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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초등 초격차 책 읽기

압도적 성적 우위를 가진 아이들은 어떻게 책을 읽을까?

  • 지은이 이서윤
  • 출판사 카시오페아
  • 분야 가정살림 > 자녀교육 > 독서교육
  • 출간일 2025년 11월 27일
  • 판형 및 쪽수 150*220mm, 308쪽
  • 정가 20,000원
  • ISBN 979-11-6827-347-4 03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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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독서 습관이 결국 상위 1%를 결정한다!”

 

2022 개정 교육과정×500권 교과 연계 필독서 수록

책 읽기 공부 습관 성적 향상으로 완성되는 성장 공식

 

책 읽기의 중요성을 모르는 부모는 없다. “지금 당장은 공부를 잘하지 못해도 책만 잘 읽으면 언젠가는 따라잡을 거야.” 많은 부모가 이런 희망을 품지만, 실제로 어떤 책을 어떻게, 어떤 전략으로 교과와 연결해 읽혀야 하는지 앞에 서면 막막해진다. 초등 시절의 책 읽기는 이렇듯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중·고등 성적의 격차를 만드는 결정적 기반이다. 이 책은 16년 차 현직 초등교사이자 EBS 공채 강사로, 수많은 교실과 부모 강연 현장에서 아이들의 변화를 지켜봐 온 초등 공부·독서 전문가이서윤 선생님이 그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쓴 초등 독서 전략서이다.

2022 개정 교육과정과 500권의 교과 연계 필독서를 촘촘히 분석해 책 읽기 공부 습관 성적 향상으로 이어지는 성장 공식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하루 30분 독서 루틴, 학년별 독립 읽기 단계, 현재 수준보다 한 단계 높은 책을 읽게 하는 자극, 교과 개념을 깊이 이해하게 하는 확장 독서 등 아이의 읽기 경험을 자연스럽게 공부력으로 전환시키는 방법이 이 한 권에 담겨 있다. 특히 학년별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단계별 독서 전략과 과목별 교과 연계 독서법을 함께 제시하여, 초등 6년을 체계적으로 설계하도록 돕는다.

초등 초격차 책 읽기는 단순히 책을 많이 읽는 아이를 만드는 단계를 넘어, 성적을 높이는 초등 독서법의 구조와 원리를 처음부터 끝까지 짚어 주는 실전 독서 로드맵이다. 이 책을 통해 초등 시기의 책 읽기가 어떻게 중·고등 성적의 우위로 이어지는지 그 비밀이 뚜렷하게 드러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_ 초등 시절 책 읽기가 공부 DNA를 만든다

 

1. 공부 체력을 다지는 초등 습관 독서

 

PART 1. 상위 1% 아이들은 어떻게 책을 읽을까?

해리포터를 원서로 읽는 아이들의 초격차 비밀

책을 읽는 아이는 점수, ‘생각도 다르다

공부와 독서 사이, 우리 아이는 어디쯤일까?

왜 독서가 공부의 완성인가?

뭘 시켜야 할지 모르겠을 땐 일단 독서가 먼저다

우리 아이 독서 습관 점검표

 

PART 2. 평범한 아이를 독서하는 아이로 만드는 법

우리 아이는 어떤 독서 유형에 속할까?

읽기 능력에도 단계가 있다

학년별 독서 독립의 단계별 로드맵

아이에겐 압력 독서가 필요하다

읽기 싫은 책도 읽게 되는 숨은 장치

우리 아이 독서 동기 체크리스트

 

PART 3. 무조건 읽게 만드는 독서 자극법

책을 읽고 싶게 만드는 세 가지

읽어 줘야 스스로 읽게 된다

책 안 읽는 우리 아이를 위한 원인별 해결 가이드

아이의 책장을 여는 방아쇠’, 트리거 독서

스스로 고른 책이 공부로 이어지는 이유

학습 만화가 독서가 아닌 다섯 가지 이유

 

PART 4. 성적 격차를 만드는 일상 속 책 읽기 루틴

하루 30, 독서력을 키우는 시간 설정법

현재 수준보다 한 단계 높은 책을 골라라

소리 내는 읽기가 이해력의 격차를 만든다

집중력 근육을 키우는 묵독의 힘

책의 난이도에 따라 개입 강도를 달리하라

독후록을 어렵지 않게 쓰는 네 가지 방법

 

 

2. 성적을 키우는 초등 학습 독서

 

PART 5. 교과서 속 지식을 넓히는 교과 연계 학습 독서

교과 연계 학습 독서란?

