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ful knowledge that enriches life

책을 통해 모든 사람의 가능성을 키웁니다.

상세보기

인문교양

10주, 글쓰기 완전 정복

문장 제대로 쓰기부터 자기소개서까지, 한 번 배워 평생 써먹는 단계별 글쓰기 프로젝트

  • 지은이 김상훈
  • 출판사 카시오페아
  • 분야 국내도서 > 청소년 > 공부법
  • 출간일 2016년 2월 19일
  • 판형 및 쪽수 152*210mm, 272쪽
  • 정가 14,800원
  • ISBN 979-11-85952-33-8(03190)
구매사이트

책 소개

문장 제대로 쓰기부터 자기소개서까지,
한 번 배워 평생 써먹는 10주 완성, 단계별 맞춤형 특강


《10주, 글쓰기 완전 정복》은 글쓰기의 기본인 문장 만드는 법에서부터 그 문장을 세련되게 발전시키는 법, 문장을 모아 한 편의 글을 만드는 법, 일기, 기행문, 감상문, 설명문, 논설문, 자기소개서까지 장르별로 다양한 글을 만드는 법까지 모두 담은 책이다. 글쓰기의 기초를 익히고 싶은 십대부터 한 문장 쓰기조차 버거운 성인까지, 글쓰기가 두려운 모든 이에게 권한다.

《10주, 글쓰기 완전 정복》은 글쓰기의 첫 단추인 문장만들기부터 시작해 자신만의 작품 완성하기로 끝낼 수 있도록 글쓰기의 체력을 키워주는 훈련법을 단계별로 담았다. 1주는 문장 만들어보기이다. 2주는 문장 연결해 짧은 글 만들기. 3주에는 다양한 비유법과 표현법으로 글을 좀 더 풍성하게 표현하는 법을 배운다. 4주부터는 본격적인 글쓰기 단계이다. 5주부터는 본격적으로 ‘작품’을 완성하는 훈련을 하게 된다. 한 주에 하나씩 일기, 기행문, 감상문, 설명문, 논설문, 자기소개서까지 쓰게 된다. 이렇게 10주 과정을 거치는 동안 어느새 자신만의 작품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 각 단계별로 수행할 과제와 예시를 적절히 실어놓았다. 예시를 충분히 활용하면서 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고, 설명을 보면서 자신의 글을 분석하고 수정하다보면, 어느새 ‘글쓰기의 달인’이 돼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목차

서문 글쓰기가 어려운 학생들에게 -05

1장. Warming Up
독서가 왜 중요한가 | 다독보다는 정독하라 | 반복해서 읽어라 | 마지막 페이지까지 억지로 읽지 마라 | 낭독하며 읽어라 | 책 여백에 메모하라 |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자 | 명언과 한자성어를 익혀라 | 신문을 읽자 | 수시로 토론하자 | 요약해서 말하자 | 글쓰기 날을 정하라 | 인터넷 용어를 덜 써라

2장 10주, 글쓰기 완전 정복
1주. 문장 만들어 보기
문장 20개 자유자재로 만들기 | 주어와 서술어 호응시키기 | 조사 적절히 사용하기 | 꾸밈 관계 명확히 하기 | 영어식 수동 표현 쓰지 않기

2주. 문장 연결해 짧은 글 만들기
문장 짧게 쓰기 | 불필요한 접속사 버리기 | 육하원칙에 맞추기

3주. 다양한 비유법과 표현법 익히기
직유법 활용하기 | 은유법 활용하기 | 의인법과 활유법 활용하기 | 대유법 활용하기 | 의성어와 의태어 활용하기 | 정의 | 비교 | 대조 | 분류 | 분석 | 예시 | 인용

4주. 묘사와 서사 글 써 보기
서사하기 | 묘사하기 | 상상하기와 스토리 만들기 ?144

5주. 일기 쓰기
일기와 일지를 구분해서 써라 | 가장 인상적인 이야기를 써라 | 느낌과 생각이 풍부한 일기를 써라 -163

6주. 기행문 쓰기
가급적 시간 순서대로 써라 | 여행 정보와 에피소드를 소개하라 | 감상을 적절하게 넣어라

7주. 감상문 쓰기
글쓴이의 정서와 감상을 반드시 드러내라 | 요약과 감상을 적절히 배합하라 | 감상 과정을 충실하게 하라

8주. 설명문 쓰기
사실과 정보만 써라 | 정확한 사실과 정보만 전달하라 | 모호함 없이 명쾌하게 표현하라

9주. 논설문 쓰기
주장은 강하게 하라 | 주장의 근거를 명확하게 제시하라 | 서론-본론-결론의 삼단 구성을 갖춰라

10주. 작품에 도전하기
글 설계하기 | 소재와 주제 정하기 | 절제된 상상력으로 글쓰기 | 제대로 글 맺음하기 | 글 되새김질하듯 매만지기 | 자기소개서 쓰기

