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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교양

만화로 보는 3분 철학 2

  • 지은이 김재훈
  • 출판사 카시오페아
  • 분야 국내도서 > 인문 > 철학/사상 > 쉽게 읽는 철학/대중철학
  • 출간일 2021년 10월 27일
  • 판형 및 쪽수 130*210*20mm, 296쪽
  • 정가 16,800원
  • ISBN 979-11-6827-001-5(03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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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지금까지 이런 철학 만화는 없었다! 철학의 기초 개념을 잡는 가장 쉬운 책!
만화로 3분이면 완벽하게 개념 잡는 서양철학사!


인문학과 철학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에 정작 어디부터 공부하면 좋을지 몰라 막막해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 『만화로 보는 3분 철학』 시리즈의 두 번째 권, “중세˙근대편”이 카시오페아에서 출간되었다.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단번에 철학의 기본 개념을 잡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어려운 철학을 쉽게 풀어냈다. 만화라는 도구로 접근성은 낮추었지만, 지식의 깊이는 더했다.

2권에서는 신앙을 학문으로 정비했던 중세 철학자들과 긴 암흑의 시대를 지나 현대 사회의 밑바탕을 그려낸 연 근대 철학자들의 사상을 소개한다. 아우구스티누스, 토마스 아퀴나스, 데카르트, 스피노자, 라이프니츠, 흄, 칸트, 헤겔…. 이름은 한 번쯤 들어본 이들의 사상이 각각 어떻게 다르고 또 어떤 계보로 이어져 오고 있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앞으로 나올 3권에서는 고대와 중세, 근대를 지나 바야흐로 지성의 열매를 맺은 현대 철학자들의 사상이 쉽고 재미있는 만화로 펼쳐진다. 

목차

PROLOGUE 우리는 철학을 왜 배워야 할까요?

1. 중세 유럽 사상의 아버지: 아우구스티누스


2. 논리로 신의 존재를 증명한: 토마스 아퀴나스


3. 신의 존재, 앎이냐? 믿음이냐?: 보편 논쟁


4. 근데의 여명에 눈을 뜨다: 합리론과 경험론


5. 진리를 찾으려 모든 것을 의심하다: 데카르트


6. 자유로운 정신을 소유한 철학자: 스피노자


7. 인간의 관념은 태어날 때 백지 상태다: 로크


8. 모나드는 창이 없다: 라이프니츠


9. 벼랑 끝에 선 철학자: 흄


10. 계몽의 역설: 루소


11. 철학자라는 이름: 칸트


12. 변증법적 사유는 현실이 된다: 헤겔

EPILOGUE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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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재훈

지식과 정보를 직관적이고 흥미로운 만화로 재가공하는 능력이 탁월한 작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대학원에서 영상디자인을 전공했다. TV만화 [올림포스 가디언]의 미술감독, 중앙일보 문화 카툰 연재,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카툰 등의 활동을 펼쳤다. 문화, 철학, 역사, 과학 등 글과 기호로 이루어진 지식을 그림과 영상매체에 적합한 콘텐츠로 재가공하는 방법을 연구한다.

지은 책으로 『만화로 보는 3분 철학』, 『어메이징 디스커버리』 시리즈, 『친애하는 20세기』, 『더 디자인』, 『디자인 캐리커처』(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라이벌: 세기의 아이콘으로 보는 컬처 트렌드』(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청소년 권장도서), 『플레이』, 『과학자들』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출판사 리뷰

서울대 교수가 추천하는
이 시대를 위한 3분 교양 철학!

\\\"철학자들의 핵심 사상을 알차게 소개하면서도
유머러스한 그림들과 함께 철학자들의 개성과 사상을 잘 드러내고 있다.
책을 붙잡자마자 단번에 독파했다.\\\"
_서울대 철학과 교수 박찬국

철학은 어렵다? 만화는 쉽다! 문제는 내가 아니라 어려운 철학책!
만화 구성으로 진입 장벽은 낮추고 3분 만에 서양철학사의 핵심은 완벽하게!

우리는 철학을 왜 배워야 할까? 사실 해외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철학을 기초 교양 과목으로 설정하고 청소년기부터 가르친다. 철학이 모든 학문의 기초이기 때문이다. 우리도 기본적인 상식이나 지식의 범위를 넓히고 싶어 다양한 콘텐츠를 섭렵하지만 갈수록 잡다해질 뿐 깊이가 생기지 않는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철학이다. 철학의 기본기를 다져놓으면 우리는 대부분의 지식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우리가 아는 상식과 상식을 연결해 나만의 지식으로 만들고 그 깊이를 더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철학에 접근하는 일은 좀처럼 쉽지 않다. ‘철학’은 우리가 배우기엔 너무 본격적이고 어려운 학문이 아닐까? 유명 석학의 강의를 들으면 당시는 재미있지만 그래서 내가 어느 부분을 어떻게 배웠는지 잘 모르겠다. 기초부터 차근히 알고 싶은데 글로 된 철학책이나 인문학책을 펼치면 어렵다는 생각부터 들고 입문자에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철학책을 찾는 것은 쉽지 않다. 좀 더 쉽게 기초 철학을 익힐 방법은 없을까? 『만화로 보는 3분 철학』시리즈는 바로 그런 사람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은 만화라는 도구로 접근성은 낮추고, 지식의 깊이는 더했다. 만화라는 매체의 특성상 읽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할 필요가 없다. 쉽지만 유익하다. 한마디로 청소년부터 노년까지 나이와 상관없이 철학을 처음 접하는 ‘철린이’들이 철학의 기본기를 다지는 데 꼭 필요한 책이다.


