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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교양

탄탄한 독서력

읽고 사고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 지은이 곽동우
  • 출판사 카시오페아
  • 분야 국내도서 > 인문 > 인문/교양 > 인문에세이
  • 출간일 2016년 8월 10일
  • 판형 및 쪽수 152*210mm, 232쪽
  • 정가 14,000원
  • ISBN 979-11-85952-52-9(03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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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한 권을 읽더라도 제대로 읽을 수 있는 힘.
한 권을 읽더라도 더 깊게 사고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힘,
우리는 그것을 ‘탄탄한 독서력’이라 부른다


우리는 독서를 통해 삶의 여유를 찾고 조금씩 지혜로워지기를 원하지만 생각보다 그 변화는 더디기만 하다. 심지어는 책을 읽어도 크게 달라지지 않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기도 한다. 어떻게 하면 머릿속에 남는 독서, 깨닫는 독서, 자신을 변화하는 독서를 할 수 있을까? 이 책은 한 권을 읽더라도 남는 독서를 하고 싶은 모든 평범한 이에게 자신을 변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독서 기술을 알려준다. 이 책은 독서의 큰 목적을 ‘변화’로 보고, ‘변화를 만드는데 필요한 독서의 방법’을 ‘책 선택하기 - 읽기 - 사고하기 - 표현하기’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제시한다.

독서를 통해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은 자신의 목적과 수준에 맞추어 책을 선택할 줄 안다. 책을 읽음으로서 정보를 인지하고, 책에 담긴 핵심 정보와 구성 메시지를 파악할 줄 안다. 사고를 통해 책 속의 정보를 지식화하고, 그 지식을 가치화해서 자신을 위해 써먹을 줄 안다. 그렇게 인지하고 사고한 정보를 구체화할 수 있는 다양한 표현을 구사할 줄도 안다. 한 권을 읽더라도 제대로 읽을 수 있는 힘, 어제와는 다른 나를 만들 수 있는 힘, 읽고 사고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힘, 우리는 그것을 ‘탄탄한 독서력’이라 부른다. 

목차

■ 프롤로그 왜 나는 책을 읽어도 달라지는 게 없을까? _004

PART 1 독서에 대한 오해와 진실
1. 독서 능력은 나이가 들면 자연히 향상된다 _018
2. 재미없고 어려운 책도 꾸준히 읽다 보면 그 유익함을 얻을 수 있다 _021
3. 추천 도서 또는 베스트셀러는 꼭 읽어야 한다 _023
4. 만화책 읽기는 독서로서 가치가 없다 _026
5. 독서를 한 후 독후감은 꼭 써야 한다 _030
6. 독서가 창의적 인재를 만든다 _034
7. 인문 고전만큼 유익한 책은 없다 _036

PART 2 왜 책을 읽는가? : 독서의 목적
1. 책을 읽는 궁극적 이유 _046
독서의 일반적인 목적 : 지식, 사고, 지혜, 감성 _047
독서의 궁극적인 목적: 변화와 탐색 _051
2. 변화를 만드는 독서에 필요한 요소 _055
주도성 : 삶에 끌려 갈 것인가? 삶을 끌고 갈 것인가? _056
비전 관리 : 당신의 삶에서 독서의 역할은 무엇인가? _057
시간 관리 : 당신의 삶에서 독서가 차지하는 시간은? _059
습관 : 현재의 습관이 미래의 당신을 만든다 _061

PART 3 어떻게 읽을 것인가 : 독서의 원리
1. 나의 독서 수준을 알아보자 : 독서 발달 단계 _072
1단계. 책과 친구가 되는 친밀성 단계 _075
2단계. 책에 담긴 내용을 파악하는 인지 단계 _079
3단계. 책을 소화하는 사고 단계 _085
4단계. 인지하고 사고한 정보를 구체화하는 표현 단계 _090
5단계. 새로운 가치를 생산하는 창조 단계 _098

2. 독서가 변화를 만드는 과정 : 독서시스템 _105
변화에 필요한 재료 찾기 : 내용 파악 _108
책에서 얻은 재료 다듬기: 정보 → 지식 _111
책에서 얻은 재료를 요리하기 : 실천 _114
변화라는 요리 완성하기 _120
책으로 변화하는 나와 사회 _125

3. 책을 내 것으로 만드는 법 : 사고의 비밀 _134
왜 사고를 해야 할까?: 생존과 성장 _136
사고는 주로 어떤 일은 할까? : 정보의 지식화, 지식의 가치화 _140
생각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 연결과 구성 _145
사고에도 종류가 있을까? : 인지적 사고, 창의적 사고 _149
어떻게 사고를 계발할까? : 정보 제공, 사고 훈련 _158

PART 4 오늘부터 실천하는 독서 기술
1. 책 선택의 기술 _173
책 선택의 첫 번째 기준 : 독서 목적 _175
책 선택의 두 번째 기준 : 독서 수준 _181
2. 읽기 기술 _185
정보의 인지를 목적으로 읽는다 _185
핵심 정보, 구성, 메시지를 파악하며 읽는다 _187
나에게 맞는 읽기 방법을 활용한다 _189
스키마로 읽기 속도를 높인다 _190
3. 사고 기술 _193
사고로써 정보를 지식화하고 지식을 가치화한다 _193
자신의 목적에 맞게 사고한다 _195
연결과 구성을 통해 사고한다 _198
질문으로 사고를 가속한다 _202

