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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아이의 언어능력

0~7세 우리 아이 평생 언어력을 키워줄 결정적 시기

  • 지은이 장재진
  • 출판사 카시오페아
  • 분야 국내도서 > 가정 살림 > 육아 > 바르게 키우기
  • 출간일 2017년 11월 17일
  • 판형 및 쪽수 152*210*18mm, 296쪽
  • 정가 16,800원
  • ISBN 979-11-88674-01-5(03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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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아이의 인지능력, 공부지능, 리더십, 사회성…
이 모든 것의 바탕에는 언어능력이 있다.”
말이 늦은 아이부터 언어력이 타고난 아이까지,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우리 아이 언어능력의 모든 것

만 6세까지 아이들의 발달속도는 천차만별이다. 그중에서도 유독 다른 아이들과 비교되는 것이 ‘말’이다. 세 살에 어른처럼 문장으로 말하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간단한 단어 수준에 머무르는 아이도 있다. 말이 늦은 아이들은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다 보니 짜증을 내거나 우는 횟수가 많고 다른 영역의 발달 지연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그런데 진짜 문제는 그저 ‘우리 아이가 말이 조금 늦구나’ 하는 안일한 대응으로 아이의 평생의 언어능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를 놓쳐버리는 것이다.

언어능력이란 그저 말을 잘하는 능력이 아니다. 자존감, 표현력, 사회성, 지성, 인성 등 대부분 발달영역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역량이다. 그런데 주목할 점은 이렇게 중요한 언어능력이 처음부터 머릿속에 만들어져 있거나 고정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처음에는 조금 늦더라도 외부로부터의 언어 자극과 다양한 반복과 훈련을 통해서 만들어지고 발전할 수 있다. 부모가 우리 아이의 언어 발달 수준, 그리고 연령별 언어 발달 사항 등을 반드시 알고 적절히 대응해줘야 하는 이유다.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아이에게 언어 자극을 주느냐에 따라 우리 아이의 언어능력은 크게 달라진다. 평생의 언어능력을 결정하는 시기인 0~7세 자녀를 둔 부모라면 이 책이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 연령별 우리 아이 언어발달 체크리스트 수록
- 별책부록 하루 30분, 언어능력을 키워주는 연령별 놀이 

목차

추천하는 글 / 들어가는 말

1부 말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환경은 따로 있다


1장. 언어능력이란 무엇이며 왜 중요한가요?
● 언어능력이란 말만 잘하는 능력이 아니다
● 언어능력이 좋은 아이는 무엇이 다를까?
● 지금 우리 아이 언어가 평생의 언어능력을 결정한다

2장. 부모가 바뀌면 아이의 언어능력은 달라진다
● 부모가 ‘아이의 언어’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
● 우리 아이와 또래 언어능력을 모두 알아야 한다
● 놀이로 언어 자극을 주는 요령과 원칙
● 아이에겐 말할 기회와 반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 언어 자극은 즐겁고 재미있어야 한다

2부 0~7세, 꼭 알아야 하는 연령별 언어능력

1장. 우리 아이 언어능력, 어디까지 왔나요
● 소리를 낼 수 있어요 : 0~6개월
● 성인의 목소리와 억양을 흉내낼 수 있어요 : 7~12개월
● 몸짓과 소리를 함께 사용해서 말해요 : 13~18개월
● 50개 이상의 단어를 말할 수 있어요 : 19~24개월
● 다양한 의문사들을 이해할 수 있어요 : 만 2~3세
● 자신의 경험을 타인과 소통해요 : 만 3~4세
● 문법에 잘 맞춰 표현할 수 있어요 : 만 4~5세

2장. 연령별 우리 아이 발달, 제대로 되고 있나요?
● 옹알이가 오히려 줄어드는 것 같아요 : 0~15개월
● 아이의 말이 느는 것 같지 않아요 : 만 1~4세
● 말을 더듬어요 : 만 2~5세
●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겠어요 : 만 2~5세
● 친구들과 함께 놀지 못해요 : 만 3~5세

3부 하루 30분, 연령별 언어능력 늘리기

1장. 영유아기 - 소리를 듣고 말하는 것이 즐겁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 소리에 집중하는 놀이를 하세요
● 자신의 이름을 부르면 쳐다보게 하세요
● 옹알이로 말하는 아이의 눈을 맞추며 적극적으로 반응해주세요
● 다양한 노래를 들려주세요
● 장난감이나 물건에서 나는 소리를 직접 말해보게 하세요

2장. 유아기 - 놀이를 통해 언어를 늘릴 수 있어요
● 간단한 지시 따르기 게임을 해요
● 물건의 기능을 알려주는 놀이를 하세요
● 기본적인 신체 놀이로 몸의 이름을 알 수 있어요
● 동사나 형용사를 알려주려면 직접 보여주세요
● 가족 사진과 물건으로 소유의 개념을 알려주세요
● 엄마 아빠 놀이를 하며 다양한 행동을 유도할 수 있어요
● 슈퍼마켓 놀이, 병원 놀이로 다양한 역할을 배울 수 있어요

