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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4~7세보다 중요한 시기는 없습니다

아이의 정서와 인지 발달을 키우는 결정적 시기

  • 지은이 이임숙
  • 출판사 카시오페아
  • 분야 국내도서 > 가정 살림 > 육아 > 육아법/육아일기
  • 출간일 2021년 8월 02일
  • 판형 및 쪽수 145*210*20mm, 328쪽
  • 정가 16,000원
  • ISBN 979-11-90776-82-0(03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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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이야말로 육아서의 바이블이다!”
“아이를 키우는 모든 부모에게 필수인 책”
“이 책을 읽고 나의 모든 육아관이 바뀌었다.”
『4~7세보다 중요한 시기는 없습니다』 15만 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출간

“아이의 빛나는 순간을 놓치지 마라!”
4~7세, 아이의 정서와 인지 발달을 키우는 결정적 시기
이임숙 소장이 알려주는 첫 공부 로드맵


아이의 빛나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하는 4~7세 부모들에게 폭발적 사랑을 받은 『4~7세보다 중요한 시기는 없습니다』가 15만 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4~7세는 아이의 성장에 가장 중요한 시기다. 언어를 담당하는 측두엽과 종합적인 사고와 인성을 담당하는 전두엽 등 뇌가 폭발적으로 발달하는 시기이자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기관에 처음으로 발을 들여 공부를 시작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15만 베스트셀러 『엄마의 말 공부』를 펴내 대한민국 부모들의 따뜻하고 단단한 육아 멘토로 자리매김한 이임숙 소장은 이번 책 『4~7세보다 중요한 시기는 없습니다』를 통해 아이의 4~7세 시기에는 그 무엇보다 정서와 인지의 균형 발달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 시기 아이의 발달을 좌우하는 3가지 마법의 열쇠로 지식, 주의력, 자기 조절력을 이야기한다. 그렇다면 정서와 인지의 균형 발달을 위한 마법의 열쇠 3가지는 어떻게 키우면 좋을까? 저자는 두 아이의 엄마로 살아온 30여 년, 마음 아픈 아이들을 치유해온 20여 년의 경험과 깨달음에서 나온 생생한 사례를 보여주고, 그 과정에서 터득한 놀이법, 독서법, 공부법 등 총 75가지의 다양한 실천법을 알려준다.

이 책이 가진 최고의 장점은 아이의 가장 눈부신 시기인 4~7세에 부모가 가장 먼저 무엇을 생각하고 또 해야 할지 육아 및 아이의 공부에 관한 가치관을 바로잡아준다는 데 있다. 그래서 부모가 더 이상 걱정과 불안 속에서 헤매지 않게, 무엇이 더 중요한지를 깨닫고 육아의 큰 그림을 기꺼이 그릴 수 있게 해준다. 따라서 이 책은 아이가 4세인 부모에게는 축복, 5세인 부모에게는 행운, 6세인 부모에게는 다행, 7세인 부모에게는 천운과도 같은 그야말로 육아의 필독서가 되어줄 것이다. 

목차

리커버 감사의 말
프롤로그 아이의 4~7세 시기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추천의 글 ① 딸의 이야기
추천의 글 ② 아들의 이야기

Part 1 왜 4~7세가 아이 발달의 결정적 시기일까?

4~7세 부모의 가장 큰 고민
오늘도 부모는 혼란스럽다
공부 내용보다는 공부 정서가 먼저다
공부에 대한 부모의 고정 관념
아이 공부를 위해 부모가 꼭 갖춰야 할 능력 5가지

잘못된 공부의 시작이 아이를 망친다
느리다고 혼나다가 상처받은 아이
가르칠수록 짜증 내고 공격성이 강해지는 아이
공부 스트레스를 준 적이 없는데 자신감이 부족한 아이
그야말로 놀라운 5살을 만나다

아이의 첫 공부는 부모에게 달려 있다
부모가 이미 결정해버린 아이의 공부 태도
아이의 첫 공부, 왜? 무엇을? 어떻게?
공부를 시키는 걸까, 학대를 하는 걸까?

