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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깜짝 놀랐지? 신기하고 재미있는 식물도감

술술 읽다 보면 오늘부터 식물 박사

  • 지은이 이나가키 히데히로
  • 출판사 카시오페아
  • 분야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학습 > 과학/환경
  • 출간일 2023년 12월 15일
  • 판형 및 쪽수 152*225mm, 168
  • 정가 15,000원
  • ISBN 979-11-6827-158-6(76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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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지구 최강 식물 70종을 한 권에 담았다!

일본 최고의 식물학자 & 베스트셀러 작가 이나가키 히데히로가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신기하고 희귀한 식물의 세계


정말 대단한 식물들의 유쾌 발랄한 생존·진화 이야기 속으로 어린이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여러분은 식물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그저 햇빛과 물만 먹고 고고하게 살아갈 것만 같은 식물들도 알고 보면 어마어마한 능력을 갖췄답니다. 이 책에는 우리에게 친숙한 네잎클로버, 양배추부터 이름마저 생소한 레움노빌레까지 70가지 식물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요.


매력적인 일러스트와 함께 식물의 이름을 읽어 보세요. 그러면 식물의 특징이 더 잘 보일 거예요. 바로 옆 페이지에는 식물이 사는 곳과 ‘사촌인 식물’들도 함께 나와 있어요. 또 식물들이 말해 주는 ‘마음의 소리’를 읽으면 최강 식물들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지요.


한번 펼치면 멈출 수 없는 ‘볼수록 아름답고 신기한 식물 도감’의 세계로 함께 떠나 보아요!

목차

정말 정말 대단한 식물들 4
이 책을 즐기는 방법 14

제1장 정말 신기한 식물들

수학 요소로 가득한 로마네스코브로콜리 16
맨드레이크는 정말로 ‘비명’을 지를까? 18
파리는 반하에게 반하나 안 반하나 20
암꽃 천남성은 파리에게 끔찍한 짓을 저지르는 식물이래 22
자운영은 꿀벌 전용 음료 판매기 24
극한 지대에 피는 솜털 꽃 사우스레아고시피포라 26
레움노빌레는 고산 지대의 온실 28
새들에게 인기를 얻으려 화려해진 히비스커스 30
베고니아파보니나 잎은 어둠 속에서 푸르게 빛난다 32
하트 모양이 예쁜 족도리풀 잎은 자기 할 일도 척척! 34
100만 달러짜리 잡초 부레옥잠 36
독 때문에 이용만 당하는 쥐방울덩굴 38
이름에서도 냄새나는 계요등 40
타이탄아룸은 땅 위에 우뚝 선 꽃을 피운다 42
세계에서 가장 큰 꽃 자이언트라플레시아는 잎도 뿌리도 없다 44
귤 알맹이의 실체가 거의 ‘털’이었다고? 46
사막의 눈알 괴물, 스웨인소나포르모사 48
신비롭고 기괴한 검은박쥐꽃 50
휘파람가시나무와 개미는 어떤 관계일까? 52
선인장은 일부러 건조한 곳에 산다 54
사람을 이용하여 번식하는 질경이 56
가는살갈퀴를 둘러싼 삼각관계 58
식충 식물인 네펜데스앰퓰라리아는 벌레를 보호해준다 60
Q&A 식물은 무엇일까요? 62

제2장 정말 놀라운 식물들

15m까지 자라는 거대한 국화과 나무 스칼레시아 64
악마의 발톱은 사자를 쓰러트린다 66
알소미트라마크로카르파 씨는 비행기처럼 하늘을 난다 68
스쿼팅오이는 이름 그대로 씨를 내뿜는다 70
가짜 모형 같은 수수께끼 식물 야레타 72
울레미소나무는 식물판 ‘살아있는 화석’이다 74
땅귀개샌더소니는 토끼처럼 귀여운 꽃을 피우지만 식충 식물이다 76
양미역취는 무시무시한 화학무기를 쓴다 78
악마와 계약을 맺은 독보리 80
해머오키드는 가짜 암벌로 수벌을 꾄다 82
알맹이가 색색으로 아롱지는 유리 보석 옥수수 84
통발은 먹이를 훅 빨아들여 잡아먹는다 86
세계에서 가장 큰 식충 식물 네펜데스라자 88
눈에 잘 띄지 않을 만큼 작은 식충 식물 미누티시마 90
리톱스는 조약돌 흉내를 낸다 92
칼란드리니아는 사막에 꽃밭을 이룬다 94
벌레만 딱 가려 잡는 사냥꾼 파리지옥 96
소크라테아엑소리자는 수없이 많은 다리로 걷는다 98
알고 보면 굉장히 똑똑한 칡 100
미모사는 자기 몸을 지키려고 고개를 숙인다 102
Q&A 어디가 어떻게 다른 걸까? 104

