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ful knowledge that enriches life

책을 통해 모든 사람의 가능성을 키웁니다.

상세보기

자녀교육

교과서는 사교육보다 강하다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혼자서 끝까지 공부해 내는 힘

  • 지은이 배혜림
  • 출판사 카시오페아
  • 분야 국내도서 > 가정 살림 > 자녀교육 > 학습법일반
  • 출간일 2023년 4월 20일
  • 판형 및 쪽수 148*210mm, 320
  • 정가 18,000원
  • ISBN 979-11-6827-109-8(03370)
구매사이트

책 소개

★21년 차 현직 선생님의 특별한 교과서 공부법

★2023 최신 자료와 교육정책 반영

★정승익, 전병규, 엄명자 강력 추천


“교과서를 공부하는 아이는 결코 무너지지 않습니다”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공부해 나가는 최상위권 아이들의 비밀


대한민국의 입시 제도 아래 놓인 아이와 학부모라면, 초등부터 대입까지 천문학적인 돈과 시간을 쏟아부으며 입시 레이스에 뛰어든다. 하지만 선행 학습으로 몇 학년이나 앞선 문제를 척척 풀고, 영어 프리 토킹도 수준급으로 하는 아이들이 정작 시험지만 받아 들면 손을 들고 다급하게 선생님을 찾는다. “선생님, 이 단어가 무슨 뜻이에요?” “문제 내용이 이해가 안 돼요.” 초등 때 전교에서 놀던 아이들도 중등, 고등으로 올라가면 성적이 떨어지고 공부에 흥미를 잃어 공부에서 손을 뗀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까? 이 책은 바로 그런 물음에서 시작되었다. 저자는 21년간 아이들을 지켜보며 그 답은 다름 아닌 ‘교과서 한 권을 정확히 이해하는 힘’에 있다는 사실을 깊게 깨쳤다. 초중고 12년의 기나긴 입시 레이스에서 아이가 지치지 않고 끝까지 공부해 내는 힘, 그리고 최상위권 성적을 결정하는 중요한 차이는 ‘교과서 공부’에 있다.


『교과서는 사교육보다 강하다』는 현직 교사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쓴 초중고 12년 교과서 공부 전략의 모든 것을 담은 자녀교육서다. 2023 최신 자료와 교육정책을 반영했고, 오직 현장에서 일하는 공교육 전문가만 알려줄 수 있는, 대한민국 학부모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학교 공부의 본질과 무조건 성적이 오를 수밖에 없는 교과서 200% 활용법을 한 권에 담았다. 아무리 비싼 돈을 들여 아이에게 사교육과 선행 학습을 시켜도, 수십 권의 문제집을 풀고 수백 권의 독서를 하게 한다 해도, 교과서를 이해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지속 가능하고 실천 가능한 교과서 공부 전략이 아이가 12년 학교 공부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잡아주는 단단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다.

목차

추천사

머리말_왜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교과서를 공부할까?

1부 ◆ 교과서만 제대로 이해해도 12년 학교 공부는 문제없다

1장/ 공부에 관한 몇 가지 오해들
공부에 관한 몇 가지 오해들
문해력 낮은 아이, 교과서 공부에 답이 있다
- 문해력을 교과력으로 옮겨오는 교과서 활용법
상위권 아이는 이렇게 공부한다
- 교과력이 시험 성적을 좌우한다
공부 잘하고 싶다면 국어 교과서부터 시작하라

2장/ 교과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공부할까?
교육과정과 학습 목표 이해하기
교과서 구성 요소 파악하기
교과서 연계 도서 활용하기
교과력을 높이는 4가지 방법

3장/ 초중고 12년의 교과서 공부 로드맵 그리기
초등 과목별 교과서 공부 방법
- 국어 교과서 공부하기
- 수학 교과서 공부하기
- 사회 및 과학 교과서 공부하기
초중고 학년별 교과서 공부 방법
- 초등 저학년: 흥미 키워주기
- 초등 중학년: 읽기 습관 들이기
- 초등 고학년: 교과력 민감성 높이기
- 중학교: 어휘력 다지기
- 고등학교: 출제 의도 읽어내기

