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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부모의 어휘력을 위한 66일 필사 노트

마음은 단단하게 지키고 아이는 더 사랑하는

  • 지은이 김종원
  • 출판사 카시오페아
  • 분야 가정 살림 > 자녀교육 > 좋은부모되기
  • 출간일 2025년 4월 17일
  • 판형 및 쪽수 128*188mm, 216쪽
  • 정가 22,000원
  • ISBN 979-11-6827-293-4 (03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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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120만 독자의 사랑을 받는

김종원 작가의 부모의 어휘력을 위한 첫 필사 책!

 

120만 학부모의 든든한 자녀교육 멘토이자 인문 교육 전문가로 작년 한 해 부모의 어휘력열풍을 몰고 왔던 김종원 작가가 부모의 어휘력을 위한 66일 필사 노트로 돌아왔다. 대한민국에 필사 붐이 일기 전부터 필사의 가치와 중요성을 이야기해 왔던 작가는 이번 책을 통해 자녀에게 더 나은 사랑을 주고 싶어 고군분투하는 모든 부모에게 ’66일간의 필사를 권한다. 부모의 내면이 단단하고 자존감이 탄탄해야 지성 있는 부모로 성장할 수 있으며, 아이에게 지혜로운 언어를 들려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필사를 통해 부모는 걱정과 자책으로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는 것은 물론이고 지성 있는 부모로 성장할 수 있다.

이 책은 수년간 독자들과 하루도 빠짐없이 소통하고 있는 김종원 작가가, 그동안 썼던 글 중에서 SNS를 뜨겁게 달구며 수많은 부모의 인생 문장이 된 글들을 직접 모으고 섬세하게 다듬은 것이다. 글에서 다룬 어휘를 정확히 이해하고 내면에 담을 수 있도록 모든 꼭지마다 어휘를 고르고 사전적 의미도 달았다. ’66이라는 기간은 어떤 행동이 자신의 습관으로 자리 잡는 데까지 필요한 최소한의 시간이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모의 자존감에서 시작해 위로‘, ’격려‘, ’사랑‘, ’지성‘, ’성장으로 나아가는 구성은 부모가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고 점차 단단한 부모가 되도록 돕는다. 한편 모든 장의 마지막에는 부모가 직접 질문에 답할 수 있는 부모 성장 일기를 수록했다. “아이에게 말이 예쁘게 나오지 않을 때 어떻게 하시나요?”, “나는 아이에게 어떤 부모라고 생각하나요?” 등 김종원 작가가 섬세하게 고른 질문들에 답하는 동안 부모는 필사를 통해 얻은 생각과 마음을 점검하며 성장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육아의 끝은 곧 부모의 성장이다. 지금, 더 나은 부모가 되기 위한 성장통을 겪고 있다면 부모의 어휘력을 위한 66일 필사 노트를 펼쳐 보자. 매일의 필사를 통해 어휘력과 내면을 단단히 다진다면 66일 뒤에는 아이에게 날개를 달아 줄 수 있는 부모로 성장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 오늘도 아이라는 하나의 세계를 창조하며 고군분투하고 있을 당신에게

 

1. 오늘도 마음이 흔들리는 부모의 자존감을 키워 주는 문장 11

01 엄마, 아빠도 부모는 처음이라서

02 아이라는 한 세계를 기른다는 것은

03 부모의 말은 아이에게 세상에서 가장 근사한 날개입니다

04 당신은 아름다운 부모입니다

05 부모의 말은 한 아이를 구합니다

06 자신에게 너무 엄격해지지 마세요

07 당신은 아직도 참 좋을 때입니다

08 자신을 위로하고 사랑하세요

09 아이는 천천히 조금씩 자랍니다

10 부모만이 할 수 있는 일

11 아이는 부모의 자존감을 먹고 자랍니다

부모 성장 일기

 