배경지식을 넓히고 핵심 다지는 교과 연계 학습 독서

문학과 정보 책, 다르게 읽고 다르게 감상하기

 

PART 6. 학년별 교과 연계 학습 독서 로드맵

1학년 처음 학교, 처음 독서, 처음 공부 149

2학년 기초 학습력을 다지는 독서 172

3학년 교과 지식을 생활과 연결하는 독서 199

아이 생각을 활짝 여는 독서 대화 질문 31 226

4학년 개념을 확장하고 이해력을 다지는 독서 228

5학년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 독서 255

6학년 중등 학습으로 점프하는 독서 280

교과 연계 학습 독서 캘린더 302

 

에필로그_ 초등 6년의 독서력은 중·고등에서 격차를 만든다

상세이미지


 

저자

이서윤

15년 차 현직 초등교사이자 EBS 공채 강사,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초등 교육 멘토.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초등영어교육 석사를 졸업했다. 공부 정서&전략&독서로 멀리 가는 현명한 공부를 지향하고 있으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솔루션을 통해 초등 부모들과 소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초등 교육 전문가이다.
MBC 〈공부가 머니?〉, 뉴스투데이, YTN 사이언스 〈수다학〉 고정패널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였고, 각 시도교육청, 도서관, 기업 강연을 통해 교실 너머 초등 부모들과 소통해 왔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 카페, 오디오클립, 블로그, 밴드 등 20만 이상의 구독자와 함께 초등생활처방전 컨텐츠와 함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이서윤 쌤의 초등한자어휘 일력』, 『이서윤의 초등생활 처방전 365』, 『이서윤의 초등 방학공부 처방전』, 『이서윤 쌤의 초등 한자어휘 끝내기 1, 2, 3』, 『 7~9세 독립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두근두근 1학년을 부탁해』, 『이서윤 쌤의 아이 스스로 하는 초등 입학 준비』, 『수상한 고물상, 행복을 팝니다』, 『여덟 살의 시간관리』 등이 있다.

홈페이지│cafe.naver.com/learningmom
블로그│blog.naver.com/yminlee
인스타그램│@happyingwoman
유튜브 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유튜브│이서윤의 초등생활처방전
학생들을 위한 국어 공부 유튜브│국어쨈

책 속으로

독서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분은 없을 겁니다. 거기서 한 번만 더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사람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지금 무엇을 선택하느냐는 동시에 무엇을 포기하느냐와 같습니다. 시간뿐 아니라 정신적·체력적 에너지도 마찬가지죠. 예를 들어, 영어 학원을 다니는 것은 분명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원 수업의 양이나 난도가 아이와 맞지 않는다면 그로 인해 줄어든 독서
와 휴식이 오히려 공부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습니다. 부모는 고민합니다. “지금의 선택이 정말 아이에게 옳을까?” 그럴 때 독서는 가장 가성비 좋은 공부가 됩니다.
-pp.007~008

과연 어디에서 공부 잠재력이 뛰어난 친구들이 차이가 났을까요? 바로 한 반에 한두 명, 하루에 한 시간 이상 혹은 적어도 하루에 30분 이상 꾸준히 책을 읽는 아이들이었습니다. 학원에 다니는 학생은 대부분이었지만, 책을 30분 이상 읽는 학생은 소수였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들은 확실히 달랐습니다.
-p.023