2부 ◆ 초등 교과서 공부의 기술: 교과력 기초 내공 쌓기

4장/ 교과서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초등 아이들
기초 문해력 높이는 읽기·쓰기 습관 만들기
초등 교실에서 만나는 교과력 부진아들
- 초등 저학년 교실의 듣기 부진아들
- 초등 고학년 교실의 읽기 부진아들
교과서의 중요 개념 공부법

5장/ 초등학교 학년별 특징과 교과력 높여주는 학습 포인트
초등 저학년의 특징: 온몸으로 학습하는 시기
- 학습 포인트: 책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기
초등 중학년의 특징: 사회성 확립과 모둠 활동의 시작
- 학습 포인트: 바른 글씨 쓰기 습관 익히기
초등 고학년의 특징: 논리력은 키우고 학업 부담은 낮춘다
- 학습 포인트: 생활 습관 먼저 잡기

6장/ 초등학교 교육의 핵심과 부모 가이드
긍정적인 태도 키우기
효율적 시간 관리를 위한 루틴 잡기
초등 교육은 ‘엄마표’가 가능하다

3부 ◆ 중등 교과서 공부의 기술: 문해력을 교과력으로 옮기기

7장/ 중학교에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는 비결
공부 잘한다는 아이들이 왜 중학교에서 성적이 뚝뚝 떨어질까?
어휘력을 높여야 교과서에서 시험 문제가 보인다
디지털에 익숙해져 교과서를 읽지 못하는 아이들

8장/ 중학교 학년별 학습 포인트
중학교 1학년: 자유 학기 대비하기
중학교 2학년: 지필평가 대비하기
중학교 3학년: 고입 준비하기

9장/ 중학교 교육의 핵심과 부모 가이드
초등 생활 습관을 ‘학습 습관’으로 확장하기
재미 독서에서 ‘목적 독서’로 건너가기
수행평가의 팔 할은 글쓰기

4부 ◆ 고등 교과서 공부의 기술: 내신과 수능 완벽 대비: 교과력 완성하기

10장/ 내신 관리는 교과서 공부에서 시작된다
고등학교 때도 교과서 위주로 공부해야 하나요?
시험과 직결되는 고등학교 교과서 공부
내신 잘 받는 아이들이 수능도 잘 보는 이유

11장/ 고등학교 학년별 학습 포인트
고등학교 1학년: 고등학교 적응하기
고등학교 2학년: 선택과목 결정하기
고등학교 3학년: 대입 준비하기

12장/ 고등학교 교육의 핵심과 부모 가이드
공부 효율 높여주는 6가지 특급 비결
한 문제도 놓치지 않는 시험 시간 관리법
논술 대비하기

부록
‘한 학기 한 권 읽기’ 활용하기
주요 교과별로 초중고 학교급별 목표 확인하기
2025 고교 학점제 대비하기

맺음말_아이의 공부가 끝까지 흔들리지 않기를 

상세이미지

e734a1988af34e92705d963e46e41c33_1718096045_4035.jpg
 

저자

배혜림

22년 차 현직 중등 국어 교사이자 중고등학생 자녀 둘을 키우는 학부모이다. 현직 교사들의 작가 모임인 ‘책쓰샘’에서 이사 및 교육팀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진짜 초등 국어 공부법』, 『중학교 입학 가이드』, 『교과서는 사교육보다 강하다』, 『중등 문해력의 비밀』, 『초중등 공부 능력 키우는 교과서 공부 혁명』, 『현직 교사가 내 아이에게 몰래 읽히고 싶은 진로 도서 50』, 『현직 교사가 알려 주는 문해력 플러스 50』, 『청소년을 위한 개념 있는 식생활』, 『내게 온 사람』, 『아멜리아와 네 개의 보석』, 『아멜리아와 전설의 동물』 등이 있다.