2. 걱정과 불안으로 밤새우는 부모를 위한 문장 11

12 아이 마음에 봄 햇살을 선물해 주세요

13 세상에 어른스러운 아이는 없습니다

14 아이의 사춘기는 지나가는 바람입니다

15 사춘기 아이가 미워질 때 되새기는 말

16 아이는 언젠가 떠나보내야 할 귀한 손님입니다

17 사랑을 결정하는 것은 속도가 아닌 온도입니다

18 아이는 도전을 통해서 깨닫습니다

19 아이의 거짓말보다 무서운 것은 따로 있습니다

20 아이는 스스로 깨달을 수 있는 존재입니다

21 세상에 잔소리하고 싶은 부모는 없습니다

22 아이는 제대로 가고 있는 중입니다

부모 성장 일기

 

3. 힘들고 지쳐 있는 부모를 격려하는 문장 11

23 당신의 노력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24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교육은 함께 있어 주기입니다

25 모든 부모는 장거리 선수입니다

26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습니다

27 부모 노릇 하느라 고생한 나에게 이 말을 들려주세요

28 아이를 다 키운 선배 엄마들이 가장 공감하는 말

29 아이와 보내는 하루는 매일 우리를 시험에 빠트립니다

30 아이는 생각보다 당신을 더 많이 사랑합니다

31 셰익스피어가 전하는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말

32 부모가 되며 잃어버린 것들이 문득 떠오를 때

33 반복되는 육아에 지칠 때 읽어야 할 말

부모 성장 일기

 

4. 더 나은 사랑을 주고 싶은 부모를 위한 문장 11

34 아이를 바라본다는 것은

35 부모의 말은 연필과도 같습니다

36 아이를 꾸짖는 것의 본래 의미

37 부모의 사랑을 받고 자란 아이가 세상의 사랑도 받습니다

38 늦기 전에 아이에게 이렇게 말해 줘야 합니다

39 같은 말도 더 다정하게 해야 하는 이유

40 칭찬은 부모에게 가장 먼저 주어지는 특권입니다

41 부모의 말은 아이가 살아갈 정원입니다

42 부모의 질문은 아이의 내면을 키웁니다

43 때로는 게으른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44 아이는 나에게 소중한 존재입니다

부모 성장 일기

 

5. 지성 있는 부모가 되기 위한 성찰의 문장 11

45 아이들 교육이 생각처럼 되지 않을 때

46 가족의 소리를 많이 듣고 적게 말하세요

47 부정적인 말은 집안의 기운까지 부정적으로 만듭니다

48 부모의 언어는 아이가 가장 먼저 보는 교과서입니다

49 내 삶을 돌아보고 싶을 땐 아이 앞에 서면 됩니다

50 부모는 지성을 갖춘 예쁜 말을 해야 합니다

51 같은 말도 선명하게 표현해야 합니다

52 당신의 말은 아이를 꿈꾸게 하나요?

53 부모의 말은 아이의 인생을 짓는 벽돌과도 같습니다

54 단어로만 대화하는 습관을 멈춰야 합니다

55 아이에게 어떤 말을 해야 하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해야 합니다

부모 성장 일기

 

6. 오늘보다 내일 더 성장하는 부모를 위한 문장 11

56 육아는 오해와 이해의 끝없는 반복입니다

57 육아는 아이만 성장시키지 않습니다

58 아이를 키우며 부모는 겸손해집니다

59 부모는 멈춤의 가치를 알려 주는 사람입니다

60 혼자서도 잘 지내야 함께여도 행복합니다

61 육아의 끝은 부모의 성장입니다

62 처음부터 완벽한 부모는 없습니다

63 이 작은 아이는 나의 사랑을 언제쯤 깨닫게 될까?

64 부부는 서로의 마음에 맞는 말을 해야 합니다

65 좋은 집은 사랑과 예쁜 말로 만듭니다

66 자녀교육은 하나의 연필과 열 개의 지우개로 하는 일입니다

부모 성장 일기

상세이미지


 

저자

김종원

출간 저서 누적 판매량 100만 부. 20년간 90여 권의 책을 쓰고, 각종 방송과 기업, 대학, 단체 강연에서 독자들과 소통하며, 모든 말하기의 본질은 관계를 사랑하는 마음에 있다는 사실을 꾸준히 전해왔다.

