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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냥라대왕 ⓷ 왕따 화살을 쏜 범인을 찾아라!

  • 지은이 신은영, 국민지
  • 출판사 데이스타
  • 분야 어린이 > 창작동화
  • 출간일 2025년 12월 10일
  • 판형 및 쪽수 150*210mm, 102쪽
  • 정가 16,800원
  • ISBN 979-11-6827-373-3 7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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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화제의 동화 냥라대왕시리즈가 더 강력한 웃음과 감동으로 돌아왔다!

누구든 사랑할 수밖에 없는 매력 만점 냥라대왕의 세 번째 이야기!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그 속에 숨겨진 따뜻하고 감동적인 메시지로 현직 사서 및 어린이 서평단에게 호평을 받은 냥라대왕 거미 괴물을 잡아라!와 스컹크와 코브라의 운명을 건 최후의 전쟁을 통해 공존배려의 메시지를 담은 냥라대왕 동물 나라의 평화를 지켜라!의 뒤를 이어 우정왕따 문제를 다룬 냥라대왕 왕따 화살을 쏜 범인을 찾아라!가 출간되었다. 동물 나라에서 다른 동물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소외되는 동물들이 생기자 다른 동물을 소외시키는 것을 주도한 동물의 집으로 왕따 화살이 날아오기 시작한다. 거대하고 위협적인 화살로 인해 동물들은 두려움에 떨고, 냥라대왕과 하루, 소라는 왕따 화살을 쏜 범인을 찾아 나선다. 위험천만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서 어린이에게 가장 큰 고민인 우정과 친구 사이의 질투와 이간질, 왕따 문제를 조명한다. 과연 왕따 화살을 쏜 범인을 잡고 동물 나라의 왕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목차

프롤로그

1. 꽃 언덕

2. 숨바꼭질

3. 여우 마을의 화살

4. 뾰족이가 사라졌어!

5. 왕따 화살과 가짜 화살

6. 범인의 정체

7. 거대한 고슴도치 공

8. 예쁜 꽃 경연 대회

9. 왕따 없는 동물 나라

에필로그

상세이미지


 

저자

신은영, 국민지

글쓴이 ▸ 신은영

제14회 동서문학상 아동문학 부문 은상을 수상하고 본격적으로 동화를 쓰기 시작했어요. 세상의 어린이들에게 위로가 되는 글을 쓰고 싶어요. 톡톡 등을 두드려 주며 ‘넌 혼자가 아니란다’라고 말해 주는 글 말이에요. 그런 따뜻한 글을 쓰기 위해 오늘도 묵묵히 이야기 한 자락을 채워 가고 있답니다. 지은 책으로는 《감정 레스토랑》, 《단톡방을 나갔습니다》, 《기억을 파는 향기 가게》, 《숲의 아이, 스완》, 《표절이 취미》, 《링 안티카페》, 《절교 가위》, 《상자 속 도플갱어》 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 국민지

전북 전주에서 태어났어요. 현재는 즐겁게 그림 그리는 일을 하고 있지요. 지금까지 동화책 《강남 사장님》, 《4학년 2반 뽀뽀 사건》, 《담임 선생님은 AI》, 《어느 날 그 애가》, 《열세 살의 덩크 슛》, 《경성 고양이 탐정 독고묭》, 《동굴을 믿어줘》 등에 그림을 그렸어요..

책 속으로

지금까지는 거대한 거미 괴물을 시작으로 지독한 독가스로 위협하는 스컹크 괴물과 날카로운 비늘을 가진 코브라 괴물을 잡았어. 무시무시한 괴물들의 모습에 때로는 무섭기도 했지만, 든든한 친구들과 함께하니 신나고 즐거운 추억도 많이 쌓였지. 이번에는 과연 어떤 괴물을 잡을까? 너희들도 같이 괴물을 잡으러 갈래?
― ‘프롤로그’, pp. 6-7

“이 굴은 내 굴이니까 굴 숨바꼭질에 참여할 두더지를 정하는 것도 내 맘이야. 너처럼 굴을 잘 못 파는 두더지는 끼워 줘 봐야 귀찮기만 하다고.”
― ‘2. 숨바꼭질’, p. 18

“너희가 잘 몰라서 그래. 고슴도치들은 다들 뾰족이를 싫어한다고.”
― ‘2. 숨바꼭질’, p. 28

“어제 두더지 마을에 두 번째 화살이 날아왔는데 마침 소외된 두더지가 있었어. 어쩌면 화살 주인이 다른 동물을 소외하지 말라고 경고하려고 화살을 쏜 건지도 몰라.”
― ‘3. 여우 마을의 화살’, p. 34

“그냥 같이 놀지 않았을 뿐 왕따를 시킨 건 아니라고!”
― ‘4. 뾰족이가 사라졌어!’, p. 38

고슴도치 괴물은 마치 경주마처럼 앞만 보며 달려왔다. 냥라대왕도 나무 위로 몸을 피하기 위해 급히 돌아섰다. 그러다 자기도 모르게 ‘어?’ 소리를 냈다. 고슴도치 괴물이 고슴도치들을 마구잡이로 괴롭힐 거란 예상과 달리, 괴물은 뾰족이를 향해 맹렬히 다가오고 있었다.
― ‘5. 왕따 화살과 가짜 화살’, p. 52