성적이 우수한 아이일수록 교과서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반면 교과서 공부를 등한시하는 아이는 성적을 유지하지 못하고 쉽게 공부를 포기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최상위권 아이들이 교과서 한 권을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읽고 또 읽는 이유는 무엇일까? 교과서 공부만 제대로 했을 뿐인데 높은 성적을 유지하는 아이들과, 선행 학습은 기본이고 문제집을 수백 권씩 풀어도 성적이 오르지 않고 오히려 떨어지는 아이들의 차이는 무엇일까? 지금 우리 아이들의 공부를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는 이 질문의 답을 제시하는 일이라는 생각에 『교과서는 사교육보다 강하다』를 썼다.

대한민국 교육 현장에서 오랜 시간 학생들을 가르치고 자녀를 키우면서 변하지 않는 가치를 담은 고전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지만 답을 찾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고전 독서가 나침반이 되어 방향을 잡아 줄 수 있다고 믿는다. 고전을 읽는 것은 인생을 읽고 삶의 의미를 탐구하며 다각도로 사고를 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변화하는 입시 제도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 진로를 탐색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력을 키워 주는 것이 바로 고전 독서다. 특히 한국문학 고전은 우리 문화와 전통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해,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갈 힘을 갖게 한다. 저자는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한국문학 편』에서 한국문학 작품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과 함께, 심화 탐구 활동 가이드를 포함하여 이를 생기부에 녹여 낼 수 있는 구체적인 ‘고전 독서 로드맵’을 자세히 보여 준다. 이 책은 아이들이 고전을 통해 세상을 살아가는 단단한 힘을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 결정적 단서를 제공할 것이다.

책 속으로

교과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필연적으로 대한민국 교육의 핵심 키워드로 자리잡고 있으며, 교직의 선생님들은 아이들이 교과서만 제대로 공부하면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짜고 시험을 출제합니다. 하지만 정보력이 부족한 대다수의 학부모님들은 이런 구체적인 정보를 모른 채, 여전히 아이 교육을 사교육에 맡기고 휘둘립니다.
---p.14 「‘머리말’」 중에서

상위권 아이들이 시험공부를 하기 위해 제일 먼저 펼치는 것은 문제집이나 요약된 정리본이 아니라 교과서입니다. 교과서의 내용과 수업 시간 필기했던 내용, 선생님이 나눠준 프린트물이 있다면 그것까지도 꼼꼼하게 공부합니다. 이 세 가지를 먼저 이해하고 공부한 뒤에도 시간이 남으면 그제야 문제집을 풉니다.
---p.45 「1장 ‘거짓말인 줄 알았던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어요”’」 중에서

교과서를 읽는다는 것은 독서하듯 책을 읽는다는 뜻이 아닙니다. 손에 필기구를 쥐고 교과서를 읽으면서 핵심이 되는 부분에 나름의 기준에 따라 동그라미, 세모, 네모, 밑줄 등의 여러 표시를 하면서 읽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중간중간 생각을 정리하거나 중요한 내용을 요약하기도 하면서요. 이렇게 능동적으로 읽어야 진정으로 교과서를 읽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구체적인 읽기 방법은 초중고에 걸쳐 국어 교과서에 상세히 제시됩니다.
---p.53 「1장 ‘거짓말인 줄 알았던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어요”’」 중에서

교과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학생이 배워야 할 최소한의 핵심 지식을 압축해서 담은 만큼, 사용하는 어휘 하나도 허투루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각 학년의 발달 수준에 맞춘 어휘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교과서에서 사용하는 삽화 하나, 표 하나까지 학생들의 수준에 맞추어서 구성합니다. 최고의 집필진이 만든 최고의 교재가 바로 교과서입니다.
---p.63 「2장 ‘교과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공부할까?’」 중에서

초등 저학년은 한글을 깨우치지 않았다는 전제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그래서 글을 최소화하고 이미지나 활동 중심으로 교과서를 구성합니다. 초등 저학년 아이에게는 글자를 읽는 행위보다 귀로 듣고, 말을 하고, 몸으로 익히는 활동이 더 중요한 것입니다. 제가 교과서를 보면서 막막하게 느꼈던 많은 그림과 활동들은 교사의 입을 통해 구체화되고, 아이들은 구체적인 대상을 직접 만지고 몸을 움직이고 만들고 발표하면서 재미와 흥미를 중심으로 교과서 내용을 익힙니다.
---p.89 「3장 ‘초중고 12년의 교과서 공부 로드맵 그리기’」 중에서