“아이가 학습 만화 정도는 붙잡고 읽는데 그것도 최소한의 독서에 해당하나요?” 많은 부모님이 궁금해하는 부분입니다. 제 대답은 “아니요.”입니다. 최소한의 독서란 글밥이 있는 책을 읽고, 관심사 밖의 책도 시도해 볼 수 있는 수준을 말합니다. 관심 있는 책만 골라 읽거나 만화 위주로만 보는 습관으로는 ‘읽기 자립’으로 이어지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독해 문제집으로 대신하는 것은 어떨까요?” 제 대답은 역시 “안 됩니다.”입니다. 독서와 독해 문제집은 엄연히 다릅니다. 독서는 긴 호흡 속에서 생각을 확장해 나가는 발산의 작업이고, 독해 문제집은 짧게 끊어진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푸는 수렴의 작업입니다. 초등 독해 문제집은 사실상 수능 국어영역을 초등 수준으로 바꿔 놓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수요가 많다 보니 최근 출판사마다 다양한 독해 문제집을 쏟아 내고 있지요. 물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책을 전혀 읽지 않는 아이보다는 독해 문제집이라도 푸는 아이가 더 나으니까요. 하지만 수렴 훈련은 중·고등학교 때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초등
시기에는 가능한 한 발산의 기회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긴 호흡의 텍스트를 몰입해서 읽는 경험이 훨씬 가치 있기 때문입니다.
-pp.028~029


아이들이 피자와 햄버거를 좋아하게 만드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한두 번만 먹어도 자극적인 맛에 금세 빠져들고 말지요. 반면 깻잎이나 미나리처럼 향이 깊고 씁쓸한 자연의 맛을 좋아하게 만들려면 수십 번, 어쩌면 백 번 이상 반복해서 먹어 보게 해야 겨우 친숙해집니다. 아무리 먹어도 어린 시절에는 쉽게 좋아하기 어렵지만 오히려 어른이 되면 ‘이게 깻잎 맛이구나!’, ‘이게 미나리의 향이구
나!’ 하고 스스로 깨달으며 그 맛을 그리워합니다. 책도 마찬가지입니다. 피자와 햄버거가 유튜브 쇼츠나 모바일 게임이라면, 책은 깻잎과 미나리에 가깝습니다. 깊고 은은한 독서의 맛은 자극적인 영상처럼 단번에 익숙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어릴 때, 더 자주, 다양한 방식으로 책을 접하게 해 주어야 합니다.
-p.065

처음에는 ‘엄마가 읽어 주니까 듣는 것’에서 시작해, ‘혼자 조금은 읽을 수 있어!’로, 그리고 마침내 ‘나는 책을 읽는 아이야!’라는 자기 정체성으로 나아갑니다. 이 변화가 곧 독서 효능감을 만듭니다.
‘효능감 → 동기 → 더 많은 독서 → 어휘력 성장 → 더 강한 효능감’의 고리를 끊지 않고 이어 주는 것이 부모와 교사의 역할입니다.
-p.082

교과 연계 학습 독서는 단순히 책 한 권을 더 읽는 차원을 넘어섭니다. 책을 통해 배경지식을 확장하고, 배운 내용을 반복하면서 이해력과 기억력을 강화하며, 스스로 교과와 관련된 책을 찾아 읽는 과정 속에서 아이는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형성하게 됩니다.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가진 아이는 단순히 책을 많이 읽는 데 그치지 않고, 교과 개념을 반복해 다지고 문제 해결력을 키우게 됩니다. 이런 태도와 능력이 시험 준비 과정에서 큰 힘을 발휘하고, 결국 중·고등학교 성적의 차이를 만들어 냅니다.
-p.137