“너, 너는 화살 주인이 동글이와 팡이 집 앞에 화살을 쏜 것도 모르지? 날 왕따 시킨 애들에게 경고를 보내는 거라고. 화살 주인이 누군지는 몰라도 보나 마나 엄청 무섭고 힘이 센 동물일 거야. 내가 부탁만 하면 널 혼내 줄 거라고. 그, 그러니까 이쯤에서 그만….”
― ‘5. 왕따 화살과 가짜 화살’, p. 54

출판사 리뷰

“아이들이 고대하며 기다릴 대작 시리즈 탄생!” “어린이라면 무조건 다 좋아할걸요?”
어린이들의 마음을 뒤흔든 화제의 동화 ‘냥라대왕’ 시리즈가 돌아왔다!

힙합을 좋아하는 고양이 염라대왕이 괴물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감동적이고 따뜻한 반전으로 현직 사서 및 어린이 서평단, ‘좋아서하는어린이책연구회’ 대표 이현아 선생님의 호평을 받았던 ‘냥라대왕’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공’의 비밀을 밝혀 거미 괴물을 잡았던 1권, 코브라와 스컹크의 운명을 건 최후의 전쟁을 그린 2권에 이어 동물 나라를 둘러싼 ‘왕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다룬다. 무거운 왕관 대신 모자를 쓰고, 불편한 예복 대신 후드 티셔츠를 입은 채 사람들 눈을 피해 춤추고 랩을 하는 냥라대왕의 모습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아무리 귀엽고 재미있는 고양이의 모습일지라도 왕은 왕인 법! 위험에 빠진 동물 나라의 동물들과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괴물과 맞서 싸우고, 괴물의 이야기를 들은 뒤 적절한 판결을 내리는 냥라대왕의 모습에서는 용감하고 진지한 ‘왕’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각양각색의 매력을 뽐내는 사랑스러운 고양이 염라대왕의 매력에 푹 빠져 보길 바란다.


“네가 아무리 사정해도 소용없어. 원래 왕따는 말이야….”
동물 나라를 위협하는 왕따 화살! 화살을 쏜 범인을 찾고 동물 나라의 우정을 지켜라!

동물들이 사이좋게 모여 살던 동물 나라에 소외되는 동물이 생기기 시작한다. 굴을 잘 파지 못한다는 이유로 놀이에서 제외된 두더지, 그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여우 등 다양한 이유로 여러 동물들이 소외되는 것을 알게 된 냥라대왕은 동물 나라의 왕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한다. 그러던 중, 다른 동물을 소외시키는 것을 주도한 동물들의 집에 ‘왕따 화살’이라 적힌 거대하고 위협적인 화살이 날아들기 시작하고 동물들은 두려움에 떨기 시작한다. 그리고 나타난 고슴도치 괴물의 사연을 통해 동물들은 왕따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기 시작한다. 자신과 다르다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존재를 미워하고 소외시키는 모습은 현실의 ‘왕따 문제’를 떠오르게 한다. 소외되는 동물들의 아픔을 어린이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그리고, 왕따 문제의 심각성을 이야기 속에 녹여 낸다. 신은영 작가만의 재치 있고 현실감 넘치는 문장은 소외되어 외로운 동물들의 모습을 독자의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진다. 왕따 문제의 심각성을 전하고, 국민지 작가의 생동감 넘치는 삽화는 독자를 이야기 속으로 깊이 끌어당긴다. 한 장씩 넘길 때마다 왕따 문제의 심각성과 우정의 소중함을 가슴 깊이 심을 수 있을 것이다.


괴롭힘은 화살이 되어 돌아오고, 동물 나라의 우정에는 금이 가기 시작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풀어낸 왕따 문제부터 눈물 찔끔 나는 결말까지 담은 판타지 동화

《냥라대왕 ⓷ 왕따 화살을 쏜 범인을 찾아라!》는 《감정 레스토랑》 신은영 작가와 《강남 사장님》 국민지 작가의 신작으로, 신은영 작가의 기발한 이야기에 국민지 작가의 생생한 삽화가 더해져 책 읽기를 어려워했던 어린이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신은영 작가만의 톡톡 튀는 발상과 유쾌한 묘사는 신기하고 긴장감 넘치는 모험을 흥미진진하게 그리며 독자를 판타지 동화 속으로 초대하고, 국민지 작가만의 사랑스럽고 귀여운 삽화는 독자가 냥라대왕과 하루, 소라가 되어 모험에 함께하는 듯한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책 읽기가 부담스럽고 지루하게 느껴졌던 어린이에게도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려 줄 수 있는, ‘읽기 독립’을 시작할 수 있는 책이다. 특히 소외되는 동물들의 모습과 감정을 실감나게 그리며 친구 관계에서 느낄 수 있는 소외감을 현실적으로 표현하여 공감을 자아냄과 동시에 ‘왕따 문제’의 심각성을 제시한다. 나아가 동물들이 왕따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뉘우치는 장면과 화해하고 우정을 다지는 모습을 통해 타인을 소외하지 않는 태도와 진정한 우정이란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다. 흥미진진한 모험담부터 눈물 찔끔 나는 반전까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판타지 세계에서 왕따 문제의 심각성과 우정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