최근 출간한 『말은 마음에서 나옵니다』 책에는 ‘좋은 대화란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예쁘게 말해 주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한다’라는 그의 말하기 철학을 담았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강연가로 사람들과 관계 맺으며 그가 느낀 바는, 좋은 마음이 담긴 말을 전할 때 관계의 온도는 높아지고 품격 있는 소통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말하기란 결국 마음’이라는 생각을 전하고자 이 책을 썼다.

저서로는 『66일 인문학 대화법』 『글은 어떻게 삶이 되는가』 『김종원의 진짜 부모 공부』 『우리 아이 첫 인문학 사전』 『부모의 말』 등이 있다. 현재 다양한 온라인 채널과 강연, 그리고 매일 1편 이상 인문학적 영감을 일깨워 주는 글을 통해 독자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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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저는 30년 가까이 인문학을 연구하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아이에게 더 나은 사랑을 주고 싶은 부모님들께 제가 그동안 몸소 깨닫고 실천한 말의 힘과 가치를 전하고 있죠. 요즘은 부모의 말이 아이의 세상에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계신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알면서도 부모가 사랑의 말 대신 자꾸 모난 말을 입에 담게 되는 이유는 스스로를 돌볼 여유와 관대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걱정과 불안, 자책으로 흔들리는 부모의 마음에서는 다그치는 말과 잔소리만 나오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이번 책에는 부모의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고 지성 있는 부모로 성장하도록 돕는 66가지 말들을 모았습니다.
ㅡ ‘[프롤로그] 오늘도 아이라는 하나의 세계를 창조하며 고군분투하고 있을 당신에게‘, p.4

어떤 어휘를 말할 때 그 어휘를 장악해서 활용하려면 자존감이 탄탄한 상태가 되어야 합니다. 나약한 자존감에서
나온 말은 오히려 상대에게 불신만 주게 되죠. 아이 역시도 그걸 느낍니다. 더욱 중요한 사실은 아이는 그런 나약한 부모의 자존감까지 보고 듣고 배우며 자기 삶에 이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핵심은 사랑입니다. 자존감은 스스로를 사랑할 때 가질 수 있는 ‘자기 사랑의 증거’이기 때문이죠.
ㅡ ‘1장. 오늘도 마음이 흔들리는 부모의 자존감을 키워 주는 문장 11‘, p.15

아이를 키우는 게 너무 막막할 때가 있습니다. ‘나‘라는 아이 하나 데리고 사는 것도 이따금 버겁게 느껴지는데, 내 앞에서 밝게 웃고 있는 이 작고 여린 아이까지 키워야 하니까요. 그렇게 모든 게 너무 힘들고 어려워서, 마치 끝이 없는 터널 속에 있는 것처럼 삶에 어둠만 가득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이 글을 기억해 보세요. “삶에 어둠이 없으면 빛도 없습니다. 나는 어둠의 공간에 있는 게 아니라, 빛을 만나기 위한 과정에 있습니다. 이 어둠을 헤쳐 나가면,
나는 빛을 만날 수 있습니다.”
ㅡ ‘2장. 걱정과 불안으로 밤새우는 부모를 위한 문장 11‘, p.50

행복은 바깥에 있지 않습니다. 화려한 집과 환경, 값비싼 옷과 다채로운 음식도 물론 좋습니다. 하지만 진짜 행복은 내부에 존재하죠. 그래서 자기 감정을 스스로 제어하고 글과 말로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은 언제나 조용히 행복합니다. 굳이 자신이 행복하다고 밖으로 외칠 필요도 없고, 물건이나 사진으로 자랑할 필요도 없으니까요. 지금부터 소개하는 글을 필사하며 그 삶을 시작해 보세요. 그리고 자신의 성장을 의심하지 마세요.
ㅡ ‘3장. 힘들고 지쳐 있는 부모를 격려하는 문장 11‘, p.84

