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ful knowledge that enriches life
초3까지 영어 노출 제로였던 아이가
사교육 없이 영재교육원까지 들어간 특급 비결
해답은 “영어책 1천 권 읽기”다!
《영어책 1천 권으로 끝내는 영어 읽기 독립》은 ‘영어책 다독’을 통한 ‘엄마표·아빠표 영어’로 자녀들을 영어 영재로 성장시킨 두 저자가 아이의 영어 교육을 둘러싸고 걱정이 많은 부모들을 위해 그간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엄마표 영어 실전 가이드북이다. 이 책의 공저자인 황현민 선생님의 자녀는 영어를 무척 싫어했던 나머지 초등 3학년까지 영어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은 소위 ‘영알못’이었다. 하지만 이후 영어책과 영어 영상을 활용한 쉽고 재밌는 ‘아빠표 영어’로 차근차근 영어의 즐거움을 깨닫게 되자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영어라고는 ‘헬로’밖에 하지 못했던 아이가 1년 만에 영어 말문이 트이고, 2년 후에는 원어민과 프리 토킹이 가능한 수준에 다다른 것이다. 영어 소설을 원서로 읽게 된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경쟁률이 높기로 유명한 대학 부설 영재교육원에도 합격하게 됐다. 또 다른 공저자인 강은미 선생님의 경우에는 미국 현지에서 언어의 벽을 체감한 이후 초등생이던 두 자녀와 매일 미국 도서관에서 영어책 읽기를 꾸준히 시도했는데, 그 결과 두 자녀 모두 에세이 쓰기로 미국 대통령상을 받고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을 만큼 현지에서의 적응을 탁월하게 해냈다.
그렇다면 엄마표·아빠표 영어를 통해 이토록 놀라운 결과를 얻은 두 저자의 영어 교육 방식에는 어떤 공통점이 있었을까? 그것은 바로 ‘영어책 다독’이다. 두 저자는 “영어를 잘하게 되는 유일한 방법이자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바로 영어책 읽기”라고 주장한다. 저자들에 따르면 아이의 수준과 관심사에 맞춘 영어책 다독을 꾸준히 하다 보면 영어 읽기 능력은 물론이거니와 말하기, 쓰기와 같은 표현 능력도 균형감 있게 성장할 수 있다. 《영어책 1천 권으로 끝내는 영어 읽기 독립》은 영어책 읽기의 장점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하면서도 어떤 방식으로 아이에게 영어책 읽기를 가르쳐야 할지 고민하는 부모님들을 위해 영어 읽기 독립의 전 과정을 0~5단계에 걸쳐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정리했다. 엄마표 영어 실전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다독과 정독 커리큘럼 및 리딩 팁,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들만 모아 답한 Q&A 코너, QR 코드를 통해 실시간 시청 및 다운로드가 가능한 영어 동영상 및 영어 학습도구 목록, 1,300여 권이 넘는 수준별 영어책 추천 목록과 역대 뉴베리 상 수상작 목록으로 구성한 알차고 충실한 부록 등은 엄마표 영어를 하는 부모님들에게 유용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엄마표 영어 성공 사례
· 영어 읽기 독립, 당신의 아이도 가능합니다
프롤로그
· 영어책 1천 권 읽기도 1권의 책부터 시작입니다
서장 영어책 1천 권 읽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 왜 영어책 1천 권 읽기인가?
· 영어 공부에서 성공보다 중요한 것
· 영어 읽기 독립으로 가는 5STEP 로드맵
· 내 아이에게 딱 맞는 영어책 고르기 노하우
· 영어 인풋만큼 중요한 아웃풋 체크
·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영어 읽기 독립 Q&A
[Tip] 영어 읽기 독립을 도와줄 타이탄의 도구들
1부 1차 영어 읽기 독립
[STEP 0] 영어 읽기 독립 준비운동_‘읽기’ 전에 ‘듣기’ 먼저
· 수십 번 강조해도 모자란 듣기의 힘
· 영어 공부의 시작, 언어 샤워
· 마더구스로 소리와 친해지기
· 흘려듣기와 집중듣기의 오해와 진실
· STEP 0 아웃풋 체크 타임
·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STEP 0 Q&A
[STEP 1] 알파벳&파닉스 익히기_문자와 친해지는 시간
· 영어 그림책의 놀라운 힘
· 알파벳&파닉스, 이렇게 배워야 금방 익힌다
· STEP 1 실전 커리큘럼&팁
· STEP 1 아웃풋 체크 타임
·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STEP 1 Q&A
[STEP 2] 초급 리더스 읽기_문자 읽는 힘을 기르는 시간
· 파닉스 공부의 핵심, 초급 리더스 읽기
· 5단계로 마스터하는 파닉스
· 파닉스 교재와 초급 리더스, 무엇을 어떻게 읽힐까?
