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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오십의 기술

나이 들수록 재미, 가족, 관계, 행복, 품격, 지식이 높아지는

  • 지은이 이호선
  • 출판사 카시오페아
  • 분야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처세술/삶의 자세
  • 출간일 2024년 4월 03일
  • 판형 및 쪽수 140*205mm, 296
  • 정가 18,000원
  • ISBN 979-11-6827-104-3(03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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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대표 강연자*

*유튜브 누적 조회수 ‘2000만’ 뷰 이상*

*KBS, YTN, EBS 가족 상담 전문가*


“오십이 되면 아무도 나를 위해 조언해주지 않는다”


대한민국 중년 멘토 이호선 교수의

품격 있는 중년을 만드는 '4050 셀프 멘토링'의 기술


한국노인상담센터장이자 중노년 연구자로 손꼽히는 이호선 저자가 방황하는 중년을 위해 『오십의 기술』을 출간했다. 저자는 중노년들의 삶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 및 강의를 하며 대한민국 중년에게 꼭 필요한 태도와 통찰을 깨달았다.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하 ‘세바시’)을 통해 중년을 위한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 강연을 담은 ‘세바시’의 콘텐츠들은 300만, 200만을 훌쩍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유튜브 채널 〈이호선의 나이들수록〉을 운영하며 저자가 출연한 유튜브 누적 조회수는 2000만 뷰가 넘는다. 지금도 TV 프로그램과 강연들을 통해 중년에게 피와 살이 되는 지식과 삶의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저자는 수많은 중년을 만나며 ‘오십이 되면 아무도 나를 위해 조언해주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중년에게 꼭 필요한 인생 조언을 선별해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중년을 즐길 수 있는지, 더 현명하고 활기차게 품격 있는 중년의 삶을 만드는 방법들을 얻을 수 있다. 각각의 방법들은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풀어냈고, 자가 진단지와 성찰 일지도 수록되어 있어 셀프 멘토링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는 아무도 조언해주지 않는 중년에야말로 셀프 멘토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지나간 50년이 아니라 앞으로 남은 50년을 위해 유머 감각을 키우는 법에서부터 자기 성찰을 이루는 성찰 일기 작성법까지 나만 알고 싶은 유용한 노하우가 가득하다.


오십이 되면 내 삶을 잘 다루는 방법이나 능력, 즉 기술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제 이 책을 읽으며 오십의 기술을 하나하나 익혀보자. 행복하고 풍요로운 중년을 보낼 수 있게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_ 오십, 잔치가 시작되었다

1장 나이 들수록 인생이 재밌어지기 시작했다

주체적이고 활동적인 중년을 살고 싶은 사람들
중년에 가장 인기 많은 사람은 감탄하는 사람
노래를 크게 자주 불러야 하는 이유
뛰어난 유머 감각을 가지게 되는 4가지 기술
심심하고 지루한 일상을 바꾸는 치유적 낙서의 힘
인생이라는 연극에서 주인공이 되는 법

2장 나이 들수록 가족과 돈독해지기 시작했다

장성한 자녀와 당당하게 멀어져라
자녀들이 부모에게 원하는 3가지 말
포스트 코로나 시대, 자녀와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
사이 좋은 부부가 절대 하지 않는 것과 꼭 하는 것
경이로운 가족이 되는 방법
종만 다른 가족, 반려동물이 주는 기쁨

3장 나이 들수록 관계가 편해지기 시작했다

중년 이후 사회적 관계는 어떻게 달라질까
만나면 좋은 친구가 아닌 좋은 친구를 만나라
유튜브처럼 인간관계에도 알고리즘이 있다
새로운 친구를 사귀어야 할까 고민된다면
인간관계가 친목 도모로만 끝나지 않는 법
세대 차이를 극복하는 소통 잘하는 기술

4장 나이 들수록 멋있어지기 시작했다

중년은 통찰력과 지능이 높아지는 최적의 시기
내 인생을 기록하고 몰입하라
삶을 돌아보고 노년을 바꾸는 성찰일기의 힘
중년이 가진 가장 최고의 무기, 그릿에 대하여
흑역사와 실수를 만드는 조급한 성격 버리기
걱정을 없애는 6단계 걱정 정리법
존경받는 사람은 답보다 질문을 잘한다
내면의 화를 다스리는 분노의 연금술