“누구나 쉽게 철학을 배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 책”
최고의 지식 교양 만화가 김재훈과 배재대학교 철학과 교수 서정욱이 만나
10년간 연구하고 개선한 끝에 이 책이 탄생했다!

어려운 철학적 지식을 만화로 담아낸 만화가 김재훈은 대학원 시절 철학·사회학·인류학 전공자들과 함께 강의를 수강했다. 그러다 읽고 이해하고 정리하기에 골치 아픈 텍스트를 그림과 도해로 풀어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고, 강의마다 과제로 만화를 들고 갔다고 한다. 뜻밖에도 반응이 아주 좋았고, 그 경험이 이 책을 기획하는 계기가 되었다.
배재대학교에서 강의를 이어온 서정욱 교수 역시 마찬가지다. 어린 시절부터 철학을 배워야 한다는 굳은 생각으로 집필 활동을 이어왔다.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철학에 대한 허들을 낮추는 일이 무척 중요하다는 사실을 체감할 수 있었다.
누구나 철학을 쉽게 이해하고 배우고 싶은 마음은 같다. 그러나 초심자를 위한 책조차 너무 어렵게 느껴진다. 그런 입문자들이 혼자서도 더 쉽게 철학을 배울 방법은 없을까? 같은 책을 몇 시간씩 붙들고 있지 않아도 편하고 재밌게 철학을 배울 방법은 없을까? 그런 저자의 고민 끝에 기획된 이 만화는,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10년 동안 집필되었다. 서정욱 교수가 입문자가 꼭 알아야 하는 철학자들에 대해 토대가 되는 글 원고를 썼고, 김재훈 작가는 그 원고에 지식의 깊이를 더해 만화로 풀어냈다.
더 쉽게, 더 단숨에 이해할 수 있도록 칸 만화를 컷 만화로 바꾸고, 독자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캐릭터를 등장시키는 등 수없이 많은 수정과 개선을 거쳤다. 독자들이 지루하지 않게 풍부한 유머를 넣어 지루할 틈이 없는 것은 덤이다.

서양철학사의 흐름을 잡아줄 시리즈의 두 번째 권: 서양 중세 · 근대 철학편
아우구스티누스, 데카르트, 스피노자, 라이프니츠, 칸트, 헤겔… 등등
한 번쯤 들어봤지만 자세히는 모르는 철학자의 사상을 시원하게 짚어준다!

아우구스티누스, 토마스 아퀴나스, 데카르트, 스피노자, 로크, 라이프니츠, 흄, 루소, 칸트, 헤겔…. 이 책에 등장하는 철학자와 철학 사조는 모두 중·고등학교 윤리 교과서에 등장하는, 철학사를 배울 때 가장 기본이 되는 인물들이다. 여기에 철학사에서 많이 거론되는 핵심적인 논쟁과 사조를 정리하고 이해할 수 있게 차례를 구성했다. 모든 챕터는 철학자들이 주장한 핵심 사상을 설명하고 철학사적 의의를 짚는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중세와 근대 철학은 철학사에서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소위 ‘문화의 암흑기’라고 불리는 중세시대를 지나 루터의 종교 개혁을 통해 꽃을 피운 사상과 제도, 과학의 혁명적 전회. 그 중심에는 철학이 있었다. 긴 신앙과 믿음의 시대를 지나 철학자들은 ‘이성’으로 인간의 주체성을 회복시켰다. 이들은 책상 앞에서의 몽상을 넘어서 합리적인 사고와 논리적인 추론, 이성과 경험을 통해 새로운 세계 질서를 만들고 인간의 존재 가치를 회복시켰다. 이 당시에 꽃핀 사유와 지식의 체계는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 사회의 밑그림이 되었다. 그러니 이들 학문에 대한 이해는 곧 현대 사회를 이해하는 밑바탕이다.
『만화로 보는 3분 철학: 중세·근대 철학편』은 이미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았던 『만화로 보는 3분 철학: 고대 철학편』의 두 번째 권이자 올해 중 출간될 『만화로 보는 3분 철학: 현대 철학편』으로 이어지는 시리즈의 한 권이다. 『만화로 보는 3분 철학』시리즈는 전체 철학사를 조망하며, 세계사와 우리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철학자들과 독자를 만나게 해줄 것이다.
다양한 철학자들의 사상을 통해 우리는 지식의 기초를 다지는 것뿐 아니라 삶을 조망하는 다양한 시각과 관점의 전환 역시 배울 수 있다. 특히 요 몇 년간 우리는 상상해본 적 없던 전염병 사태로 일상이 가로막히고 생활의 상식이 뒤집히는 상황을 직면 중이다. 이런 때일수록 사고의 지평을 넓히고 관점을 전환하도록 도와주는 철학은 일상적으로 필요한 학문이다. 이 시리즈 만화를 통해 독자들이 철학이 단순히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 우리 일상의 구석구석에 스며들어 새로운 시야를 열어주는 학문이라는 사실을 경험하게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