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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세상은 괜찮은 어른에서 시작됩니다” “이해인 수녀 강력 추천”
지혜롭게 생각하고 현명하게 관계 맺으며 존중받게 행동하는 어른이 되기 위한 현실 조언
대한민국 대표 인문학자 김경집의 품격 있는 어른이 되기 위한 자기 성찰과 통찰의 기술
대한민국 대표 인문학자 김경집이 앞으로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는 중장년을 위해 《괜찮은 어른이 된다는 것》을 출간했다. 저자는 그동안 다양한 연구와 강의를 하며 인생의 후반기에 꼭 필요한 태도와 통찰을 깨달았다. 그리고 지혜롭게 생각하고 현명하게 관계 맺으며 존중받게 행동하는 어른이 되기 위한 현실 조언들을 이 책에 담았다. 그렇다면 괜찮은 어른이란 어떤 모습일까? 무엇보다 몸과 마음이 건강하며, 겸손하면서도 지적이고, 부끄러움이 없이 떳떳하며, 주위 사람들과 관계가 원만하고, 젊은이들과도 격의 없이 어울리며,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탄할 줄 알고, 예술 작품을 느긋하게 보고 듣고 즐길 줄 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나 자신과 삶에 대한 성찰과 통찰이 필요하다. 저자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괜찮은 어른이 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를 위해 꼭 필요한 인생 조언을 선별해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나를 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진정한 어른이 될 수 있는지 깨달으며, 더 현명하고 활기차게 품격 있는 어른의 삶을 찾아가는 방법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프롤로그 – 나는 어떤 어른이 되고 싶은가?
[1장] 지혜롭게 생각하는 어른이 된다는 것
▸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
▸ 걷는다는 것은 내 삶의 순례를 만드는 일
▸ 관조하는 삶, 무위에 대하여
▸ 나이 들지 않는 대화 주제를 갖는 비결
▸ 존엄하고 주체적인 정신의 주인으로 살아라
▸ 게으른 완벽주의자들에게 전하는 조언
▸ 무업장수의 함정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 퍼레니얼 세대의 마인드셋
▸ 노인을 위한 시장은 있다
▸ 먼 미래를 내다보고 판단하는 지혜를 가져라
[2장] 현명하게 관계 맺는 어른이 된다는 것
▸ 좋은 영화나 시 한 편으로도 충분히 대화할 수 있다
▸ 책의 가치를 발견하고 보여 주는 어른이 된다는 것
▸ 중용을 갖춘 어른, 어른의 중용
▸ 공감 능력과 교감 능력은 어른의 가장 큰 자산
▸ 진정한 어른의 경쟁력은 다름 아닌 질문
▸ 아랫사람에게 묻기를 부끄러워하지 마라
▸ 노후에 기댈 곳이 없다고 슬퍼하지 말 것
▸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모두 경험한 세대의 힘
▸ 강자의 편에 서고 싶은 유혹을 거부하는 어른
▸ 빛이 아니라 볕의 삶을 산다는 것
[3장] 존중받게 행동하는 어른이 된다는 것
▸ 내가 존중받는 지름길은 상대를 먼저 존중하는 것
▸ 젊은 세대를 응원하고 지원하는 어른이 된다면
▸ 왜 아이를 낳지 않느냐고 묻는 대신에
▸ 내 생각이 틀릴 수도 있다
▸ 정보의 결핍이 아니라 과잉이 문제다
▸ 나이 든다고 수구는 되지 말아야 한다
▸ 더 이상 일본을 두려워할 것도 선망할 것도 없다
▸ 건강한 역사 인식을 갖춘 어른이 되기 위해
▸ 공감과 연대의 힘을 발휘하는 어른이 아름답다
▸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지구를 물려줄 수 있도록
▸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어른이 된다는 것
에필로그 – 진정한 어른이란 무엇인가?

왜 지금 ‘괜찮은 어른’인가? 나이만 먹는 어른은 많다! 하지만 ‘품격을 가진 어른’은 드물다!
한국 사회는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이면 우리나라 인구의 20%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된다. 그러나 우리는 나이를 어떻게 먹을 것인가, 어떤 어른으로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서는 충분한 성찰을 하지 못했다. 물질적 풍요는 늘었지만, 세대 간 단절과 갈등은 점점 깊어지고, ‘괜찮은 어른’을 찾기 어렵다는 젊은 세대의 목소리도 들려온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 속에서 대한민국 대표 인문학자 김경집 교수는 《괜찮은 어른이 된다는 것》을 통해 “품격 있는 나이 듦”이라는 주제를 꺼내 든다. 저자는 단순히 노후를 준비하는 기술이 아니라, 삶의 태도와 철학, 그리고 관계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은 ‘나이 듦’이라는 생물학적 과정에 인문학적 성찰을 불어넣어, 나 자신뿐 아니라 사회 전체를 성숙하게 만드는 어른다움의 의미를 되묻는다.
