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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열네 살 진로 학교

최고 인기 학과 9곳의 전문가가 직접 들려주는 진로 탐색 가이드

  • 지은이 김경집, 고재현, 김보미, 김상태, 노병희, 박만구, 박요한, 송은호, 신형덕, 장홍제
  • 출판사 데이스타
  • 분야 청소년 > 청소년 생활/자기관리
  • 출간일 2025년 4월 30일
  • 판형 및 쪽수 148*210mm, 176쪽
  • 정가 17,500원
  • ISBN 979-11-6827-298-9 (43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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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의 내용 및 구성은 서울특별시교육청 구로도서관과 협력하에 진행한 진로 강연을 바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변화하는 교육 트렌드 속 나의 진로는 무엇일까?”

꿈을 찾아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각 분야 전문가가 들려주는 다양한 학문의 세계

 

고교학점제와 자율전공선택제 등 매년 다양한 교육 트렌드로 학생과 학부모는 어지럽기만 하다. 이제는 단순히 공부를 잘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그리고 어떤 학과로 진학하고 싶은지에 대해 중학생 때부터 미리 계획을 세워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열네 살 진로 학교는 모든 선택에 앞서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스스로 명확하게 알고 싶은 청소년들에게, 건축학, 경영학, 정치외교학, 미디어, 수학, 약학, 화학, 물리학, 컴퓨터 공학 등 9가지 분야의 전문가가 들려주는 다양한 학문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각 학문의 역사, 분야, 목적과 가치, 이후 진로 방향 등 전문가의 입장에서 구체적으로 담아냈다. 단순한 직업 정보 나열을 넘어, 청소년 스스로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명확히 인식하고, 자신의 삶의 의미와 가치를 탐색하도록 안내한다. 내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이 책은 다양한 학문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하며 진정한 ''를 찾아 미래를 설계하는 첫걸음을 내딛도록 용기를 북돋아 준다. 이 책을 통해 단 한 번뿐인 인생에서 자신을 스스로 발견하고, 그것을 따라갈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

목차

프롤로그 인문학·김경집 교수

를 안다는 것은 내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명확하게 인식하는 일

 

1건축학·김상태 교수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것만이 아니라, 아름다움을 표현하다

 

2경영학·신형덕 교수

회사의 경쟁력, 더 나아가 사회 전체를 행복하게 만들다

 

3정치외교학·박요한 교수

정치를 바라보는 균형적인 사고가 좋은 정치인을 만든다

 

4미디어·김보미 기자

타인에 대한 호기심을 바탕으로 무언가를 전달하는 사람

 

5수학·박만구 교수

우리 생활 속 모든 것을 수치화함으로써 논리적 판단을 하다

 

6약학·송은호 약사

전쟁 속 죽어 가는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발명된 약학의 탄생

 

7화학·장홍제 교수

우리가 직접 손으로 다룰 수 있는 물질이 있는 한, 화학은 존재한다

 

8물리학·고재현 교수

첨단 기술의 개발과 산업 발전이 필수적인 시대의 선두주자

 

9컴퓨터공학·노병희 교수

컴퓨팅 사고로 탄생한 지금의 스마트 기계들

상세이미지


 

저자

김경집, 고재현, 김보미, 김상태, 노병희, 박만구, 박요한, 송은호, 신형덕, 장홍제

▸ 김경집
서강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과 신학을 공부하고 동 대학원에서 예술철학과 현대사회철학을 공부했다. 서강대학교 교양학부와 철학과와 가톨릭대학교 인간학교육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현재는 작가로 살고 있다. 강연도 하고 칼럼도 연재하면서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의 기획과 커뮤니케이션에 참여하고 있다. 《인문학자 김경집의 6I 사고 혁명》, 《생각의 융합》, 《거북이는 왜 달리기 경주를 했을까?》, 《정의, 나만 지키면 손해 아닌가요?》 등을 비롯한 많은 인문교양서와 청소년 교양서를 썼다