5장 나이 들수록 행복해지기 시작했다

스트레스와 답답함이 극에 달할 때 쓰는 응급처방
행복하고 건강하게 장수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뜬구름 같은 행복이 아닌 현실적으로 행복해지는 법
죽을 때까지 우아하고 싶다면, 적응 유연성을 키워라
행복하게 자신의 삶을 잘 지켜내는 법
공허하고 우울할수록 해야 하는 자기 돌봄
불행이 닥쳤을 때 반응하는 4가지 유형과 대처 방법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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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호선

현재 숭실사이버대학교 기독교상담복지학과 학과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노인상담센터장이다. 부모교육과 가족, 그리고 중노년 삶의 주제에 관심을 두고 연구하고 강의하며, 2015년 대한민국 미술치료 대상과 2018년 대한민국 휴먼리더 대상을 수상하였다. 저서로는 『부모도 사랑받고 싶다』, 『나도 편하게 살고 싶다』, 『노인상담』, 『노화와 영성』, 『노인과 노화』, 『노인상담론』,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레크리에이션』 등 다수가 있으며, 『중앙일보』, 『백세시대신문』, 『월간 아버지』, 『여성웹진』 등에 칼럼을 쓰고 있다. 〈EBS 부모〉 〈달라졌어요〉 〈아침마당〉 〈기분 좋은 날〉 〈동치미〉 〈얼마예요〉 등 다수의 TV프로그램에 고정출연하며, MBC, KBS, SBS, YTN, JTBC, MBN 등 뉴스패널을 겸하고 있고, 〈EBS 라디오 행복한 교육세상〉 〈tbs 송정애의 좋은 사람들〉 등에서 상담코너를 맡고 있다.

책 속으로

이제 어지간한 일에는 부끄러움도 이길 수 있고 주먹 쥐고 일어서는 용기도 낼 수 있는 나이 오십을 넘기고 있으니, 누구도 물어보지 않고 불러주지 않았던 내 이름을 찾고 존재의 숨을 불어넣기 딱 좋은 때를 맞았습니다. 누군가의 자식으로, 누군가의 배우자로, 누군가의 부모로 지난 50년간 부모와 배우자와 아이들을 환대했으니 이제 자신을 환대해보세요. 막춤을 추어도 내 춤을 출 수 있는 오십의 기쁨과 의미를 발견해보세요. 이제 나의 재미를 발견하고, 가족의 고백을 받아보고, 놓치고 있던 인간관계에 인공호흡도 해보세요. 멋진 삶에 성숙미를 더해보고, 오십 이후의 행복, 그 해석의 힘을 얻어보세요.
---「프롤로그_ 오십, 잔치가 시작되었다」중에서

저는 내담자와 처음 만나면 대개 나이가 몇인지, 가족관계가 어떻게 되는지 등 기본적인 정보를 묻습니다. 그중에서 50대 이상인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마음의 나이는 몇 살인 것 같으세요?”라고 물어봅니다. 그러면 대게 나이가 50대인 사람은 30대라고 답하고, 60대인 사람은 40대 중반을 이야기합니다. 70대인 사람은 50대를 이야기하고요. 그때가 내가 지금까지 살아왔던 세월에서 하이라이트이기도 하고, 아직 자신을 젊고 왕성하게 느끼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지요. 반면 원래 나이보다 더 많게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70대인 사람이 “마음의 나이는 80대인 것 같아”라고 이야기하는 거죠. 이때 흥미로운 점이 주관적 연령을 역연령보다 젊게 말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문제 해결 능력이 몇 배 더 높았다는 점입니다. 스스로에 대한 관리 능력도 훨씬 더 높고요. 소비 패턴도 달라서 생존보다는 가치 있고, 의미 있는 것에 돈을 씁니다. 주관적 나이가 젊을수록 같은 70대라도 완전히 다른 문화 속에서 살게 되는 거지요.
---「주체적이고 활동적인 중년을 살고 싶은 사람들」중에서