4. 표현 기술 _205
표현으로 인지하고 사고한 정보를 구체화할 수 있다 _205
인지된 정보와 사고한 결과를 표현한다 _207
표현의 방법에는 글쓰기와 말하기가 있다 _211
일기로 표현을 가속한다 _225

■ 에필로그 나비효과는 당신으로부터 시작될 수 있다 _228

저자

곽동우

(현) 독서전략 연구소 대표/ 소장
한국 작은 도서관협회 자문위원
서울시/ 경기도/ 전국 학부모지원센터 강사

(전) 서울시 교육청 평생교육 강사
서울시 교육 연수원 강사
육군 예비역 소령 (ROTC #36)
대학에서 ‘독서기술론’, ‘도서요약의 기초’,
‘생각의 기술’ 강의

독서전략연구소
: https://cafe.naver.com/1pageworld

12년의 군생활, 11년간 독서, 인문학, 창의력 강의 활동. 독서혁명(2011), 탄탄한 독서력(2016)에 이어서 3번째 책 ‘건강 인문학’ 출시. 사람들은 인문학에 관심이 많다. 하지만 실제로 인문학을 찾는 사람은 적다. 그래서 철학, 정치, 역사 분야의 인문학 저술을 미루고 조금 더 접근이 쉽고 활용성이 높은 ‘건강 인문학’을 저술했다. 인문학적 시선으로 건강에 대해서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건강과 인문학의 가치를 새롭게 전하고 있다.

책 속으로

독서 능력이라는 것은 어떤 것일까? 독서 능력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첫째, 자신이 소화할 수 있는 책을 선정하는 능력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의 소화 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나이와 직책을 기준으로 책을 선정하거나 베스트셀러를 선택한다. 그렇기 때문에 책이 주는 유익함을 제대로 얻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책과 깊이 있는 교감을 나누지 못한다. 둘째, 책을 파악 할 수 있는 인지 능력이다. 이는 책의 내용 중 핵심 정보를 파악하고 전체적인 맥락과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파악하는 능력이다. 많은 사람이 이런 인지 능력의 부족으로 저자 또는 책과 제대로 된 소통을 하지 못하고 자신이 좋아하고 마음에 드는 내용만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기억할 뿐이다. 셋째, 책에서 얻은 정보들 중 필요한 것을 파악하고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는 사고 능력이다. 책은 그저 정보만을 줄 뿐 그것을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은 우리의 사고와 실천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독서에 비해서 사고와 실천의 기회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읽은 책의 권수만큼 사고하고 실천할 수 있었다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변했을까? 독서 능력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세 가지 요소는 막연한 독서가 아닌 체계적이고 꾸준한 독서를 통해서만 향상시킬 수 있다. ---「독서에 대한 오해와 진실」중에서

독서의 수많은 목적을 한 단어로 요약하면 무엇일까? 바로 변화다. 사람들은 지식의 변화, 감정의 변화, 행동의 변화, 습관의 변화, 미래의 변화 등 크고 작은 변화를 꿈꾸며 책을 읽는다. 이런 변화는 우리가 독서를 하면서 추구해야 할 궁극적인 목적이지만 실제로 독서가 변화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그 이유는 독서 목적이 부재하기 때문이다. 목적은 자신이 필요하고 원해서 선정해야 하지만 많은 이가 자신만의 목적보다는 일반적인 독서 목적을 선정한다. 그저 사람들이 좋다고 하니까 또는 필요할 것 같아서라는 애매한 이유로 독서 목적을 선정하는 것이다. 이렇게 세워진 목적으로는 동기와 의지를 불러일으킬 수 없다. 또한 구체적이지 않은 목적에 시간과 에너지를 분산 투자하면서 노력에 비해 열매가 적다. 결국 독서가 변화를 추구하기보다는 잠깐의 유희 또는 자신이 독서하는 지성인이라는 만족감을 줄 뿐이다. ---「왜 책을 읽는가?」중에서

다음은 독서 방법의 부재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독서 방법을 체계적으로 배운 적이 없다. 그저 글자를 익힐 때 배웠던 방법으로 책을 읽으면서 변화를 꿈꾼다. 드라마로도 제작된 소설 『뿌리 깊은 나무』와 이지성 작가의 『리딩으로 리드하라』와 같은 책을 보면 과거에는 독서가 계급을 구분 지을 정도의 고급 기술이었다. 글이 보편화된 요즘 누구나 독서를 하지만 독서가 고급 기술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글을 읽을 수 있다고 해서 누구나 저자와 소통하고 책의 정보를 재료로 자신의 변화를 주도할 수는 없다. 따라서 우리는 독서 방법을 배워야 한다. 그것도 체계적으로 배워야 한다. 하지만 안타까운 현실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도 드물고 있더라도 단편적인 독서 방법만을 가르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결국 우리는 ‘열심히, 부지런히, 잘’이라는 방법에 의존해서 독서를 할 뿐이다. 이런 이유로 독서하는 사람에 비해서 변화를 만들어 가는 사람이 적은 것이다. ---「왜 책을 읽는가?」중에서