▸ 고재현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 물리학과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 쓰쿠바대학교 연구원과 삼성 코닝 주식회사 책임 연구원을 거쳐 현재 한림대학교 반도체·디스플레이스쿨에 재직하고 있다. 한림대학교 학술상,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JID 우수논문상, 한국물리학회 논문 인용 피인용상, 과학기술우수논문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한국일보〉, 〈세계일보〉, <강원도민일보>, <중앙일보> 등에 과학 칼럼을 연재했고, 《양자역학 쫌 아는 10대》 등 다수의 청소년 과학교양서를 집필했다. 다양한 과학 강연에 참여하며 과학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김보미
18년간 신문사 기자로 일했다. 다양한 세상을 보고, 기록하고 싶어 한다. 기업과 세계를 공부하며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슬기로운 언어생활》, 《소셜미디어는 인생의 낭비일까요?》, 《내 몸 쓰는 법》, 《나와 평등한 말》, 《반도체가 그렇게 중요한가요?》(공저) 등을 지었다.

▸ 김상태
홍익대학교 건축학과에서 건축을 공부하고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UCLA에서 다양한 세계의 문학과 건축을 연구했다. 현재는 국가유산청이 설립한 국립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건축학과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둥글둥글 지구촌 건축 이야기》가 있다.

▸ 노병희
아주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에서 컴퓨터네트워크와 프로그래밍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인공 지능, 혼합현실,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 혁명 핵심 기술들을 연구하고 있으며, 연구 결과물이 '2022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었다. 지은 책으로는 《MT 컴퓨터공학》이 있다.

▸ 박만구
서울교육대학교를 졸업한 후 10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했다. 미국 웨스트체스터 대학에서 수학 교육으로 석사, 조지아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수학교육학회 회장, 한국초등수학교육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는 《보이는 수학책》, 《수학 잘하는 아이는 수학일기를 쓴다》 등이 있다.

▸ 박요한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고, 2015년까지 캘리포니아 대학 머세드와 미시시피 주립대학에서 교수로 있었다. 현재는 인천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국제관계와 비교정치를 연구하고 있다, 국제 분쟁을 일으키는 정치·경제·사회적 원인과 국제 분쟁이 미치는 정치·경제·사회적 영향에 관심이 많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대표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꾸준히 게재하였다. 지은 책으로는 《청소년을 위한 처음 정치학》 등이 있다.

▸ 송은호
작은 도시에 살면서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다. 배움에 대한 열망이 많아서 여러 전공을 공부하다가 늦은 나이에 약사가 되었다. 광주 지역 인문학 공부 모임인 ‘예기치 못한 기쁨’에서 현대 철학을 강의했고, TBN 부산교통방송에서 올바른 약 복용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인 <메디슨 카운슬러>를 진행했다. 인문학적, 역사적 관점으로 바라본 쉽고 재미있는 약 이야기로 꾸준히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히스토리 X 메디슨》, 《일상을 바꾼 14가지 약 이야기》, 《내가 만든 약이 세상을 구한다면》 등이 있다.

▸ 신형덕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와 석사,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홍익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삼성 인재개발원, 삼성엔지니어링, CJ CGV, 현대백화점, 한국메세나협회 등에서 기업체 강의를 했고 언남고등학교, 영남중학교, 인천중산고, 계성고등학교 등에서 청소년 대상 경영학 강의를 했다. 저서 및 역서로 《경영전략론》, 《잘 되는 기업은 무엇이 다를까》, 《창업 이론과 실제》, 《청소년이 경영학을 만나다》, 《초보 연구자를 위한 쉽고 확실한 논문 쓰기 전략》 등이 있다.

▸ 장홍제
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화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광운대학교 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화학 대중화를 위해 유튜브 채널 ‘화학하악’을 운영 중이다. 지은 책으로 《나노화학》, 《역사가 묻고 화학이 답하다》, 《화학 연대기》, 《신소재 쫌 아는 10대》, 《원소 쫌 아는 10대》 등이 있다.