오십 이후는 친구 관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나는 시기입니다. 오십에 접어들며 재구성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친구’니까요. 오십 이전의 친구들은 전반적으로 자기의 삶을 꾸려가기 위해서 친구가 한 부분이었다면 오십 이후의 친구는 내 삶의 여러 부분을 더 많이 채워주는 새로운 관계로 바뀌게 됩니다. 오십 이후에는 친구의 역할을 3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중년 이후 사회적 관계는 어떻게 달라질까」중에서

진짜 중년의 시작은 ‘오십’부터입니다. 그 이유는 돋보기를 쓰고 새로이 재학습을 시작해야 하는 때가 바로 중년이기 때문입니다. 케임브리지대학의 데이비드 베인브리지 교수는 젊은 층과 비교해 중년 집단의 지능을 연구한 결과,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중년에야 비로소 신을 닮은 지혜와 이성과 기억력을 갖게 된다.” 사람과 세상, 사건을 판단하고 통찰하는 능력이 중년에 현저히 높게 나타나더라는 겁니다.
---「중년은 통찰력과 지능이 높아지는 최적의 시기」중에서

“몇 살까지 살고 싶으세요?” 100세? 150세? 노년기를 맞은 사람을 상담하다 보면 저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무 오래 살까 봐 걱정이다” 이 말의 진짜 뜻은 오래 사는 게 싫은 게 아니라 노화를 경험하는 게 두렵다는 뜻입니다. 150세까지 기대수명이 늘어나는 일이 곧 도래할 것 같습니다. 실제 학계에서는 호모 사피엔스에서 트랜스 휴먼으로, 트랜스휴먼에서 포스트 휴먼으로 간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무병장수를 꿈꾸며 혹은 영생불사를 꿈꾸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행복하지 않고 삶에 만족이 없고 기쁨이 없다면 장수는 재앙이고, 무병은 천벌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즐겁게 살면서 장수까지 한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음식이나 운동 말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방법은 없을까요? 그 필수 요소들을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장수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중에서

중년이야말로 자기 돌봄이 필요해요. 지금까지 내 청춘과 피, 땀, 눈물, 골수까지 바쳐 아이를 키웠고 이 사회에 헌신했고 뭔가를 이루기 위해서 애써왔잖아요. 그러는 동안에 정작 빠져있는 건 바로 나였습니다. 다 이루었는데 내가 빠진다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그래서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은 자기 돌봄입니다. 이를 위한 첫 번째 원칙은 내가 우선이에요. 이건 이기적인 게 아닙니다. 남을 제치고 나만 돌본다면 이기적이겠지만 나를 돌보는 것 자체는 굉장히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입니다. 내가 나를 환대해야 하는 이유는 내가 나를 환대해야 비로소 타인도 환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를 위해서, 나를 돌보고, 돌봄의 우선순위에 나 자신을 꼭 넣으시기 바랍니다.
---「공허하고 우울할수록 해야 하는 자기 돌봄」중에서

출판사 리뷰

“오십의 숨겨진 내공을 끌어올려라!”
더 깊이, 더 힘 있는 삶으로 만드는 33가지 비법

누군가의 자식으로, 누군가의 배우자로, 누군가의 부모로 지난 세월을 살아왔다면, 100세의 딱 절반인 오십이야말로 나 자신을 돌보고 내 이름을 되찾기 좋은 때다. 한국노인상담센터장이자 중노년 연구자인 이호선 저자는 중년기에 방황하는 수많은 사람을 만났다. 많은 이가 마흔이 지나고 오십이 되었을 때야 자신의 노화를 제대로 바라보기 시작한다. 외양은 누가 봐도 중년이고, 병을 앓는 건 아니지만 활력 있지는 않다. 경력은 화려해도 경력직으로 구직하기는 힘들며, 인간관계는 줄어들고, 부양해야 하는 노쇠한 부모님이 있으며, 자녀들은 독립을 시작하는 나이가 바로 오십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반대로 생각해보면 오십은 100세의 절반밖에 되지 않으며 돈, 관계, 부부, 자식에게서 자유로워지는 때이자, 활기차게 사회생활과 사적 모임을 이어나가는 때이기도 하다. 노화와 자유, 어디에 초점을 맞추느냐에 따라서 오십 이후의 삶이 달라진다. 마음의 노화는 늦추고 자유는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더 깊이, 더 힘 있는 삶으로 만드는 33가지 비법을 이 책에 담았다.