부록 ‘10주 글쓰기 완전 정복’ 한눈에 보기

저자

김상훈

‘통 역사’ 시리즈의 저자이며 현재 기자로 일하고 있다. 저자는 “고려가 세워졌을 때 외국에는 어떤 나라가 세워졌어요?”라는 아들의 질문에 한국사와 세계사를 따로따로 공부했던 학창 시절을 떠올렸고, 이를 계기로 동양사와 서양사, 한국사를 한 번에 이해할 수 있는 『통세계사』를 집필해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한국사도 쉽고 재미있게 ‘통’으로 써 달라는 독자들의 요청에 따라 『통한국사』를 집필했다.

책 속으로

글을 쓰는 게 쉽지 않은 학생들을 위해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글쓰기의 기본인 문장 만드는 법에서부터 그 문장을 세련되게 발전시키는 법, 문장을 모아 한 편의 글을 만드는 법, 장르별로 다양한 글을 만드는 법까지 모두 담았습니다. 이 모든 훈련을 10주에 끝내도록 했습니다. 이 책을 친구로 삼아 정성스럽게 글쓰기 훈련을 하고 모든 과제를 제대로 이행한다면, 여러분의 글쓰기 실력이 크게 향상되리라고 확신합니다. 자유롭게 글쓰기를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입니다. 최소한 자기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일은 생기지 않겠지요.

++++++++++

문장도 마찬가지야. 문장의 구조, 즉 짜임새를 이해하지 못하면 잘못된 문장을 만들어도 눈치 챌 수 없어. 그래서 문장을 잘 만들려면 반드시 문장 짜임새부터 이해해야 하는 거야. 주어와 서술어는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해. 부부와 비슷하지. 남편이 있으면 아내가 있고 아내가 있으면 남편이 있듯이, 주어와 서술어는 항상 같이 있어야 해. 주어와 서술어를 호응시키지 않으면 문장이 자연스러워지지 않아. 문제점을 정확하게 짚어 내지 못하더라도 어딘가 어색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어.

++++++++++

문장이 길어지는 이유는 무엇보다 글쓴이가 생각을 제대로 정리하지 못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커. 정리하지 않은 채로 생각 닿는 대로 무작정 쓰다 보니 문장이 대책 없이 길어진 거지. 한 문장 안에 많은 내용을 담으려다 보니 문장이 길어질 때도 있어. 프로 작가처럼 글을 멋있고 세련되게 쓰고 싶어? 그렇다면 문장을 짧게 만드는 훈련을 해야 해. 담아야 할 내용이 많다고? 그렇다면 그 문장을 2~3개로 쪼개. 그래도 여전히 길다고? 4개나 5개 문장으로 다시 쪼개. 이렇게 한다면 멋있고 세련된 글이 되리라고 장담해.

++++++++++

비유법은 국어 수업 시간에도 등장해. 학생들이 많이 어려워하는 부분이기도 하지. 무턱대고 비유법의 종류를 외우려 하지 마. 외우려고 하니까 어렵게 느껴지는 거야. 그보다는 비유법이 실제로 글 속에서 어떻게 쓰이는지에 집중해. 능숙하게 비유법을 쓸 수 있다면 굳이 외울 필요가 없으니까. 비유법을 잘만 사용하면 문장을 풍성하게 만들 수 있어.

++++++++++

글을 쓴 친구는 영화를 보고 느낌과 생각을 “재미있다”와 “상상력이 풍부하다”로 압축해 버렸어. 실제로는 훨씬 더 다양하고 많은 감정을 느꼈을 거야. 이 친구에게 이 점을 지적해 줬어. 재미있는 부분을 좀 더 구체적으로 표현할 것을 권했지. 또 “상상력이 풍부하다”고만 쓰지 말고 어떤 대목에서, 그런 점을 어떤 방식으로 느꼈는지를 생각해 보라고 했어. 그 결과 이 친구는 다음과 같이 글을 고쳤어.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1주일에 한 번씩 쓰다보면 누구나 원하는 글을 쓸 수 있다!”
어떤 종류의 글에도 통용되는 10주 완성, 단계별 글쓰기 프로젝트

많은 이들이 의외로 자유자재로 문장을 만드는 것을 힘들어한다. 문장은 모든 글쓰기의 기본이다. 소재와 주제를 무엇으로 할 것이고, 단락 구성은 어떻게 할 것이며, 여러 표현 기법 중 어떤 것을 쓸 것인지… 이런 고민도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제대로 된 문장을 만들지 못한다면 다 무용지물이다. 글쓰기의 기본인 문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제대로 만드는 훈련부터 하는 해야 한다. 이 책의 10주 프로젝트는 과제-예시- 설명의 구조로 되어 있다. 예시를 충분히 활용하면서 과제를 이행하고, 설명을 보면서 자신의 과제를 분석하고 수정하다보면, 어느새 ‘글쓰기의 달인’이 되어 있을 것이다.