저학년 교실에서 ‘가라사대 놀이, 끝말잇기, 꽁지 따기, 시장에 가면’과 같은 다양한 말놀이를 합니다. 이 놀이는 얼핏 보면 놀이 활동이지만 그 이면에 교과서를 이해하는 힘을 키우려는 의도가 있는 겁니다. 듣기 훈련은 읽기 실력의 향상으로 이어집니다.
---p.127 「4장 ‘교과서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초등 아이들’」 중에서

사교육의 공부 방식은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문제를 풀고, 틀린 문제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시 문제를 맞힐 때까지 반복해서 문제를 풉니다. 그런데 초등학생 때부터 이런 방식으로 공부하면 스스로 글을 읽고 이해하는 경험이 줄어듭니다. 혼자 생각하고 탐구하는 과정이 결여됩니다. 교과력이 자라지 못합니다. 스스로 부딪치고 깨지면서 익혀야 체득하는데, 그럴 기회가 없습니다.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찾기 힘듭니다.
---p.184 「7장 ‘중학교에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는 비결’」 중에서

물론 문제집은 교과서의 내용과 수업 시간 선생님이 다룬 내용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보기에도 좋고, 일목요연하게 정리도 잘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정리된 문제집을 읽으며 공부하면 수동적으로 공부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교과서를 읽고 스스로 정리해야 합니다. 시험 문제는 문제집처럼 요약 정리된 내용이 아니라 날것 그대로의 교과서 내용을 바탕으로 출제됩니다.
---p.206 「8장 ‘중학교 학년별 학습 포인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왜 공부 잘하는 아이들일수록 교과서를 공부할까?

지금껏 아무도 제대로 말해준 적 없는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어요”라는 말의 진짜 의미

대한민국의 사교육 광풍은 이미 오랜 화두다.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늘어난 사교육 시장, 빚을 지면서까지 교육비를 지출하는 ‘에듀푸어’ 부모들, 식을 줄 모르는 8학군의 열기…. 많은 아이들이 그리고 학부모들이 사교육으로 고통받는 만큼 성적과 입시 결과는 좋을까? 12년의 긴 학업 과정에 쉽게 지치고, 공부에 흥미를 잃은 채 포기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인 것이 우리 교육의 현실이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진짜 공부 잘하는 최상위권 아이들은 ‘교과서에 모든 문제의 답이 있다’라고 입을 모아 이야기하며, 교과서 한 권을 끝까지 붙들고 읽고 또 읽으며 공부한다. 이들은 매년 수능 만점자들의 인터뷰에서 흔히 듣는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어요”라는 말에 숨은 진짜 의미를 알고 있다. 최상위권 학생들은 공부의 본질과 학습의 기본 로직을 이해하여, 어떤 공부 방법이 가장 효율적인지 잘 알고 있다는 뜻이다. 바로, ‘교과서의 개념이 시험 문제로 출제된다’라는 단순하면서도 기본적인 사실을 말이다.

저자는 21년 경력의 공교육 전문가이자 중학생 아이 둘을 키우는 학부모로서, 오랜 시간 아이들을 지켜보며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공통점을 발견했다. 교과서 한 권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장악해내는 힘, 다시 말해 ‘교과력’을 갖춘 아이가 입시에 성공한다는 것이다. 성적이 우수한 아이일수록 교과서 공부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문제집을 아무리 많이 풀어도 교과서를 이해하지 못하면 배운 것을 구조화해 시험 문제로 연결할 수 없다. 글을 읽어내는 힘인 문해력이 아무리 좋아도 마찬가지다. 교과서 중심으로 문해력을 다시 공부하지 않으면 시험 문제 자체를 이해하지 못한다. 결국 학교 시험은, 성적은, 입시는 ‘교과서 공부’가 핵심이다. 하지만 많은 아이와 학부모들이 이 사실을 간과한 채 입시 레이스에 뛰어든다. 학교 선생님은 교과서가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뒤적이며 시험 문제를 고심 끝에 만드는데, 대부분의 아이들이 교과서를 한 번도 읽지 않고 시험을 준비한다. 이런 아이들이 문제집 수백 권을 풀어도 성적이 떨어지는 건 당연한 일이다.

