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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긋나는 아이 VS 성장하는 아이, 핵심은 자존감이다!”
13년간 6만 명의 부모 교육과 상담 현장에서 발견한 현실밀착 사춘기 솔루션
★ 아이의 사춘기가 지나가기 전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
★ 몸·관계·공부 자존감을 키우는 5가지 전략!
★ 사춘기 자녀 부모가 가장 궁금해하는 Q&A 20개 수록!
『진작 아이한테 이렇게 했더라면』으로 부모와 아이의 본질적인 사랑 회복을 강조하며 몸 맞춤, 눈 맞춤, 마음 맞춤 육아를 널리 알린 안정희 저자가 이번에는 ‘사춘기 아이를 제대로 알고 잘 지내는 법’을 다룬 『사춘기 자존감 수업』을 출간했다.
13년간 부모 교육 전문가로 교육과 상담 현장에서 6만 명 이상의 부모와 아이들을 만난 저자는 가정 내 문제의 중심에는 언제나 ‘사춘기’라는 특정 시기가 있음을 발견했다. 표면적으로는 사춘기를 겪는 아이가 문제의 원인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정작 내부를 들여다보니 그 문제를 더 키우는 것은 사춘기에 대한 이해와 준비 없이 자녀를 대하는 부모의 행동임을 깨닫고, 사춘기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와 현명하게 헤쳐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안내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이 책에서 저자는 그동안의 현장 경험과 깨달음을 바탕으로 사춘기 아이의 올바른 성장에 꼭 필요한 요소로 ‘자존감’에 주목한다. 사춘기와 자존감이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뇌 과학부터 실제 사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 안에서 조목조목 짚는다. 그다음으로 몸, 감정, 머리에 대응하는 3가지 자존감인 ‘몸 자존감’, ‘관계 자존감’, ‘공부 자존감’을 키우는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하고, 여기에 ‘부모 자존감’을 키우는 전략까지 더해 아이를 대하는 부모의 마음까지 돌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그뿐만 아니라 사춘기 아이의 부모가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들만을 모아 각 장 말미에 Q&A를 수록해 마치 눈앞에서 카운슬링을 받는 것처럼 고민과 걱정을 해소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사춘기 아이에게는 단단한 자존감을 형성하는 기회를, 부모에게는 아이의 든든한 지지대이자 어른으로서의 현명한 책임과 태도를 돌아보며 실천할 수 있는 동력을 가져다줄 것이다.
“사춘기는 아이의 평생 자존감을 키우는 결정적 시기다!”
급변하는 시기를 성장의 기회로 만드는 3가지 자존감 전략
사춘기에는 급격한 신체 발달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그에 미처 따라가지 못하는 인지와 정서 발달로 인해 아이들은 혼란을 겪고 문제 행동을 일으킨다. 다시 말해 행동(몸), 감정(관계), 머리/생각(공부) 이 3가지 영역 모두에서 위기를 맞는 사춘기 시기를 어떻게 극복해내느냐가 인격과 인성을 결정짓는다는 이야기다. 사춘기 자녀를 위해 부모가 해야 하는 일은 바로 이 3가지 영역의 자존감을 균형 있게 발달시켜 인격적으로 성숙해지도록 돕는 것이다.
자존감은 개인이 자신의 가치와 능력에 대해 주관적으로 느끼는 감각이다. 사람은 누구나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한다.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느냐는 한 사람의 자존감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몸(행동), 관계(감정), 공부(생각/머리) 이 3가지 영역 모두 의식적인 자각과 선택이 따라야 하며 스스로 통제가 가능해야 한다. 사춘기 아이가 심신이 건강한 어엿한 어른으로 성장하기 위한 밑거름은 바로 자존감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사춘기 아이의 올바른 성장에 꼭 필요한 3가지 자존감
· 몸 자존감: 몸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수용할 수 있다.
· 관계 자존감: 감정을 조절하고 관계를 통제힐 수 있다.
· 공부 자존감: 공부의 동기와 목적을 설정할 수 있다.
사춘기의 성장과 발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아이의 가장 취약한 영역이다. 예를 들어 만약 관계 자존감이 취약하다면 공부 자존감이 아무리 높아도 결국 관계 자존감의 수준이 아이의 자존감을 결정짓는다고 볼 수 있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가 친구 관계에서 겪는 갈등을 해결하지 못해 전반적으로 삶의 의욕을 상실하는 경우처럼 말이다.