우리는 왜 자꾸 서두르게 될까요? 아이를 믿고 기다려야 하는데, 재촉하고 명령하고 억압하게 되는 이유는 뭘까요? 더 나은 사랑을 주려는 마음이 자꾸만 부모 마음을 서두르게 합니다. 그러나 현명한 부모는 아이를 바꾸려 하거나 스스로 바뀌라고 강요하지 않고, 아이를 대하는 자신의 방식을 바꿉니다. 그 무엇보다 소중한 깨달음입니다. 이걸 해낼 수 있는 부모는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아이에게 적절한 말을 들려주며 아이 스스로 자신을 변화시키도록 돕죠.
ㅡ ‘4장. 더 나은 사랑을 주고 싶은 부모를 위한 문장 11‘, p.116

지성은 어디에서 나올까요? 답은 ‘좋은 생각’에 있습니다. 누가 들어도 불쾌한 냄새가 나는 나쁜 생각은 아주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생각이 전혀 필요 없고 무가치해요. 하지만 좋은 생각을 하려면 자꾸 더 생각해야 합니다. 그 안에서 지성이라는 꽃이 피어나죠. 좋은 생각은 우리가 가진 가장 소중한 재산입니다. 그걸 아는 사람의 삶은
언제나 지성으로 빛나죠. 인생은 모두에게 공평하진 않지만, 모두에게 아름답습니다. 자기 삶의 아름다움을 찾고 발견해서 느낄 수 있다면, 그 삶에서 좋은 생각과 고결한 지성이 흐르지 않을 수 없겠죠.
ㅡ ‘5장. 지성 있는 부모가 되기 위한 성찰의 문장 11‘, p.150


언어의 성장과 발달은 자신에게 일어난 모든 일에 대한 책임을 느끼는 태도에서 시작합니다. 중요한 지점은 책임을 지라는 게 아니라, 책임을 느끼라는 부분입니다. ‘모든 게 다 내 책임이다. 다 내 잘못이다.’라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좀 더 잘할 수 있을까?’라는 발전적인 관점에서 책임을 느끼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아이와 지내는 동안 자책감과 무력감은 덜고 언어적인 성장은 크게 이룰 수 있습니다.
ㅡ ‘6장. 오늘보다 내일 더 성장하는 부모를 위한 문장 11‘, p.186

출판사 리뷰

“당신은 아이에게 날개를 달아 줄 수 있는 세상에서 유일한 사람입니다.”

SNS를 뜨겁게 달구었던 김종원 작가의
부모를 위한 따뜻한 문장을 필사 노트로 만나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부모가 있다. “나, 하늘을 날고 싶어!”라고 말하는 아이에게 “사람은 하늘을 날 수 없어.”라고 말하는 부모가 있고, 있는 힘껏 아이를 들어 올려 공중에서 빙빙 돌리며 하늘을 나는 경험을 선물해 주는 부모가 있다. 두 아이 중 어떤 아이의 세계가 더 커질까? 당연히 두 번째 아이일 것이다. 이처럼 부모의 말과 행동은 아이에게 한계를 지어 줄 수도, 아이의 세계를 확장시켜 줄 수도 있다. 부모는 아이라는 한 세계를 창조하는 존재이기에, 부모의 언어는 아이의 세계를 짓는 벽돌과도 같다.
하지만 아이에게 ’예쁜 말‘, ’다정한 말‘을 해 줘야 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부모의 마음과 다르게 모난 말이 나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무리 책을 읽고 마음을 다져도 돌아서면 잔소리와 화만 내게 된다면 부모는 자신의 내면이 흔들리고 있지는 않은지 먼저 돌아봐야 한다. 부모의 내면이 단단하고 자존감이 탄탄해야 지성 있는 부모로 성장할 수 있으며, 아이에게 지혜로운 언어를 들려줄 수 있기 때문이다. 《부모의 어휘력을 위한 66일 필사 노트》는 늘 아이에게 더 나은 사랑을 주고 싶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아 흔들리는 부모의 내면을 단단하게 만들어 줄 세상에 단 하나뿐인 필사 노트다.