『교과서는 사교육보다 강하다』는 입시의 본질을 분석해, 교과서 공부 방법과 초등, 중등, 고등 시기 교과서 공부의 로드맵을 제시한다. 많은 돈이 들지 않고,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으며, 초등 시기부터 전략적으로 교과력을 기른다면 평범한 아이라도 최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다. 교과서 한 권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어떤 내용을 전달하려 하는지 제대로 파악하는 방법이 이 책에 담겨있다.

초등부터 대입까지, 12년 공부 레이스를
완주로 이끄는 교과서 200% 활용법!

교과서는 초중고 12년을 연결하는 가장 단단한 커리큘럼이자, 국내 최고의 집필진이 삽화 하나, 어휘 하나까지 허투루 선택하지 않고 입체적으로 만든 최고의 교재다. 학교에서 출제되는 모든 시험 문제는 ‘교과서를 이해하는 힘’을 측정하는 것이 목표이며, 실제 모든 교육과정은 교과서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교과서는 사교육보다 강하다』는 초등부터 시작해, 중등과 고등 시기의 각 학년과 과목별 교과서를 200%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학습 목표부터 본문과 예제에 이르는 교과서 전체 구성 요소를 파악하는 방법, 글에서 도표와 그림을 읽어내는 방법, 핵심 문장과 주요 개념을 이해하고 구조화해 시험 문제로 연결하는 방법, 연계 도서 활용법, 시험 대비 공부법까지 알차게 담아냈다. 특히 초등 시기는 아이의 교과력을 기를 수 있는 골든 타임이다. 초등 시기 길러놓은 교과력은 대학 입시로 연결되는 중요한 열쇠이다. 학습량이 비약적으로 많아지는 중고등 이전에 어휘력과 문제해결력을 풍부히 길러주고 이를 교과서를 이해하는 단단한 토대로 전환시켜주어야 한다. 그래야 초중고 12년을 끝까지 공부할 수 있는 교과서 공부의 기본기를 탄탄히 기를 수 있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학교 공부에 관한 오해를 바로잡고, 실제 상위권 아이들이 교과서를 중심으로 공부하는 방법과 이유를 알려준다. 2부에서는 초등학교 수업 현장을 살펴보고, 각 학년별 특징과 학습 포인트를 바탕으로 초등 교육에서 키워야 하는 기초 교과력의 핵심 내용을 이야기한다. 3부에서는 학습량이 늘어나는 중등 시기, 교과서 내용을 고민하고 구조화하여,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내면화하고 상위권 성적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담았다. 끝으로 4부에서는 대입과 직결되는 효율적인 교과서 공부 방법과, 고등 교육의 핵심을 정리했다.
교과서를 공부하는 아이는 12년 공부 레이스에서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이것이 이 책이 전하는 핵심 메시지이다. 교과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필연적으로 점점 대한민국 교육의 핵심 키워드로 자리잡고 있으며, 교직의 선생님들은 아이들이 교과서만 제대로 공부하면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짜고 시험을 출제한다. 하지만 정보력이 부족한 대다수의 부모님은 이런 구체적인 정보를 모른 채, 여전히 아이 교육을 사교육에 맡기고 휘둘린다. 그 결과 입시에 성공하는 학생들은 극소수이고, 많은 아이가 도중에 성적이 떨어지고 공부에 흥미를 잃은 채 자포자기한다. 현장에서 반복하여 그런 모습을 지켜본 저자는 이런 잘못된 굴레를 끊어내고자 이 책을 썼다. 이 책에 담긴 지속 가능하고 실천 가능한 교과서 공부 전략은 아이가 가장 빠르고 안전하며 확실하게 입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치지 않고 끝까지 스스로 공부해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최고의 지침이자, 사교육과 입시 문제로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