마찬가지로 관계 자존감이 아무리 높다 해도 몸 자존감이 형편없다면 아이의 자존감은 몸 자존감 수준에서 결정된다. 공감 능력이 뛰어나지만 성적 자기 결정권 교육이 명확하지 않아 상대에게 거절 의사를 분명히 밝히지 못하고 잘못된 선택으로 고통받는 경우처럼 말이다. 따라서 아이의 정체감을 찾아가는 사춘기에는 반드시 몸, 감정, 머리/생각에 이르기까지 이 중 어느 한 가지라도 놓치지 않고 발달시켜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춘기 아이에게는 자신을 믿어주는 어른이 필요하다”
사춘기 아이의 흔들리는 신체·정서·인지 중심을 잡아주는 부모 행동 가이드
“왜 이렇게 말이 안 통하는지 모르겠어요!”, “어쩌면 그렇게 게을러터졌는지 볼 때마다 정말 열불이 나요.”, “아이가 불같이 화를 내고 버릇없이 구는 걸 그냥 두고 봐야 하나요?”, “온종일 거울만 붙들고 있는데, 자기 몸에 들이는 정성의 반만이라도 공부에 쏟았으면 좋겠어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사춘기 아이들은 가볍게는 반항하거나 대드는 정도로 지나가거나 심하게는 학교 부적응을 넘어 각종 범죄에 연루되기도 한다. 부모는 갑작스럽게 변한 아이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막막하다. 그런 시기이니 이해하자 다짐해도 아이에게 버럭 소리치고 다그치고 비난하다 급기야 포기해버린다. 하지만 이에 대해 저자는 “어른의 부재는 아이의 문제 행동을 부추긴다”고 이야기한다. 부모라면 아이에게 규칙과 방향성을 알려주고, 지킬 수 있도록 훈련시켜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를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하게 지키는 일이기 때문이다.
책 속에는 사춘기 아이의 흔들리는 신체·정서·인지 중심을 잡아줄 수 있도록 각 영역의 자존감인 ‘몸 자존감’, ‘관계 자존감’, ‘공부 자존감’을 키우는 전략이 각 5가지씩 담겨 있다. 또한 저자는 “아이는 부모를 보며 자신의 행동을 판단하고 결정한다”고 강조하며, 자녀의 자존감만큼이나 중요한 부모 자신의 자존감을 점검해보고 돌볼 수 있는 방법까지 살뜰하게 전한다.
더불어 “야동을 보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는데 이때 어떻게 대처해야 좋을까요?”, “소문이 안 좋은 불량스러운 아이와 함께 다니는데 이대로 놔둬도 괜찮을까요?”, “선행 학습은 꼭 시키는 게 좋을까요?” 등 부모 교육과 상담 현장에서 가장 많이 나온 대표 질문 4가지가 담긴 Q&A를 각 장 말미에 수록했다. 부모 교육 전문가만의 인사이트가 담긴 답변을 실어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의 고민과 걱정을 속 시원하게 해소해준다.
ㆍ몸 자존감 전략 5가지
1.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기│2. 수면의 질을 높이기│3. 얼평과 몸평을 멈추기│4. 성별 구별 말고 존재 자체를 존중하기│5. 일상에서 성교육을 접하게 하기
ㆍ관계 자존감 전략 5가지
1. 아이의 상황을 먼저 이해하기│2. 감정을 말로 표현하기│3. 생각을 올바로 할 수 있도록 돕기│4.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기│5.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확실히 알려주기
ㆍ공부 자존감 전략 5가지
1. 집중력을 키우기│2. 체력을 기르기│3. 정서적 지지를 해주기│4. 시도 자체에 칭찬하기│5. 질문으로 긍정적인 생각을 유도하기
ㆍ부모 자존감 전략 5가지
1. 불완전하다는 것을 인정하기│2.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기│3. 정서적 내 편을 만들기│4. 가짜 감정과 진짜 감정을 구분하기│5. 생각과 감정의 주인이 되기
아이마다 사춘기를 겪는 시기는 다 다르다. 성장 속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대체로 초등학교 5학년이나 6학년쯤에 이차 성징이 나타나면서 사춘기로 들어선다. 미리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미리 집어 본다면 더할 나위 없다. 물론 아이가 벌써 중학생이라 하더라도 2배 이상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마음가짐만 있다면 걱정할 필요 없다. 사춘기는 위기인 동시에 다시 없을 기회다. 이 기회를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부모의 마음가짐과 자세에 달려 있다. 그에 대한 ‘자존감’이라는 새로운 통찰과 행동 가이드를 제공하는 이 책은 사춘기 아이의 문제 행동을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