4~7세에게 꼭 필요한 정서와 인지 발달의 균형
평생 공부를 좌우하는 비인지 능력(feat. 페리 유치원 프로젝트)
“뭘 하고 싶니?”에서 “하려고 했던 걸 다 했니?”까지
공부 잠재력을 깨우는 마음의 도구 프로그램
4~7세 아이의 발달을 결정짓는 3가지 마법의 열쇠

아이의 발달을 위한 마법의 열쇠 I. 지식

STEP 01 4~7세 공부에 꼭 필요한 2가지 지식

9세에서 4~7세의 모습이 보인다
배경지식과 암묵지식

STEP 02 배경지식과 암묵지식이 가진 힘
암묵지식_ 4~7세 시기는 놀이도 공부다
배경지식_ 공부력을 발달시키는 밑거름
배경지식과 암묵지식이 만나면 벌어지는 일
캐릭터 이름 외우기를 공부로 연결시키려면

STEP 03 지식을 키우는 최고의 방법, 놀이와 독서
배경지식+암묵지식=통합적 지식(feat. 17살에 자동차를 만든 아이)
놀이의 무한한 영향력
통합적 지식을 키우는 10가지 놀이 방법
독서의 무한한 영향력
통합적 지식을 키우는 10가지 독서 방법

Part 3 아이의 발달을 위한 마법의 열쇠 II. 주의력

STEP 01 4~7세 공부에 꼭 필요한 주의력

집중력과 주의력은 다르다
집중력이 좋은 아이? 주의력은 나쁜 아이?
주의력이 부족한 선천적 이유
주의력이 부족해지는 후천적 요인

STEP 02 주의력이 가진 힘
4~7세 아이는 어떻게 주의력을 키워야 할까?
부모가 꼭 알아야 할 4가지 주의력
아이의 행동과 주의력의 상관관계
아이의 정서와 주의력의 상관관계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주의력 십계명

STEP 03 주의력을 키우는 최고의 방법, 대화법과 놀이
부모가 꼭 실천해야 할 4가지 심리적 대화법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주의력 놀이의 힘
듣는 힘을 키우는 청각 주의력 놀이 10가지
보는 힘을 키우는 시각 주의력 놀이 10가지

Part 4 아이의 발달을 위한 마법의 열쇠 III. 자기 조절력

STEP 01 자기 조절력 없이는 공부도 없다

5세부터 7세까지, 2년 사이에 벌어진 일
20년 공부를 위해 4~7세 때 갖춰야 할 준비물
지금 아이에게 필요한 것, 자기 조절력

STEP 02 자기 조절력이 가진 힘
자기 조절력과 두뇌 발달의 상관관계
자기 조절력을 키우는 방법_애착과 신뢰감, 한계와 통제
자기 조절력과 공부의 상관관계

STEP 03 자기 조절력을 키우는 최고의 방법, 놀이와 심리 기법
감정을 건강하게 해소하고 치유하는 자기 조절력 놀이 7가지
자기 조절력을 키우는 5가지 공부 방법
부모를 위한 7가지 자기 조절력 심리 기법
다시 한번 놀라운 5살을 만나다

Part 5 4~7세 공부, 지금 시작합니다

마법의 열쇠를 활용한 4~7세 국어 공부력 키우기
4~7세 국어 공부, 한글 깨치기를 넘어서려면
한글을 가르치는 3가지 방법

마법의 열쇠를 활용한 4~7세 수학 공부력 키우기
4~7세 수학 공부, 수 감각이 최우선이다
수 감각을 키우며 수학을 가르치는 5가지 방법
수학적 흥미와 실력을 모두 잡는 보드게임

마법의 열쇠를 활용한 4~7세 영어 공부력 키우기
4~7세 영어 공부, 충분히 재미있게 할 수 있다
영어 유치원을 이기는 간단한 생활 대화
영어 동요로 하는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영어 공부
영어 그림책 읽어주기는 읽기 전 활동이 전부다