독서에 필요한 능력은 무엇일까? 독서 능력의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단편적으로 인지 능력, 사고 능력, 이해력, 독서량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독서는 한두 가지의 능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능력이 복합적으로 작동한다. 따라서 독서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독서 수준을 좌우하는 능력을 파악하고 그 요소들 간의 관계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 이해에 필요한 것이 바로 ‘독서 발달 단계’다. 독서 발달 단계는 독서에 필요한 요소인 친밀성 단계 - 인지 단계 - 사고 단계 - 표현 단계 - 창조 단계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떤 이는 ‘독서를 할 때 글자만 읽을 수 있으면 되지 무슨 단계가 필요하냐’라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다. 물론 글자만 잘 읽어도 독서는 가능하지만 독서에 필요한 능력을 인지하고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다면 더욱 효과적인 독서를 할 수 있다. ---「어떻게 읽을 것인가?」중에서

출판사 리뷰

왜 나는 책을 읽어도 달라지는 게 없을까?
양에 집중하는 독서가 아닌 삶이 변화될 수 있는 독서로

독서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수많은 이들의 독서 성공사례가 우리의 시선을 잡아끈다. 인문고전만 읽으면 된다거나 몇 년 동안 몇 천권의 책을 읽었다는 등의 화려한 수식들이 눈길을 끈다. 그런 방식으로 성공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보통 사람이 실행하기에는 힘들고 지루한 일이다. 이들의 독서법을 따라 하다가 성공한 사람보다 실패한 사람이 훨씬 더 많고, 자신의 수준에 맞지 않는 무리한 목표로 인해 오히려 책과 멀어지게 되었다는 사람도 적지 않다. 이제는 기간과 양, 혹은 인문고전이라는 타이틀에 포커스를 맞추는 독서가 아닌 ‘자신의 수준’에 맞는 독서, ‘구체적인 변화’라는 목적에 맞는 책읽기를 시작해보자.

이 책은 학교에서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독서기술의 핵심을 담고 있다. 독서에 대한 오해와 진실부터 왜 책을 읽고 어떻게 책을 읽어야 하는지에 관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실용적인 내용을 담았다. 책을 읽어도 남는 게 없다고 느끼는 이들, 읽기와 생각하기와 표현하기가 좀 더 스마트하게 되기를 원하는 모든 이에게 권한다.

사람은 자기가 읽은 것으로 만들어진다
어떻게 읽고 왜 읽을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점검

세상에는 수많은 독서방법들이 나와 있다. 그런데 독서법을 알려 주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전문가 보다는 유명한 교수, 유명한 작가, 유명한 연예인, 유명한 강사들이 많다. 유명하다고 해서 또는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해서 그들의 방법이 모두 옳다고 할 수는 없다. 특히 그들은 독서 전문가가 아니다. 개인적 경험에서 나온 방법을 공감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독서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그래서 이 책의 첫 장을 ‘독서의 오해와 진실’이라는 주제로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독서 상식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했다.

2장에서는 ‘독서목적과 변화를 만드는 독서에 필요한 요소’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목적이 없는 독서는 산책일 뿐이다’라는 B. 리튼의 말처럼 목적 없는 독서가 소소한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구체적인 변화를 만들기는 어렵다. 따라서 독서를 통해서 막연한 변화를 꿈꾸기 보다는 자신이 만들어 가고 싶은 변화를 구체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쉽게 이야기해서 재미라는 목적을 가지고 책을 읽게 되면 그냥 읽을 때보다 책 선정과 책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더 많은 재미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불을 피울 때 재료와 산소 그리고 발화점 이상의 온도가 필요하듯 변화를 만드는 독서에도 필요한 요소가 있다. 바로 주도성, 비전관리, 시간관리, 습관이다. 이런 요소들이 잘 어울리면 독서를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3장은 ‘독서의 원리’를 다룬다. 이 부분은 다른 독서법 책들과 차별화 된 내용으로 독서능력 발달에 따른 ‘독서발달단계’와 독서를 통해서 변화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독서시스템’ 그리고 독서의 짝인 ‘사고의 비밀’을 담고 있다. 기존의 독서법들은 독서의 가치를 설명하고 자신의 독서법을 알려 주면서 실천하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각자의 수준과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원리가 중요하다. 모든 기술은 원리에서 나온다. 원리를 이해하면 방법을 선택하고 변형하기가 쉽다. 즉 여러분들이 독서의 원리를 이해하면 자신에게 맞는 독서법을 선택하거나 변형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독서를 보는 눈도 훨씬 넓어 질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이 실천할 수 있는 ‘독서기술’로써 가장 기초적인 ‘책 선택의 기술’, ‘읽기기술’, ‘사고기술’, ‘표현기술’을 담았다. 물론 이 기술들도 여러분들의 수준에 따라 변형해서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