중학교에 올라가면 과목 수가 늘어나고 교과서 분량도 급격히 많아집니다. 지문을 읽고 핵심을 파악한 뒤 그 내용을 글로 정리하는 일이 공부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초등 6년 동안 꾸준히 독서를 해
온 아이들은 이미 ‘읽고 이해하고 정리하는 훈련’이 몸에 배어 있어 새로운 교과 개념을 읽고도 금세 소화해 논리적으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반면 독서 경험이 부족한 아이들은 교과서를 읽는 것 자체가 버거워 문제 풀이보다 글을 이해하는 데 시간을 더 쓰게 됩니다. 이 차이가 바로 성적과 자신감의 격차로 이어집니다. 고등학교에 가면 그 격차는 더 크게 벌어집니다. 긴 지문을 빠르게 읽고 요점을 파악하는 독해력, 여러 자료를 비교해 사고하는 비판적 사고력, 글로 정리하는 표현력은 모두 독서에서 다져진 힘입니다. 초등 시절 독서가 단단히 쌓인 아이들은 수능 지문이나 논술 문제를 만나도 당황하지 않습니다. 이미 어릴 때부터 책으로 훈련된 두께와 깊이가 있기 때문이지요.
-pp.304~305

출판사 리뷰

\"초등 6년 동안 심은 독서 씨앗
중고등 시기 성적으로 거둡니다.\"

읽는 양이 아닌 ‘읽는 방식’이 성적을 만든다
독서는 긴 호흡으로 생각을 확장하는 발산의 작업이고, 교과 학습은 그 확장된 사고를 구조화하는 수렴의 과정이다. 이 두 가지가 연결될 때 아이는 읽고 이해하고 정리하는 힘을 얻게 된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놓치는 독서의 단계적 성장, 초등 6년을 관통하는 읽기 발달 곡선, 독서 효능감을 만드는 부모의 언어, 독서와 성적의 상관관계를 보여 주는 실제 교실 사례를 통해 ‘책 읽기 → 이해력 → 성적’의 흐름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이런 원리를 이해하면 왜 어떤 아이들은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훨씬 빠르게 성장하고, 어떤 아이들은 제자리에서 헤매는지가 선명하게 드러난다. 결국 핵심은 ‘문제집을 얼마나 문제를 풀었냐’가 아니라, 아이의 ‘독서가 얼마나 자연스럽게 공부로 이어지도록 설계되어 있는가’에 있다. 이 책은 바로 그 연결 고리를 명확한 전략으로 제시한다.

학년별 맞춤 전략과 과목별 실전 팁
그렇다면 이런 독서력이 실제로 어떻게 길러질까? 이 책은 단순히 책 목록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학년별로 언제, 어떤 난이도의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상세히 제시한다. 특히 읽기 독립을 위한 기초 독서를 다지는 1·2학년, 교과 개념을 확장하는 독서를 하는 3·4학년, 중등 학습으로 점프하는 비판적 독서를 하는 5·6학년까지 학년별 교과 연계 독서 로드맵은 부모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지점을 정확히 해결해 준다. 또한 문학·비문학의 다른 독서 방식, 교과서 개념 확장법, 교과 연계 책 고르는 기준, 교과·학습 만화 사용법, 아이 생각을 열어 주는 질문 31개 등 시험에서 실제 성적으로 이어지는 독서 기술을 풍부하게 담았다.

초등 독서가 중·고등 성적을 결정짓는 이유
중학교 이후의 공부는 ‘읽기→이해→정리’의 반복이다. 초등 시절 독서가 단단한 아이들은 길고 복잡한 지문도 빠르게 이해하고, 핵심을 정리하며, 여러 자료를 통합해 사고하는 힘이 이미 길러져 있다. 반면 독서 경험이 부족한 아이들은 문제 풀이보다 글을 읽는 데 시간을 더 쓰게 되고, 그 차이가 곧 성적과 자신감의 격차가 된다. 결국 초등 6년 동안 쌓이는 독서력은 중·고등 내신, 수능, 사고력 평가 전반의 성패를 가르는 가장 큰 변인이다. 이 책은 그 변인을 부모와 교사가 함께 설계할 수 있는 지식·방법·전략으로 정리한 첫 실전 안내서다. 초등 6년의 시간을 어떻게 채우느냐가 아이의 중·고등 성장을 결정짓는 만큼 이 책은 부모가 지금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