평생 공부력의 기반을 만드는 4~7세 신체 놀이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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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임숙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아동 심리와 어린이책을 공부했다. 《엄마의 말 공부》, 《따뜻하고 단단한 훈육》, 《하루 10분, 엄마 놀이》 등 20여 권의 부모 교육서를 집필했으며, 저서 중 4권이 세종도서 우수교양도서에 선정되었고, 대만과 중국 등에 7권의 책이 수출되었다. 아동·청소년 심리치료사, 의사소통 전문가, 부모 교육 전문가로 일하면서 전국의 상담 센터와 공공 기관, 도서관, 교육지원청, 기업 등 여러 사회 기관에서 대화법, 그림책 독서 치료, 인지 학습 치료, 마음 글쓰기 등에 관한 치료 교육과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정서와 학습 모두에 효과적인 방법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현재 한국독서치료학회 이사, 맑은숲아동청소년상담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2017년에는 독서문화진흥유공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책 속으로

제가 강조하는 공부력이란 공부 실력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공부력은 공부를 좋아하고 배우기를 즐기는 긍정적인 공부 정서, 자신이 잘할 수 있다는 공부 자존감, 어려워도 끝까지 해내는 성숙한 공부 태도, 인지 능력과 비인지 능력을 모두 아우르는 ‘공부하는 힘’을 말합니다. 아이의 공부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4~7세보다 중요한 시기는 없습니다’. 4~7세는 언어를 담당하는 측두엽의 발달로 언어 폭발이 일어나고, 종합적인 사고 기능과 인성, 그리고 도덕성을 담당하는 전두엽이 집중적으로 발달하는 시기입니다. 즉, 아이의 평생 공부력으로 이어지는 정서와 인지 발달을 키워야 할 결정적 시기입니다.
---「프롤로그 - 아이의 4~7세 시기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중에서

안정된 정서를 기반으로 배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가 4세 즈음이다. 세상을 탐색하며 알고자 하는 욕구가 무척 강해지고, 하나씩 새로운 걸 배울 때마다 뿌듯해한다. 그러니 이 시기에 아이에게 한글과 수학을 가르치고, 영어를 몇 문장이라도 자연스럽게 말하는 능력을 키워주고 싶다는 부모의 바람은 적절하고 바람직하다. 다만, 중요한 전제 조건이 있다. 정서 자존감뿐만 아니라 공부 자존감도 키우는 방법이어야 한다. 잘 놀면서 좋은 인성과 사회성은 물론 공부력도 발달시켜야 하는 것이다.
---「Part 1 - 4~7세 부모의 가장 큰 고민 - 오늘도 부모는 혼란스럽다」중에서

4~7세 시기에 습득하는 지식은 생각보다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알게 된 하나의 지식이 그다음 지식을 받아들이는 데 연결 다리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다. 아이의 지식 축적 과정을 살펴보면, 기존의 지식이 있어야 새로 제공되는 지식과 결합해 더 넓게 확장되어 기억 속에 저장된다. 만약 전혀 들어본 적이 없는 지식이라면 그것이 아이의 두뇌에 자리 잡기 위해서는 수십 수백 번 이상 듣고 습득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다. 반면에 이미 알고 있는 지식과 연관된 정보는 쉽게 연결되고 통합되어 새로운 지식으로 자리 잡는 일이 매우 수월할 것이다. 그러므로 4~7세 아이의 부모는 아이의 인지 발달에 도움이 되는 공부가 무엇인지, 더 나아가 삶 전체에 도움이 되는 지식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아야 한다. 만약 지식이 필요하다면 어떤 지식이 필요한지 알고 나서 아이의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Part 2 - STEP 01 4~7세 공부에 꼭 필요한 2가지 지식 - 배경지식과 암묵지식」중에서

주의력은 크게 시각 주의력과 청각 주의력으로 나뉘고, 그 기능은 대표적인 5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필요한 자극에 반응하고 관심을 집중하는 초점 주의력, 여러 자극 중에서 한 가지 자극에만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선택 주의력, 한 가지 자극에 대해서만 관심을 계속해서 기울이는 지속 주의력, 한 가지 과제에서 다른 과제로 주의를 옮기는 전환 주의력, 그리고 동시에 한가지 이상의 자극에 관해 관심을 분배하는 능력인 분할 주의력이다. 이 중 분할 주의력을 제외한 4가지 주의력은 4~7세 시기부터 꼭 발달시켜야 한다. 주의력의 기능 중 어느 하나도 부족하면 주의 분산, 주의 지속, 주의 전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정보 처리 속도가 느려져 아이의 공부와 공부 정서에까지도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Part 3 - STEP 01 4~7세 공부에 꼭 필요한 주의력 - 집중력이 좋은 아이? 주의력은 나쁜 아이?」중에서