· 워드 패밀리와 사이트 워드는 꼭 따로 챙기자
· 낭독, 읽기 유창성을 키우는 탁월한 비법
· STEP 2 실전 커리큘럼&팁
· STEP 2 아웃풋 체크 타임
·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STEP 2 Q&A
* 1차 영어 읽기 독립 핵심 포인트
2부 2차 영어 읽기 독립
[STEP 3] 중·고급 리더스 읽기_의미를 이해하는 독서를 시작할 시간
· 읽기 유창성에서 읽기 이해력으로
· 읽기 이해력을 높이기 위한 14가지 방법
· 논픽션 읽기로 배경지식 확장하기
· STEP 3 실전 커리큘럼&팁
· STEP 3 아웃풋 체크 타임
·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STEP 3 Q&A
[STEP 4] 챕터북 읽기_자기 주도적 영어책 읽기의 시작
· 우리 아이도 챕터북을 읽을 수 있을까?
· 얼리 챕터북, 리더스와 챕터북의 징검다리
· 얼리 챕터북에서 챕터북으로 넘어갈 때 유의할 점
· 매직 트리 하우스, 챕터북 읽기의 바로미터
· STEP 4 실전 커리큘럼&팁
· STEP 4 아웃풋 체크 타임
·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STEP 4 Q&A
* 2차 영어 읽기 독립 핵심 포인트
3부 3차 영어 읽기 독립
[STEP 5] 소설책 읽기_어린이 독서가의 탄생
· 영어 소설 읽기로 영어 실력과 사고력 동시에 키우기
· 영어 소설 읽기를 수월하게 시작하는 방법
· 그래픽 노블, 챕터북과 소설책의 징검다리
· 수능까지 이어지는 영어책 읽기의 효과
· STEP 5 실전 커리큘럼&팁
· STEP 5 아웃풋 체크 타임
·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STEP 5 Q&A
3차 영어 읽기 독립 핵심 포인트
에필로그
· 영어책 읽기는 영어를 잘하는 ‘최선의 방법’이 아닌 ‘유일한 방법’입니다
부록
· 부록 1 영어책 1천여 권 추천 목록
· 부록 2 역대 뉴베리 상 수상작 목록
우리 아이의 영어 읽기 독립을 책임져줄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영어 공부법!
“영어책 읽기는 영어를 잘하게 되는
‘최선의 방법’이 아닌 ‘유일한 방법’입니다.”
대한민국 교육 현장에서 ‘영어’는 그 어떤 과목보다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다. 공교육 과정에서 영어는 초등 3학년부터 가르치지만 매년 영어 유치원을 비롯해 영어를 선행 학습시키는 각종 사교육 기관은 자리가 부족해 대기를 해야 할 정도다. 하지만 비싼 사교육비를 감수하고 영어 유치원부터 시작해 초중고 12년간 아이를 영어 학원에 보내며 시간과 에너지를 들이는 것을 감안했을 때 우리나라 영어 교육은 인풋 대비 아웃풋이 상당히 낮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가령, 2022학년도 수능 영어에서 영어 1등급을 받은 학생의 비율이 6.25%에 불과했던 것이 대표적이다. 심지어 수능 영어는 90점만 넘으면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절대평가인데도 말이다.
이처럼 고비용 저효율의 ‘가성비’ 떨어지는 영어 사교육에 대한 대안으로 ‘엄마표 영어’에 관심을 갖는 부모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엄마표 영어는 내 아이의 수준과 관심사에 맞춰 집에서 편안하고 즐겁게 영어를 가르쳐줄 수 있다는 점에서 과도한 영어 선행 학습을 대신할 수 있는 탁월한 영어 교육 방식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엄마표 영어 역시 그 나름의 고충과 비효율이 존재한다. 엄마표 영어의 특성상 해당 가정과 아이의 성향에 따라 수많은 방법이 제시되다 보니 많은 부모가 엄마표 영어를 제대로 시작해보기도 전에 정보를 찾고 거르는 과정에서 지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외부의 강제가 없다 보니 좋다는 방법은 이것저것 모두 시도해보다가 생각만큼 결과가 보이지 않는 경우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영어책 1천 권으로 끝내는 영어 읽기 독립』은 ‘영어책 다독’을 통한 ‘엄마표·아빠표 영어’로 자녀들을 영어 영재로 키워낸 두 저자가 아이의 영어 교육을 두고 고민이 많은 부모들을 돕고자 의기투합해 그 노하우를 한데 모아 정리한 책이다. 공저자 중 한 명이자 네이버 카페 ‘엄마표영어실천모임’의 운영자인 황현민 선생님의 아들은 초등 3학년 때까지 영어를 매우 싫어했지만 ‘아빠표 영어’를 통해 영어를 배운 지 1년 만에 영어 말문이 트였고, 2년 후에는 원어민과 프리 토킹이 가능할 정도로 영어 실력이 향상됐다. 해리포터를 비롯한 영어 소설을 원서로 읽을 수 있게 된 것은 물론이다. 그뿐만 아니라 경쟁률이 높기로 유명한 대학 부설 영재교육원에 당당히 합격하는 결과를 얻기도 했다. 또 다른 공저자인 강은미 선생님은 미국 현지에서 언어의 벽을 체감한 이후, 초등생이던 두 자녀와 매일 미국 도서관에서 영어책 읽기를 꾸준히 시도한 결과 두 자녀 모두 에세이 쓰기로 미국 대통령상을 받고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엄마표·아빠표 영어에서 탁월한 결과를 얻은 두 저자의 영어 교육 방식에는 공통점이 있었다. 바로 ‘영어책 다독’이다. 두 저자는 “영어를 잘하게 되는 유일한 방법이자 가장 효율적이고 탁월한 방법은 바로 영어책 읽기”라고 주저 없이 말한다.
