 크게 자라는 공부머리 말 습관의 기적

① “너 숙제 안 해?”
② “몇 시에 숙제하고 싶어?!”

①의 질문에 진정으로 해야겠다는 마음이 드는 아이는 별로 없다. 말하자마자 인상을 찡그리거나 반항 섞인 반응을 보일 것이다. ②의 질문에는 아이들이 좀 다른 반응을 보인다. 뭔가 생각하기 시작한다. 마음속으로 가장 적절한 시간을 찾고 선택한다. 이렇게 선택하고 결정한 아이들은 신기하게도 바로 그 시간에 스스로 숙제하기 시작한다. 어떤 일이든 아이 스스로 하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가장 잘 할 수 있다. 좋은 질문은 아이가 선택하게 한다. 바로 그 선택이 동기가 되어 아이는 열심히 하게 된다. 결국 질문, 선택, 동기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이 아이가 성장을 위한 바람직한 행동을 하도록 만드는 힘이 된다.

단순히 좋은 성적을 받는 방법을 넘어 스스로 공부하고 공부를 즐기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 자기 효능감과 자아 존중감을 키우고, 사고력과 사회성을 키워주며 상상력과 주도성을 높여주는 엄마의 말을 담았다. 우리 아이를 단번에 변화시키는 요술봉은 분명히 없다. 그렇지만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게 하는 말은 분명히 있다. 엄마의 할 일은 아이의 마음이 움직이는 말을 던져 아이의 마음에 파문을 일으키는 것이다. 그 순간순간이 모여 아이는 스스로 공부하기를 즐기는 아이, 더 성장하는 아이로 자라게 된다.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는 엄마의 실전 멘토링
엄마의 말로 아이의 공부 습관이 달라진다!

공부를 처음 어떻게 어디서부터 시작하면 좋을지, 아이가 학습에 관심이 없는데 엄마가 학습동기를 자극할 수 있는지, 공부를 싫어하는 아이, 특정 과목을 질색하는 아이, 취미에만 빠져서 공부와 연결고리를 만들어주고 싶은 아이, 산만하고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 하루 종일 게임만 하는 아이, 숙제했다고 거짓말하는 아이, 시험에 대한 걱정 불안이 많은 아이와 효과적으로 예습복습을 시키고 싶은 엄마까지, 아이의 공부와 관련된 다양한 사례들에 어떻게 하면 좋은지 고민하는 엄마들을 위해 실전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멘토링을 담았다.

아이에게 질문을 듣는 것을 불편해할 때, 지금 말해야 할지 나중에 말해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을 때, 육하원칙 대화법을 스스로에게 적용하고 싶을 때 등 누구에게 물어보기도 민망하지만, 답을 찾을 수 없어 답답하기만 한 엄마의 질문에 직접 답한다. 이 팁들로 엄마 또한 흔들리는 자신의 마음을 보듬고 더 행복한 엄마, 성장하는 엄마가 되도록 도와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