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ful knowledge that enriches life
변화하는 입시 제도에도 변하지 않는 역량을 키우는 법, 바로 ‘고전 읽기’
현직 교사들이 직접 고른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과학 편》
고교학점제 시행, 문이과 통합, 학생부종합전형 확대 등 최근 교육과 입시 제도의 흐름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교과목을 선택하며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입시에 있어 매우 중요해졌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특히 최상위 대학들은 스스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증명할 창의적이고 종합적인 사고력을 지닌 인재를 원한다. 인지 능력뿐만 아니다. 공동체 내에서 활발히 소통하고 협력하는 능력까지 골고루 발달한 인재를 바란다. 이러한 역량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견하고, 근본적인 질문과 답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고, 사물이나 현상을 통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은 바로 독서, 그중에서도 ‘고전 읽기’다.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시리즈는 다양한 고전 읽기를 통해 학생들이 통합적이고 전인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 시리즈는 한국 문학, 외국 문학, 경제, 과학, 역사, 철학 등 분야별로 고전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현직 교사 6명이 대표적인 고전 작품 180편을 엄선하여 소개한다. 국내 굴지의 대학들이 제시하는 권장 도서와 필독 도서를 중심으로 하여, 학생들이 반드시 살펴보아야 할 대표적인 작품들이다.
고전 필독서 심화 탐구 및 생기부 활용 가이드 제시
내신 준비부터 생기부 진로, 과세특 연계까지 한 권으로 완성
무엇보다 이 시리즈는 고전 필독서의 핵심 내용을 정리하여 학생들이 고전 읽기에 대한 심리적 허들을 낮추고, 편안하게 고전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했다. 꼼꼼한 해설로 내신 대비도 가능하고, 심화 탐구 활동 가이드를 함께 제공해 단순히 독서 활동에서 끝나지 않고 학업과 연계되도록 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과 2028 대입 개편안 등에 따라 학교생활기록부에 교과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생기부와의 연계 방향을 구체적으로 보여 주고자 했다. 교과별로 고전과 연계하여 찾아볼 탐구 주제와 방향 등을 제시하고, 고전을 읽은 후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세특과 연계하여 반영할 수 있는 구체적인 예시와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영역의 고전 읽기를 시도하며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학교생활기록부의 로드맵을 그리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독서의 즐거움과 삶의 가치를 배우고 입시를 향한 여정에서 선택의 방향을 잡는 데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
과학적 사고력과 통찰을 얻을 수 있는 과학 고전 30권 엄선
《이기적 유전자》부터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까지 과학 탐구 여정의 시작이 될 고전 소개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과학 편》은 《이기적 유전자》, 《코스모스》, 《과학 혁명의 구조》와 같은 유명한 과학 고전부터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숨결이 바람 될 때》 등 여러 분야의 최신 과학 서적까지 과학적 사고력과 통찰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과학 필독서를 엄선하여 소개한다. 실제로 대입 준비 과정에서 시간에 쫓기는 학생들이 과학 고전을 읽고 깊이 이해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복잡한 과학 개념을 다룬 책을 접하다 보면 많은 학생들이 조급함을 느끼기 쉽다. 이 책은 대입을 준비하며 바쁜 학생들을 위해 과학 고전의 중요한 핵심 내용을 간결하게 전달하며 어려운 과학 개념을 일상적인 예시에 비유를 들어 설명하며 과학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이 책의 저자인 홍석균 과학 교사는 과학 고전들은 단순히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는 현재에도 많은 과학적 문제가 고전으로부터 시작된 아이디어의 연장선에서 논의되고 있으며 그중 많은 부분이 현대 과학의 발전과 맞닿아 있다며, 고등학생들이 대학에서 학문을 시작하기 전, 이 책을 통해 고전 과학을 접한다면 단순히 대학 입시에서의 경쟁력을 넘어서 세상을 더 넓고 깊게 이해할 토대를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열정을 발견하고 자신만의 탐구 여정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좋은 과학 고전 안내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