제3장 정말 재밌는 식물들

시클라멘의 별명은 군침 도는 ‘돼지 빵’ 106
큰개불알풀은 열매 생김새를 딴 이름이다 108
털별꽃아재비는 안타깝게도 쓰레기장에서 처음 발견됐다 110
무섭기로는 으뜸가는 이름 산뱀딸기 112
이름과 특징이 딱 들어맞는 말똥비름 114
토마토는 채소일까 과일일까? ‘ 116
품종 개량된 무 때문에 욕이 된 무다리 118
이엽시과나무의 열매는 헬리콥터처럼 하늘을 난다?! 120
양배추는 경호원을 써서 몸을 지킨다 122
나도 모르게 입 맞추고 싶어지는 사이코트리아엘라타 124
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생물 강털소나무 126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나무 세쿼이아 128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 캐롤라이나리퍼 130
세계에서 가장 큰 콩 음양자 132
행운의 네잎클로버의 아픈 과거를 아시나요 134
투구꽃의 맹독에는 불곰도 한 방에 쓰러진다 136
수국과 달팽이는 사실 사이가 별로 안 좋다?! 138
단풍나무는 잎이 쓸모가 없어지면 색을 물들여 떨어트린다 140
수박은 멋져 보이려고 줄무늬 옷을 입었다 142
잡귀를 쫓고 악마를 막는 최강 액막이 식물, 호랑가시나무 144
대나무는 뿌리로 길게 이어진 하나의 커다란 생물이다 146
장미에게 가시가 생긴 이유 148
시계꽃은 나비를 속여 몸을 지킨다 150
딸기의 빨간 부분은 가짜 열매이다 152
상처를 아물게 도와주는 피막이 154
수선화는 정말 자신과 사랑에 빠진 ‘나르시시스트’일까? 156
코스모스는 우주와 관련된 이름이다 158

도움받은 책 160
찾아보기 161 

상세이미지


 

저자

이나가키 히데히로

국내에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식물학자, 농학박사로 저술과 강연을 통해 식물과 생물, 인간에 관해 이야기하는 인기 있는 대중 과학 저술가다. 1968년 시즈오카현에서 태어나 오카야마대학교 대학원 농학연구과에서 잡초생태학을 전공했으며 농림수산성과 시즈오카현 농림기술연구소 등을 거쳐 시즈오카대학교 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세계사를 바꾼 13가지 식물』 『싸우는 식물』 『전략가, 잡초』 『패자의 생명사』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식물학 이야기』 『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식물학 이야기』 등이 있다.

책 속으로

꽃을 숨겨 둔 식물이라니 좀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바로 이것이 반하의 ‘전략’이랍니다. 반하는 파리가 좋아하는 썩은 고기 냄새를 풍겨 가늘고 긴 꽃 속으로 파리를 끌어들입니다. 하지만 들어갈 수는 있어도 나갈 수는 없습니다. 입구에는 특수한 장치가 있어 안으로 들어갈 때만 문이 열리기 때문이지요. 죽기 살기로 날뛰어 보지만 파리는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 제1장 정말 신기한 식물들 : 파리는 반하에게 반하나 안 반하나 中

도톰한 껍질을 벗기면 얇은 주머니로 감싼 과육이 12쪽가량 붙어 있고, 그 안에 자잘한 알맹이들이 꽉 들어차 있지요. 그런데 이 알맹이의 정체는 모상체(毛狀體)라고 하는 ‘털’이랍니다. 귤은 수분과 영양분이 가득 담긴 저장고 같은 과일이에요. 꼭지에서 들어온 수분과 영양분이 속껍질에 붙은 하얀 섬유질(귤락)을 따라 각 낱알에 전달되면, 이 털들이 고스란히 받아 잘 보관해 둡니다

- 제1장 정말 신기한 식물들 : 귤 알맹이의 실체가 거의 털이었다고? 中
이 식물은 땅속으로 뻗어 줄기를 버티는 받침뿌리를 문어발처럼 여러 개 만들어 몸 전체를 지탱해요. 빛이 드는 쪽으로 줄기를 비스듬히 기울이며 성장하는데, 이때 무게중심이 옮겨간 쪽으로 몸을 받치듯 새로운 받침뿌리가 자라나요. 반대로 무게가 실리지 않는 곳의 받침뿌리는 자기 할 일을 마치고 사라집니다. 이런 식으로 빛 쪽으로 조금씩 이동하는 것이지요.