4세 즈음부터 전두엽이 급격히 발달하면서 목표 지향 의식과 주의 집중, 그리고 더 큰 보상을 얻기 위한 만족 지연 등의 조절력이 생기고 의도적 통제가 가능해진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4세부터는 자기 조절력을 충분히 배울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이때부터 제대로 된 훈련이 꼭 필요하다. 이를 안다면 어리니까 다 괜찮다는 식으로 아이의 행동을 허용해선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4~7세는 언어 발달이 이뤄지고 사회화에 의한 자기 조절력이 빠르게 발달하는 시기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목표 지향적 행동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따라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충동을 억제하고 상황에 맞게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을 키워나가야 한다. 떼쓰는 방식으로 원하는 것을 얻는 데 익숙해지는 일은 없어야 한다. 만약 아이의 떼쓰기에 부모가 휘말린다면 다시 자기 조절력을 키우기 위해 한참을 되돌아와야만 한다.
---「Part 4 - STEP 02 자기 조절력이 가진 힘 - 자기 조절력과 공부의 상관관계」중에서

4~7세는 대근육과 소근육 발달의 결정적 시기다. 민첩성과 협응력, 그리고 균형 감각의 약 60%가 이 시기에 형성된다. 그렇기 때문에 걷고 달리고 공을 던지고 받으며 즐겁게 뛰노는 대근육 놀이가 매끼 식사처럼 충분히 제공되어야 한다. 물건 들어서 옮기기, 놀이터에서 뛰어놀며 놀이기구 타기, 음악에 맞춰 춤추기, 계단 오르내리기, 역할놀이, 나무에 물 주기, 심부름하기 등 여러 활동을 마음껏 할 수 있게 환경을 조성해줘야 한다. 더불어 다양한 손동작을 할 수 있는 소근육 놀이도 아이의 발달과 공부력을 위해 너무나도 중요하다. 종이접기, 오리기, 그림 그리기. 색칠하기, 풀칠하기, 글자 쓰기, 숟가락·젓가락질, 찰흙 놀이, 블록 놀이, 자석 놀이, 뜨개질하기 등 소근육 활동은 많이 할수록 좋다. 이런 활동은 시각과 운동 협응, 청각 운동 협응 능력의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민첩한 처리 속도의 발달 또한 얻는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Part 5 - 평생 공부력의 기반을 만드는 4~7세 신체 놀이」중에서

출판사 리뷰

“아이의 빛나는 순간을 놓치지 마라!”
4~7세, 정작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따로 있다!
15만 베스트셀러 『엄마의 말 공부』 이임숙 소장이 알려주는 첫 공부 로드맵

대부분의 아이들은 언어를 담당하는 측두엽, 종합적인 사고와 인성을 담당하는 전두엽 등 뇌가 폭발적으로 발달하고,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기관에 처음으로 발을 들이는 4~7세 시기부터 공부를 시작한다. 사실 말만 똑같은 공부일 뿐, 그 모습은 천차만별이다. 국어, 수학, 영어 등 과목별로 꼼꼼하게 스케줄을 짜서 공부시키는 부모도 있고, 이때는 노는 게 공부라며 아무것도 가르치지 않고 그저 놀게 내버려두는 부모도 있다. ‘이렇게 가르치면 잘하겠지’의 덫에 걸리거나 ‘놀게 내버려둬도 괜찮겠지’의 함정에 빠져 있는 셈이다.

부모라면 누구나 아이가 재미있게 놀고 즐겁게 공부하면서 커가길 바란다. 하지만 놀이와 공부에 대한 이분법적 사고는 놀이와 공부를 양극단으로 몰아 둘 중 하나의 선택을 강요하는 현실이 되어버렸다. 15만 베스트셀러 『엄마의 말 공부』를 펴내 대한민국 부모들의 따뜻하고 단단한 육아 멘토로 자리매김한 이임숙 소장은 4~7세 아이가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즐겁게 공부하는 방법도 배우지 못하는 안타까운 모습으로 변해가는 걸 보면서 『4~7세보다 중요한 시기는 없습니다』를 더 이상 미루지 못하고 집필하게 되었다.