영어 귀가 열리고, 영어 말문이 터지고, 영어책 다독까지 가능해진다!
파닉스부터 소설책까지 아우르는 영어 읽기 독립 0~5단계 로드맵
“1천 권의 영어책도 1권부터 시작입니다.”
저자들의 설명에 따르면 영어책 읽기는 아이들의 발달 단계와 속도에 맞춰서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고의 영어 학습법이다. 훌륭한 작가들이 형식(라임이나 운율, 문장의 패턴 등)이나 내용(아이들의 정서를 키워주는 좋은 가치를 담은 내용) 등을 두루 고려해서 창작해낸 탁월한 이야기를 통해 영어를 접하게 되면, 모국어인 우리말을 배울 때처럼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게 된다. 공부라고 생각하고 배우는 것이 아니다 보니 언어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반복 학습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짐을 물론이다.
『영어책 1천 권으로 끝내는 영어 읽기 독립』은 영어책 읽기가 좋은 것은 확실히 알겠는데, 어떤 방식으로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감을 잡기가 어려운 부모님들을 위해 집필, 구성됐다. 높은 산을 오를 때 정상까지 오르는 정확한 길을 알아두면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한 번에 정상에 오르려고 하기보다 목표 지점을 보다 잘게 나눠 작은 성취를 꾸준히 해나가다 보면 지치지 않고 어느 순간 정상에 도달할 수 있다. 『영어책 1천 권으로 끝내는 영어 읽기 독립』에서는 아이가 영어 읽기 독립을 위해 거쳐야 하는 징검다리 목표를 총 3단계(1차, 2차, 3차)로 나누고, 각 단계를 0~5STEP으로 한 차례 더 디테일하게 세분화해 체계적으로 영어 읽기 독립의 로드맵을 제시한다.
‘STEP 0’은 영어 읽기 독립의 준비운동 단계다. 영어 읽기 독립의 첫 단계는 보통의 예상과 달리 ‘읽기’가 아니라 ‘듣기’다. 충분한 영어 말소리 인풋이 있어야 그 말소리의 뜻을 이해하고, 영어 알파벳과 영어 말소리를 연결하는 일이 가능해진다. 이 책에서 ‘읽기 1단계’를 위한 사전 준비 단계로서 영어 듣기 활동에 집중하는 ‘STEP 0’ 단계를 설정한 이유다. ‘STEP 1’은 알파벳과 파닉스 규칙을 익히는 단계다. 이 단계에서는 영어 말소리와 문자 사이의 관계를 파악하고 기초적인 영어 어휘들의 소리, 형태, 의미에 익숙해지는 것이 목표다. ‘STEP 2’는 초급 리더스를 통해 읽기 유창성을, ‘STEP 3’은 중·고급 리더스를 통해 읽기 이해력을 키우는 단계다. 청독(영어책 음원을 들으며 영어책의 문장을 읽는 것), 수평읽기(같은 레벨의 영어책을 여러 권 읽는 것), 다독, 정독 등 여러 방식을 통해 단계별로 리더스를 꾸준히 읽다 보면 유창성과 문해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게 된다. ‘STEP 4’는 ‘영어책 읽기의 꽃’이라고도 할 수 있는 챕터북 읽기를 통해 부모의 도움 없이도 아이 스스로 자기 주도적 영어책 읽기를 해나가는 단계다. 마지막으로 ‘STEP 5’는 『해리포터』나 『나니아 연대기』 등의 영어 소설을 원서로 술술 읽을 수 있는 단계로, 이 단계에 이르면 단순히 영어로 의사소통을 잘하는 정도를 넘어서서 영미권의 문화와 사고방식까지 체화해 영어로 비판적인 생각까지 할 수 있는 수준에 다다르게 된다.