- 제2장 정말 놀라운 식물들 : 소크라테아엑소리자는 수없이 많은 다리로 걷는다 中
〈마음의 소리〉 ‘세계 제일’ 자리를 내줘야 할지도?
음하하하! 내 매운맛에 놀라지는 않았느냐? 그런데 요즘 짐보다 더 매운 ‘페퍼X’라는 녀석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들었도다. 매운맛이 짐의 두 배인 무려 318만 스코빌 지수라더군! 거참…. 이제 왕의 자리를 내줄 때가 온 듯하구나….

- 제3장 정말 재밌는 식물들 :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 캐롤라이나리퍼 中
‘대나무밭은 땅 표면이 튼튼하다.’ 또는 ‘지진이 일어나면 대나무 숲으로 피하라.’라는 말이 예부터 전해지지만, 사실 모두 엉터리야. 우리는 땅속줄기를 땅 아래 얕게 뻗고 있어서 큰 지진이나 산사태가 일어나면 다 같이 쓰러지고 말아. 비탈에 있는 대나무 숲은 특히 위험하니까 절대로 들어가면 안 돼!

- 제3장 정말 재밌는 식물들 : 대나무는 뿌리로 길게 이어진 하나의 커다란 생물이다 中

출판사 리뷰

이 책을 평범한 도감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한번 펼치면 멈출 수 없는 재미있는 식물 도감

식물은 어디에나 있다. 집 밖을 나서기만 하면 늘 보이는 게 식물이다. 집 앞 보도블록 사이에 살포시 올라온 잡초부터 잔디 속에 얼굴을 빼꼼히 내밀고 있는 작고 예쁜 꽃까지. 하지만 이들에게도 모두 이름이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절대로 볼 수 없는 꽃과 나무들까지도 말이다. 이번에 출간된 《깜짝 놀랐지? 신기하고 재미있는 식물 도감》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식물의 열매부터 아마존 깊숙한 곳에서만 사는 희귀한 식물들까지 모두 담은 책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식물부터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식물까지 모두 한 권에

아이들이 식물원에 갔을 때 가장 흥미를 느끼는 식물이 무엇인지 아는가? 바로 파리지옥이다. 한 어린이는 파리지옥만 보면 콧구멍을 벌렁거리기까지 한다. 그리고 왜 좋은지 물어보면 ‘벌레를 잡아먹잖아요~’라고 대답한다. 그런데 이 파리지옥이 벌레를 잡아먹을 때도 순서가 있다고 한다. 궁금하지 않은가?
그리고 겨울에 제철인 귤에 들어간 새콤달콤한 알맹이들이 알고 보면 열매가 아니라 털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도대체 알맹이는 어디에 있다는 것인가!

세상에 이런 식물이!
정말 대단하다 대단해!

히말라야 고산 지대에도 식물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척박하고 숨쉬기조차 어려운 그곳에 살고 있는 ‘사우스레아고시피포라’는 추운 고산 지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솜털로 온몸을 감싸기로 했다. 그래서 ‘스웨터를 입은 식물’이라고도 부른다. 그리고 혹시 해리포터에 나오는 ‘맨드레이크’를 기억하는가? ‘조 앤 롤링’ 작가의 상상력으로 탄생한 줄로만 알았던 이 식물은 실제로 존재하는 식물이라고 한다. 다만 재배하기가 무척이나 까다로워서 우리 주변에서 보기 어려울 뿐이다. 그리고 상상과는 다르게 소리는 지르지 않는다.

이처럼 《깜짝 놀랐지? 신기하고 재미있는 식물 도감》에는 신기하고 대단한 식물들의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식물의 이름, 크기, 사는 곳부터 그들에게 숨겨진 재미있는 이야기와 특징까지 모두 한 권으로 말이다. 일본 최고의 식물학자 ‘이나가키 히데히로’는 이처럼 특이한 이름 때문에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식물들의 생태계를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쉬운 글로 함께 녹여냈다. 또한 우리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식물의 숨겨진 특징을 뽑아내어 유익한 지식과 재미를 한 권으로 정리했다. 당신도 이 책을 한번 펼치면 재미있어서 빠져나올 수 없을 것이다. 우리 함께 책과 함께 식물 여행을 떠나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