이 책에는 저자가 두 아이의 엄마로 살아온 30여 년, 마음 아픈 아이들을 치유해온 20여 년의 경험과 깨달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4~7세 아이의 발달을 좌우하는 3가지 마법의 열쇠인 지식, 주의력, 자기 조절력을 다룬 내용과 생생한 사례, 놀이법, 독서법, 공부법 등 총 75가지의 다양한 실천법, 마음을 다독이는 저자만의 따스한 공감이 4~7세 부모의 걱정과 불안, 그리고 궁금증을 기꺼이 해소시키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알려줄 것이다.

“지식, 주의력, 자기 조절력이 아이를 빛나게 한다!”
4~7세, 아이의 정서와 인지 발달을 키우는 결정적 시기
이 시기를 지나는 부모들이 꼭 읽어야 할 단 한 권의 육아 지침서

4~7세 아이의 부모는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반드시 한 가지 기준을 세워야 한다. 바로 정서와 인지의 균형 발달이다. 어려운 수학 문제를 척척 풀지만 독불장군인 4세 아이, 밝고 예의가 바르지만 친구들이 다 아는 것을 혼자만 모르는 7세 아이… 이렇게 불균형이 일어나면 부모는 혼란스럽다. 아이의 부족한 점만이 커 보여 마음이 균형을 잃고 한쪽으로 치우치기 시작한다. 주변에 휩쓸려 한글, 영어, 수학 등을 가르치는 쪽으로 쏠리기도 하고, 공부보다는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일부러 놀게 내버려두기도 한다.

그러나 이처럼 편중된 육아 신념이 궁극적으로 아이의 정서와 인지 발달에 불균형을 일으켜 결국엔 전혀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경쟁 때문에 공부를 시켜야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안정된 정서와 인지 능력의 발달을 위한 공부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즉, 안정된 정서를 기반으로 배움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결정적 시기가 바로 4~7세이며, 저자는 이 시기 아이들이 정서와 인지를 균형적으로 발달시키려면 ‘지식, 주의력, 자기조절력’이라는 3가지 마법의 열쇠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마법의 열쇠 I. 지식]
4~7세 부모는 아이의 정서와 인지 발달의 균형을 위해 반드시 지식의 두 종류를 알고 가르쳐야 한다. 배경지식과 암묵지식이다. 배경지식은 어떤 대상과 관련해 알고 있는 지식이나 경험, 혹은 글을 읽고 이해하는 데 바탕이 되는 경험과 지식을 말하며, 암묵지식은 오랜 경험으로 오롯이 나의 것으로서 몸에 쌓였지만 언어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지식을 말한다. 지구본을 아는 아이가 지구본 퍼즐을 잘 맞추는 것은 배경지식 때문이며, 애니메이션을 본 아이가 캐릭터 이름을 술술 외우는 건 암묵지식 때문이다. 이처럼 4~7세 부모는 아이가 공부해서 습득하는 지식과 은연중에 습득하는 지식을 영리하게 구분해서 적용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러면 아이는 계속 배우고 싶어 하는 인지적 호기심이 생기고, 또 놀면서도 공부를 할 수 있게 된다.