케임브리지 대학의 데이비드 베인브리지 교수는 젊은 집단과 중년 집단의 지능을 비교 연구한 결과, 이렇게 말했다. “중년에야 비로소 신을 닮은 지혜와 이성과 기억력을 갖게 된다.” 사람과 세상, 사건을 판단하고 통찰하는 능력이 중년 집단에서 현저히 높게 나타난 것이다. 또 다른 연구도 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 대학의 연구진은 ‘시애틀종단연구’에서 총체적이고 종합적인 지능이 가장 높은 시기가 바로 중년이라고 발표했다. 사람, 세상, 사건을 판단하고 통찰하는 능력이 가장 높은 오십이야말로 내 삶을 돌아보고 오십 이후의 인생을 계획하기 가장 좋은 나이인 것이다. 저자는 수많은 상담과 연구를 토대로 중년의 경험과 능력을 끌어올리는 비법을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을 통해 내 안에 숨겨진 내공을 끌어올리자.

“중년에게 멘토는 나 자신, 셀프 멘토링이 필요하다”
반성 → 성찰 → 돌봄으로 이어지는 셀프 멘토링의 기술

타인의 삶과 기준으로 향하는 시선을 거두고 진짜 나를 위해서, 나의 재미와 행복을 위해서 내면을 점검하고 새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어야 한다. 어떻게 해야 앞으로의 남은 50년을 잘 살아낼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젊고 활기차고 성숙한 중년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매일매일 사는 게 재미없고 마음이 공허한데 잘살고 있는 걸까? 중년이 되면 늘 보던 가족, 친구들만 만나며 새로운 관계를 맺기 힘들기에 나를 위해 조언해줄 사람이 없다. 따라서 나이 들수록 품격 있는 삶을 살기 위해 반드시 셀프 멘토링을 해야 한다.

셀프 멘토링이란 내면을 바라보고, 확인해보고, 앞으로의 나는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방법과 변화된 모습을 고민해보고 실천하는 것이다. 이 책에는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아주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방법들이 가득하다. 그 방법들과 이 책에 수록된 진단지를 통해 나를 알아가고, 성찰 일지를 작성해보자. 성찰 일지는 셀프 멘토링의 도구로, ‘자기 관찰’(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육하원칙에 따라 자세히 쓰기), ‘자기 인식’(왜 그 일이 일어났는지 쓰기), ‘자기 평가’(이 일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럼 무엇이 달라질지 쓰기)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이 3가지를 쓰며 삶의 방향과 기준을 세워보자.

이뿐만 아니라 모임에서 인기 있는 사람이 되는 법, 가족과 소통하는 법, 새로운 인간관계를 맺는 법처럼 아주 일상적인 것에서부터 빈 둥지 증후군, 우울증, 공황 같은 특수한 경우까지 중년이 많이 겪는 상황에 대한 대처법과 해결책까지 다루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자기 반성에서 자기 성찰이 이루어지고 자기 돌봄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오십, 잔치가 시작되었다”
나 자신으로 진정한 자유를 즐기는 오십을 위하여

오십이 될 때까지 청춘과 피, 땀, 눈물, 골수까지 바쳐 아이를 키웠고 사회에 헌신했고 뭔가를 이루기 위해서 애썼다. 그래서 오십이 되면 의무 속에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 최영미 시인이 ‘서른, 잔치는 끝났다’ 했지만, 저자는 중년이 되어서야 본격적으로 잔치가 시작된다고 이야기한다. 변화를 꿈꾸고 실행하면서 진정한 자유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오십의 기술』은 잃어버렸던 나의 존재를 되찾고 앞으로 살아갈 인생의 전성기를 되찾게 해주는 책이다. 이제 이 책을 읽으며 오십의 기술을 하나하나 익혀보자. 청춘보다 빛나는 전성기를 되찾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