120만 독자가 사랑하는 자녀교육 멘토
김종원 작가가 부모에게 전하는
66가지 자존감, 위로, 격려, 사랑, 지성, 성장의 말

출간 도서 누적 120만 부 판매, 학부모가 가장 사랑하는 자녀교육 멘토이자 인문 교육 전문가인 김종원 작가는 30년 가까이 인문학을 연구하고 글을 써 왔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부모가 아이에게 더 나은 사랑을 주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단단하고 지성 있는 부모로 성장해야 한다는 사실을 전한다. 그리고 부모의 내면을 단단하게 만들어 줄 66가지 문장을 섬세하게 골랐다.
이 책은 수년간 독자들과 하루도 빠짐없이 소통하고 있는 김종원 작가가, 그동안 썼던 글 중에서 “작가님 글로 위로를 얻었어요”, “좋은 부모가 되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등 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며 수많은 부모의 인생 문장이 된 글들을 직접 모으고 섬세하게 다듬은 것이다. 글에서 다룬 어휘를 정확히 이해하고 내면에 담을 수 있도록 모든 꼭지마다 어휘를 고르고 사전적 의미도 달았다. ’66일‘이라는 기간은 어떤 행동이 자신의 습관으로 자리 잡는 데까지 필요한 최소한의 시간이다. 필사가 처음인 부모도, 매일 쓸 엄두가 나지 않는 부모도 김종원 작가의 짧은 글을 하루 10분씩 필사하다 보면 섬세한 문장이 주는 따뜻한 위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 아이에게 지혜로운 언어로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지성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모의 자존감‘에서 시작해 ’위로‘, ’격려‘, ’사랑‘, ’지성‘, ’성장‘으로 나아간다. “육아는 단순히 아이를 기르는 일이 아니라 아이라는 하나의 세계를 창조하는 일입니다.”, “아이는 스스로 깨달을 수 있는 존재입니다.”, “부모의 말은 아이가 살아갈 정원입니다.”와 같이 깊이 있는 통찰이 담긴 단단한 문장들을 필사하다 보면 부모는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고 점차 단단한 부모가 된다. 한편 모든 장의 마지막에는 부모가 직접 질문에 답할 수 있는 ’부모 성장 일기‘를 수록했다. “아이에게 말이 예쁘게 나오지 않을 때 어떻게 하시나요?”, “나는 아이에게 어떤 부모라고 생각하나요?” 등 김종원 작가가 섬세하게 고른 질문들에 답하는 동안 부모는 필사를 통해 얻은 생각과 마음을 점검하며 성장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 책은 여러분이 부모로서 성장한 시간을 담은 소중한 기록이 될 것입니다.”
필사가 삶이 될 때, 부모와 아이의 삶에 일어나는 기적

매일 필사하는 습관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이점은, 부모가 먼저 필사하는 모습을 보여 줄 때 그것은 아이에게 백 마디 잔소리보다 더 가치 있는 선물이 된다는 사실이다. 작가는 ’매일 필사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고 자란 아이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글을 쓰고, 책을 손에서 놓지 않게 되고, 모르는 것을 찾고 배우기 위해 언제나 관찰하는 아이가 된다‘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아이의 모습을 바꾸고 싶다면 부모가 먼저 필사하는 삶을 보여 주어야 한다. 그러면 부모뿐만 아니라 아이 역시 필사를 삶의 일부로 여기게 될 것이다.
작가는 육아가 아이만 성장시키지 않는다고 말한다. 육아의 끝은 부모의 성장이기에, 한 아이를 키우는 일은 부모 스스로의 세계를 성장시키는 일이기도 하다. 아이에게 더 나은 사랑을 주는 부모가 되고 싶다면 《부모의 어휘력을 위한 66일 필사 노트》를 펼쳐 보자. 매일의 필사를 통해 어휘력과 내면을 단단히 다진다면 66일 뒤에는 마음은 더 단단하게 지키고 아이는 더 사랑하는 부모로 성장할 것이다.

“오늘부터, …66일간의 필사를 시작해 보세요. 멈추지 말고, 포기하지도 마세요.
끝까지 해낸다면 필사는 여러분과 아이의 세계를 변화시킬 것입니다.”_프롤로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