[마법의 열쇠 II. 주의력]
주의력은 자신이 원하지 않더라도 필요한 것에 집중하는 힘이자, 당면한 과제에 온전히 마음의 힘을 쏟아붓는 능력이다. 주의력은 여러 가지 종류가 있지만, 4~7세 부모는 우선 4가지 주의력에 신경을 써야 한다. 필요한 자극에 주의를 기울이는 시각적·청각적 초점 주의력, 더 놀고 싶지만 해야 하는 과제로 주의를 돌려 집중하는 전환 주의력, 일정 시간 주의를 유지해 과제를 끝까지 완수하기 위한 지속 주의력, 수업에 집중할 때 다른 주변 자극을 억제할 수 있는 선택 주의력이다. 아이가 커갈수록 일상생활과 공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이 주의력 문제다. 책을 읽거나 놀다가도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부르면 곧바로 쳐다보는 아이, 무언가를 하고 있을 때 친구가 놀자고 하면 “이거 끝나고 놀자”라고 말할 줄 아는 아이로 크는 힘은 주의력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마법의 열쇠 III. 자기 조절력]
자기 조절력은 자존감, 자기 효능감, 사회성, 끈기와 인내, 회복 탄력성을 모두 포함하는 가장 강력한 능력으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과제가 어렵다고 생각되는 순간에 자신의 감정을 조절해서 보다 현명한 선택을 하는 힘이기도 하다. 자기 조절력은 4~7세 아이의 발달을 위한 마법의 열쇠 3가지 중 정서와 가장 맞닿아 있다. 한창 그림을 그리는 중인 아이에게 친구가 놀자고 한다. 이때 아이는 그림도 완성하고 싶고, 친구와 놀고도 싶은 마음을 잘 조절해 “좀 기다려줄래?(그림을 완성하고 싶은 마음) 이거 다 하고 너랑 놀게(친구와 놀고 싶은 마음)”라고 이야기한다. 이처럼 자기 조절력의 발달은 아무리 힘든 상황을 맞닥뜨려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정서로 이어지는 것이다.

“4~7세 아이의 지식, 주의력, 자기 조절력을 키우고 싶다면?”
“4~7세 아이와 즐겁게 놀면서 국어, 수학, 영어 공부를 하고 싶다면?”
놀이법, 독서법, 대화법, 심리 기법, 공부법… 곧바로 실천 가능한 75가지 방법 수록

이 책은 4~7세 아이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꼭 읽어야 할 책이다. 특히 4~7세 아이에게 어떻게 공부를 시켜야 할지 궁금한 부모, 아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공부의 첫 단추를 잘 꿰고 싶은 부모에게 강력 추천한다. 4~7세는 아이의 정서와 인지 발달을 키우는 결정적 시기이자 공부에 대한 첫 감정, 즉 공부 정서가 형성되는 시기로 이때 부모가 무엇을 알고 육아에 적용하느냐에 따라 가깝게는 아이의 학교생활이, 더 나아가서는 아이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책 속에는 저자가 4~7세 아이의 정서와 인지의 균형 발달에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 3가지 마법의 열쇠인 지식, 주의력, 자기 조절력을 키우는 여러 가지 방법뿐만 아니라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국어, 수학, 영어 공부법, 그리고 코로나19 이후의 사정까지 고려한 신체 놀이 방법까지 알차게 담겨 있다.

[마법의 열쇠 I. 지식]
· 통합적 지식을 키우는 놀이법 10가지
· 통합적 지식을 키우는 독서법 10가지

[마법의 열쇠 II. 주의력]
· 아이의 주의력을 키우는 부모의 심리 대화법 4가지
· 듣는 힘을 키우는 청각 주의력 놀이법 10가지
· 보는 힘을 키우는 시각 주의력 놀이법 10가지

[마법의 열쇠 III. 자기 조절력]
· 감정을 해소하고 치유하는 자기 조절력 놀이법 7가지
· 자기 조절력을 키우는 공부법 5가지
· 부모를 위한 자기 조절력 심리 기법 7가지

[4~7세 아이를 위한 공부법]
· 국어: 한글을 깨치는 공부법 3가지
· 수학: 수 감각는 키우는 공부법 5가지
· 영어: 영어와 친해지는 공부법 3가지
· 평생 공부력의 기반을 만드는 신체 놀이법

이 책이 가진 최고의 장점은 아이의 가장 눈부신 시기인 4~7세에 부모가 가장 먼저 무엇을 생각하고 또 해야 할지 육아 및 아이의 공부에 관한 가치관을 바로잡아준다는 데 있다. 그래서 부모가 더 이상 걱정과 불안 속에서 헤매지 않게, 무엇이 더 중요한지를 깨닫고 육아의 큰 그림을 기꺼이 그릴 수 있게 해준다. 따라서 이 책은 아이가 4세인 부모에게는 축복, 5세인 부모에게는 행운, 6세인 부모에게는 다행, 7세인 부모에게는 천운과도 같은 그야말로 육아의 필독서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