책 속으로

내 삶의 의미와 가치를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실현할 수 있는 것인가를 틈틈이 물어야 합니다.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묻고 세상에 도움을 구하며 자신의 삶과 길을 찾아야 합니다.
p. 5

내가 공부를 하고 직업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끌려가는 게 아니라 끌고 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에게 주어진 방식을 따르되 여러분이 자신의 삶의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p. 7

건축학은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것만이 아니라,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사람들의 삶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건축학 안에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전공이 있어, 각기 다른 꿈을 가진 사람들에게 맞는 길을 제시합니다.
p. 32

그렇다면 우리는 좋은 정치인이란 어떤 정치인을 말하는 것인가에 대한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치가 끊임없이 내 삶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깨닫고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여기서 좋은 정치인이란, 최선을 다해 국민의 복지, 발전, 안전, 치안, 인권, 자유를 지키고 신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정치인을 말합니다.
p. 59

사람들이 미디어를 찾는 이유는 타인에 대한 호기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내가 가진 생각이나 내가 사는 방식이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 어떤지 궁금하기 때문이지요. 인간이 가진 호기심이 바로 미디어가 탄생하고 지금까지 소비되는 이유입니다.
p. 70

수학 교육을 통해서 우리는 생활에서 정도를 나타내는 것은 무엇이든 수치화하여 수학적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수치화할 수 있으면 보다 논리적인 설명이 가능해집니다.
p. 95

화학자들은 화학을 즐거운 조립 장난감처럼 느끼기도 합니다. 원자들이 연결된 형태와 방식에 따라 분자의 성질이 달라지는 것, 조합된 원소들의 종류와 개수에 따라 완전히 다른 물질이 탄생하는 것처럼 작은 조각들을 이어 붙이고 나누며 새로움을 창조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예상치 못했던 뛰어난 발견이 시작되기도 하고, 반대로 지구 환경과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위험과의 조 우가 생겨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두를 이해하고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이 화학의 매력입니다.
p. 123

사실 물리학은 여느 공학과는 다르게 호기심에서 출발하는 학문입니다. 사물이 움직이는 원리가 궁금하고 하늘이 왜 파란지 궁금하고 인공위성은 왜 떨어지지 않은 채 지구 주위를 도는지 궁금하다면 물리학이 재미있을 겁니다. 이를 통해 인류는 자연을 이루는 재료들을 이해할 수 있었고 우주의 진화 과정을 밝힐 수 있었습니다.
p. 154

출판사 리뷰

이 책은 조금은 생소하고 낯설기에 어렵다는 편견을 가질 수 있는 학문을 그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들려주는 책으로, 전문적인 학문의 이해를 바탕으로 건강한 사회인으로서 정체성을 가질 수 있는 배움의 메시지가 담겼습니다. 중학생이 되면서 진학이란 벽 앞에서 머뭇거리며 위축되지만, 이 책을 통해 오뚜기처럼 다시 일어나 도전할 힘과 용기를 갖게 되고 결국 자신을 만나 미래를 꿈꿀 수 있길 바랍니다. 또한 나만의 진로를 흥미롭게 탐색하고자 하는 청소년들에게 한 줄기 단비 같은 반가운 소식이 담긴 책이 되길 바랍니다.
- 정원여자중학교 진로교육부장, 서울중고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회장 이진명

진로 진학 상담 교사로 일하면서 가장 자주 듣는 질문은 “제가 뭘 잘하는지 모르겠어요.”입니다. 수많은 선택지 앞에서 혼란스러워하는 청소년들에게 어떤 다양한 길이 있는지, 그 길 위의 사람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알려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정보 제공에서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방향성을 갖는 데 큰 도움이 되어 진로 탐색의 길을 열어 줍니다. ‘왜 공부해야 하는지’, ‘이 과목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를 실감 나게 전해 줍니다. 진로는 어느 날 갑자기 정해지지 않습니다. 작은 관심에서 시작하여 경험을 쌓고 결국 나만의 길을 만들어 가는 경험을 하길 바랍니다.
- 장충중학교 진로교사 김원배