1주 문장 만들어보기에서는 주어와 서술어를 호응시키고, 조사를 적절히 사용하고 꾸밈 관계를 명확히 하는 방법을 담았다. 이 단계만으로도 글은 놀라울 정도로 좋아진다. 2주는 문장 연결해 짧은 글 만들기이다. 불필요한 접속사를 버리고 문장을 짧게, 육하원칙에 맞추어 쓰는 것을 배우면서 짧은 글을 만들어본다. 3주에는 다양한 비유법과 표현법으로 글을 좀 더 풍성하게 표현하는 법을 배운다. 직유법과 은유법 의인법과 대유법, 의성어, 의태어, 정의, 비교, 대조 등의 방법을 익히면서 글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문장을 돋보이도록 하는 표현방법을 알게 될 것이다.

4주부터는 본격적인 글쓰기 단계이다. 무턱대고 문장을 연결한다고 해서 좋은 글이 나오지는 않는다. 글을 생동감 있게 만드는 대표적인 방법 ‘서사’와 ‘묘사’의 글쓰기를 배우고 훈련한다. 자신만의 창의적인 글을 만들기 위한 ‘상상하기’와 ‘스토리 만들기’를 통하면 아무리 어렵고 딱딱한 내용도 쉽게 전달할 수 있다. 5주부터는 본격적으로 ‘작품’을 완성하는 훈련을 하게 된다. 한 주에 하나씩 일기, 기행문, 감상문, 설명문, 논설문, 자기소개서까지 쓰게 된다. 각각의 장르에 맞는 글쓰기법을 익힌다. 이렇게 10주 과정을 거치는 동안 어느새 자신만의 작품에 도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학교와 학원에서 알려주지 않는 아주 특별한 글쓰기 과외
기자 아빠가 십대 아들에게 들려주는 글쓰기의 모든 것

이 책의 저자는 현재 기자이자 역사전문 작가이다. 중학생과 초등학생 아들을 둔 아빠이기도 하다. 아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쳐 주다가 체계적인 글쓰기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학원 다니느라 시간이 없는 두 아들과 아들 친구들의 글을 직접 지도하면서 10대 청소년이 글을 쓸 때 가장 많이 실수하고 어려워하는 부분을 해결하는 방법을 담으려 노력했다. 또래 친구들이 글을 쓸 때 어떤 실수를 많이 하며, 어떤 부분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는지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1주일에 한번씩 이 프로그램대로만 따라하면, 10주후 자신도 몰라볼 정도로 좋아진 글을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영어나 수학보다 더 필요한 글쓰기 공부
한 번 배워 평생 써먹는 단계별 글쓰기 프로젝트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십대가 많다. 나름대로 열심히 써 봤지만 결과가 영 신통치 않고, 그런 그들을 바라보는 주위 사람도 답답하긴 마찬가지. 그렇지만 글쓰기는 습관이고, 글 쓰는 법도 훈련으로 나아질 수 있다. 이러한 습관을 들이기 가장 좋은 때는 당연히 십대이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이들이 초중고교를 다니는 동안 영어와 수학에 투자할 시간도 모자라다고 말하며 글쓰기는 시간낭비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지금 글쓰기 공부를 하는 게 정말로 시간 낭비일까? 몇 년 전을 떠올려 보자. 유치원 또는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 읽어야 할 도서목록까지 만들어 가며 책을 읽지 않았는가? 더불어 일기나 독후감 같은 것도 꼬박꼬박 썼을 것이다. 아마 글쓰기 실력도 늘고 나중에 논술고사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일 것이다.

특목고, 자사고, 과학고를 가기 위한 자기소개서를 쓰는 데에도 글쓰기는 꼭 필요하지만, 꼭 그 뿐만은 아니다. 글쓰기라는 무기는 초중등학교 때보다 고교나 대학교 이후에 막강한 힘을 발휘한다.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글을 못 쓰면 상급 학교로 진학이 어렵다. 다행히 진학에 성공했다고 해도 글쓰기 실력을 키우지 않으면 좋은 성적을 받지 못한다. 한국에서 우수했던 학생들이 유학 갔다가 낭패를 많이 보는 게 이 때문이다.

사실 글쓰기는 대학 입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글쓰기는 지식과 지혜를 발휘하며, 창의적 상상력과 논리력, 표현력을 키우는 고도의 지적 작업이다. 이 모든 능력은 공부를 잘하려면 꼭 갖춰야 할 덕목이다. 글쓰기 훈련을 통해 이 모든 덕목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글쓰기를 두려운 십대뿐 아니라 글쓰기에 막막해하는 성인까지 두루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