엄마표 영어 성공 사례, 귀와 입이 트이는 영어 동영상 추천 리스트
영어책 1천여 권 목록 및 역대 뉴베리 상 수상작 목록 전격 수록!
엄마표 영어를 하는 부모이라면 꼭 읽어야 하는 탁월한 가이드북
『영어책 1천 권으로 끝내는 영어 읽기 독립』의 가장 큰 장점은 무척 방대한 양이라고도 할 수 있는 영어 읽기 독립의 전 과정 중 제일 핵심인 부분들만 간추려서 한 권의 책으로 집대성해낸 점이다. 즉, 이 책 한 권이면 마더구스 등을 활용해 영어 듣기 인풋을 늘려줘야 하는 엄마표 영어 초기 단계에서부터 영어 소설을 원서로 읽는 엄마표 영어 완성 단계에 이르기까지 영어 읽기 독립 전 과정의 노하우를 빠짐없이 습득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본문에서는 엄마표 영어 실전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다독과 정독 커리큘럼 및 리딩 팁,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들만 모아 답한 Q&A 코너 등을 마련하여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닌 현실성과 구체성을 더해 엄마표 영어의 노하우를 정리했다. 또한, 영어를 배울 때는 차고 넘치는 인풋만큼이나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아웃풋 활동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 어느 가정에서든 쉽게 시도해볼 수 있는 다양한 영어 아웃풋 활동 가이드도 수준별로 정리해 제시했다. 영어책 읽기를 바탕으로 이와 연계된 영어 말하기 및 쓰기 활동을 꾸준히 해나가다 보면 영어 학습의 네 가지 축인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능력이 동시다발적으로 키워질 수 있다.
아이의 영어 귀와 영어 말문을 트이게 해줄 영어 동영상과 영어책 추천 목록을 엄선해 수록한 것도 이 책의 미덕 중 하나다. 영어 읽기 독립의 과정과 원리에 대한 설명도 중요하지만, 영어 교육 현장에서 엄마표 영어를 하는 부모님들이 가장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정보는 다름 아닌 아이에게 어떤 책을 읽혀야 하는지 상세히 알려주는 영어책 목록이다. 『영어책 1천 권으로 끝내는 영어 읽기 독립』에는 1,300여 권에 달하는 수준별 영어책 추천 목록을 비롯해 역대 뉴베리 상 수상작 목록이 부록으로 담겼다. 이 목록들만 잘 참조해도 아이에게 끊임없이 좋은 영어책을 제공해줄 수 있다. 또한, 영어 동영상이나 영어 공부를 도와주는 다양한 학습 도구를 추천하는 부분에는 QR 코드를 함께 병기해 손쉽게 해당 영상이나 학습 도구를 시청하거나 다운로드 할 수 있게 편집했다.
혹자는 영어책 읽기가 중요하다는 것은 잘 알지만 ‘어떻게 영어책을 1천 권이나 읽을 수 있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저자들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시간 운용이 자유로운 초등 6년간 나름의 원칙을 가지고 영어책 읽기를 해나간다면 영어책 1천 권 읽기는 충분히 가능하다. 여기서 ‘1천 권’은 상징적인 숫자로 그보다 더 읽을 수도, 훨씬 더 많이 읽을 수도 있다. 다만, ‘1천 권’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까닭은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 영어책 다독만큼 중요한 것이 없음을 강조하고자 한 의도다. 또한, 저자들은 10권의 책을 100번, 100권의 책을 10번 읽었어도 1천 권 읽기라고 말한다. 오히려 언어 학습의 측면에서는 같은 책을 반복해서 읽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영어책 읽기를 학습의 과정으로 만들어서 부담감을 주기보다 아이가 영어책 읽기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곁에서 부모가 힘껏 도와주는 것이다. 영어를 즐겁게 배우고 익히면서 동시에 부모와 함께 교감하며 정서적으로도 충만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영어책 읽기만큼 탁월한 영어 공부법은 없다. 이러한 ‘영어책 1천 권 읽기’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지금 바로 ‘1권의 영어책 읽기’부터 시작해야 한다.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일은 절대 단기간에 불가능하다. ‘티끌이 모여 태산을 이룬다’는 속담을 떠올리며 『영어책 1천 권으로 끝내는 영어 읽기 독립』와 함께 오늘부터 사랑하는 아이와 영어책 읽기를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