하늘엔 수많은 별이 떠 있지만, 길을 잃었을 때 사람들은 북극성을 바라봅니다. 진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할 때 우리는 나만의 방향을 찾아야 하죠.
이 책은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발맞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들을 통해 청소년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넓혀 가도록 이끌어 줍니다. 하나의 학문 안에서 펼쳐지는 진로의 깊이와 다양성을 보여 주는 것이 이 책의 큰 장점입니다. 진로를 정해진 정답이 아닌 나만의 여정으로 바라보게 하는 이 책은 무엇이 되고 싶은지 몰라 잠시 멈춘 순간에도 다시 걸음을 내딛게 하는 든든한 힘이 되어 줄 것입니다.
- 내일진로 대표 김태연

\"내가 뭘 좋아하는지, 뭘 잘하는지 모르겠어요\"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수많은 선택지 앞에서 길을 잃은 청소년을 위한 진로 탐색서
자신을 알고 세상을 이해하며 꿈을 키워 나가는 특별한 여정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묻는 질문에도 자신 있게 대답을 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미래 자신의 직업을 선택해야 함은 무거운 숙제가 됩니다. 이 책은 단순한 직업 소개를 넘어, 청소년들이 자기 자신을 깊이 이해하고, 다양한 학문 분야를 탐험하며,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권력, 돈, 명예와 같이 겉으로 보이는 가치보다 자신의 삶의 의미와 가치를 원하는 방식으로 실현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진정한 자아를 찾는 여정의 첫걸음을 내딛도록 용기를 북돋아 줍니다.

단순한 직업 소개를 넘어 자기 자신을 깊게 이해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9가지 분야의 전문가가 들려주는 다양한 학문의 세계

이 책은 건축학, 경영학, 정치외교학, 미디어, 수학, 약학, 화학, 물리학, 컴퓨터공학 등 다채로운 학문 분야를 소개하며, 각 분야의 본질, 역사, 목적, 관련 직업 그리고 필요한 역량을 전문가의 생생한 목소리로 전달합니다. 예를 들어 건축학은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과정이며, 경영학은 사회 전체의 행복을 추구하는 학문이고, 정치외교학은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학문입니다. 각 장을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정보에서 벗어나 각 학문 분야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길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스스로 질문하는 사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주어진 방식에 끌려가지 않고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격려합니다. 이 책은 학생들이 막연한 불안감 대신 능동적인 자세로 미래를 설계하고, 자신만의 의미 있는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밝은 길을 제시하는 등불이 될 것입니다.

선택의 연속인 시기, 스스로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변화하는 교육 트렌드에 맞춘 청소년을 위한 진로 탐색 수업

2025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고교학점제와 일부 대학교에서 도입한 자율전공선택제는 청소년 시기의 진로 탐색에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고교학점제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사와 진로 목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으므로,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탐색하는 과정을 학교 교육 과정 내에서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됩니다. 다양한 분야의 학문을 접하고 경험함으로써, 학생들은 막연한 진로 고민에서 벗어나 능동적으로 자신에게 맞는 분야를 찾아 나갈 수 있습니다. 또한, 대학의 자율전공선택제 역시 학생들이 섣불리 전공을 결정하기보다 다양한 학문 분야를 경험한 후 신중하게 자신의 길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묻고 자신의 삶과 길을 찾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교육 트렌드 속 《열네 살 진로 학교》는 청소년기 학생들이 자신을 탐구하고 역량을 찾아 감에 있어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학문적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이 책을 통해 자신을 탐구하고, 가능성을 발견하며, 능동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길 바랍니다.

*이 책의 내용 및 구성은 서울특별시교육청 구로도서관과 협력하에 진행한 진로 강연을 바탕으로 구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