‘지혜롭게 생각하는 어른’, ‘현명하게 관계 맺는 어른’, ‘존중받게 행동하는 어른’이 된다는 것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좋은 어른’이 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세 가지 길을 제시한다. 첫째는 지혜롭게 생각하는 어른이다. 저자는 “내 생각이 틀릴 수도 있다”라는 겸허함을 품격의 출발점으로 제시한다. 닫힌 확신은 세상과의 대화를 끊지만, 열린 성찰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다리를 놓는다. 걷기와 관조, 무위의 태도 등 동서양의 사유를 아우르며, “생각하는 법” 자체를 새롭게 가르쳐 준다. 둘째는 현명하게 관계 맺는 어른이다. 품격 있는 어른은 세대 간 다리를 놓는 사람이다. 젊은 세대와 어울리며, 아랫사람에게 묻기를 부끄러워하지 않는 태도야말로 존경받는 삶의 토대가 된다. 책과 영화, 예술을 매개로 타인과 대화하는 법, 그리고 중용의 균형 감각을 강조한다. 셋째는 존중받게 행동하는 어른이다. 존중받는 지름길은 상대를 먼저 존중하는 데 있다. 다음 세대를 응원하고, 건강한 역사 인식을 세우며, 공동체에 선한 영향력을 남기는 태도는 진정한 어른의 사회적 책무이다. 이 세 가지 길은 단순한 자기계발적 조언이 아니라, 인문학이 삶의 현장에서 발휘할 수 있는 철학적 지침이다.
‘일상의 경험’을 ‘철학적 사유’로 끌어올리고 다시 ‘구체적인 실천’으로 되돌리는 ‘인문학적 통찰’
김경집 교수의 글은 추상적인 철학 담론에 머물지 않는다. 그는 일상의 경험을 철학적 사유로 끌어올리고, 다시 그것을 구체적 실천으로 되돌린다. 예컨대, “나이 들지 않는 대화 주제를 가져라”라는 조언은 단순히 젊은이들과 소통하라는 권고가 아니다. 그것은 시간이 지나도 유효한 주제를 붙드는 법, 즉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사유의 습관을 강조한 것이다. 또한 “아랫사람에게 묻기를 부끄러워하지 마라”라는 말은, 권위주의적 문화가 여전히 잔존하는 한국 사회에서 어른의 권위를 내려놓고 ‘배우는 어른’이 될 것을 촉구하는 메시지이다. 이는 곧 권위에서 존중으로 이동하는 패러다임 전환을 담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한국 사회에 ‘개인의 품격’을 넘어 ‘사회적 성숙’이라는 ‘화두’를 던지는 책
《괜찮은 어른이 된다는 것》은 개인의 품격을 넘어 사회적 성숙이라는 큰 화두를 제시한다. 지금 한국 사회는 빠른 변화 속에서 세대 갈등, 불평등, 가치관의 충돌을 겪고 있다. 이 책은 “좋은 어른”이라는 존재가 그 갈등을 완화하고, 세대 간 신뢰를 회복하는 핵심 열쇠임을 강조한다. 특히 저자는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지구를 물려줄 수 있도록 살아야 한다”라고 말한다. 이는 환경 · 역사 · 교육 문제에 대한 인문학적 책임을 환기시키는 대목으로, 나이 듦을 개인의 일이 아니라 공동체적 과제로 확장시킨다.
좋은 세상은 ‘괜찮은 어른’에서 시작된다! 인문학이 안내하는 ‘품격 있는 나이 듦’의 길
《괜찮은 어른이 된다는 것》은 단순히 “잘 늙는 법”을 다룬 책이 아니다. 그것은 ‘어른다움’이라는 존재의 품격을 탐구하는 인문학적 성찰이며, 오늘의 한국 사회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철학적 메시지이다. 독자들에게 이 책은, 노년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은 물론 부모 세대를 바라보는 청년들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가질 것이다. 누구나 언젠가는 “어른”이 되며, 그 길에서 필요한 것은 돈이나 지위가 아니라 사유의 깊이, 관계의 지혜, 존중의 태도이기 때문이다. “좋은 세상은 괜찮은 어른에서 시작된다.” 이 책은 그 길을 찾으려는 모든 이들에게 인문학적 등불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