3장. 6세이상 - 다양한 활동으로 언어를 확장할 수 있어요
● 단어 찾기 게임, 모르는 단어를 재미있게 짚고 가요
● 여행지에서 찍은 가족사진을 보며 질문해요
● 발음 근육을 자극하는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요
● 아이의 수준에 맞는 책이 최고의 언어촉진제예요
● 엄마가 먼저 감정을 나타내는 말을 많이 써주세요

4부 우리 아이 언어능력에 대한 오해와 진실

1장.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들
● 말이 늦은 우리 아이, 어린이집에 보내야 할까요?
● 한글을 빨리 배우면 언어능력이 좋아질까요?
● 우리말도 잘 못하는데 지금 영어를 시작해도 될까요?
● 언어능력 키우는 데 정말 학습지가 도움되나요?
● 늦된 우리 아이, 언어치료가 필요한지 잘 모르겠어요

2장. 언어치료가 필요한 우리 아이,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까?
● 아이의 언어발달이 의심된다면, 언어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 일상생활에서 언어 자극을 주는 방법은 무궁무진합니다
● 형제나 한두 명의 친구부터 놀이에 함께 참여하도록 해주세요
● 언어치료를 받으면, 우리 아이 좋아질 수 있을까요?

* 별책부록_ 하루 30분 연령별 언어능력을 키우는 엄마의 놀이 35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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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장재진

또래보다 힘들게 말을 배운 첫째와 반대로 유난히 말이 빨랐던 둘째를 키우면서 지금도 여전히 아이의 언어에 대해서 고민하며 말이 늦은 아이들의 언어 발달을 돕고 있는 엄마 언어치료사입니다.
워킹맘으로 바쁘게 살아가던 어느 날, 혹시나 하고 들른 병원에서 10개월 아이의 귀에 문제가 있다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는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후 말을 듣고 배우는 재활 과정을 거쳤지만 좀처럼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절망에 빠지면서도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아 노력을 거듭했고, 결국 아이를 위해 언어치료를 공부하기 시작해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현재 우송대학교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겸임교수로 미래의 언어치료사들을 가르치는 동시에 솔언어청각연구소 소장이자 언어 발달 전문가로서 많은 아이와 부모를 만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다면 계속해서 아이의 언어 발달에 대해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한 책을 쓰고 강의를 하고 싶습니다.
저서로는 『아이의 언어능력』, 『초등아이 언어능력』, 『하루 5분, 엄마의 언어 자극』, 『30일 완성 초등 문해력의 기적』 등이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slp.jang.j.j
홈페이지 솔언어청각연구소 solhearing.modoo.at

책 속으로

아이가 말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은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는 능력, 학습하는 능력, 또래와 의사소통하는 능력과 연관될 수밖에 없다. 단어의 개념을 말로 잘 설명할 수 있는 아이가 학습 능력이 뛰어난 아이가 되고, 다른 사람 앞에 나서서 말하기를 좋아하는 아이가 발표력이 좋은 아이가 된다. 그리고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인 독해력, 지식을 습득하는 능력인 지능,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풀어가는 능력인 사회성, 무언가를 기억하고 처리하는 능력인 인지, 더 나아가 감정을 표현하고 다스리는 영역인 정서까지 모든 것이 언어능력과 관련되어 있다. --- p.21

어린 아기일 때부터 아이는 자신의 말소리가 다른 사람의 반응이나 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말로 표현하는 것만큼 적절한 수단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바닥에 드러누워 떼를 쓰는 대신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주세요” 하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 부모의 반응이 참 중요하다. 소리를 내거나 원하는 것을 이야기했을 때 부모의 즉각적이고 적극적인 반응을 경험한 아이들은 나중에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말을 잘 사용할 수 있다. 떼를 쓰거나 화를 내지 않아도 말로 수월하게 의사소통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 p.32

부모가 연령별 가장 기본적인 언어 자극의 원칙들에 대해서만 알고 있어도 아이의 언어능력을 키우는 데 효과적인 방법을 알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언어 자극도 중요하지만 아이의 말에 반응하는 방법도 우리는 충분히 배워야 한다. 아이는 엄마의 반응이나 격려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아이에게서 적절한 언어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부모의 반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냥 무조건 잘한다는 칭찬이나 무조건적인 공감보다 언어적으로 다양하게 반응해주는 것이 좋다. --- p.40

무엇보다도 부모가 가장 좋은 언어치료사인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언어치료사에게 가장 직접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이의 언어치료와 관련된 중요한 원칙이나 팁이다. 언어치료실에서 잘 배워왔다고 해도 집이나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와 같은 일반적인 상황에서 제대로 실행하려면 부모의 지원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언어 자극이 잘 이루어질 수 있는 상황은 순간적으로, 그리고 우연적으로 일어난다. 그런 상황은 결코 언어치료실에서 만들 수 없다. 일상생활에서 가장 잘 일어나기 때문에 그 상황을 가장 자주 만나는 사람은 부모이다. 그래서 부모는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아이가 필요로 하는 순간, 아이에게 자극이 필요한 순간 즉각적으로 언어나 상황에 대한 정보를 주어야 한다. 그리고 아이의 반응이나 발화를 이끌어내어야 한다. 특히 언어 발달이 늦은 아이들일수록 부모의 적극적인 태도가 중요하다. --- p.238

출판사 리뷰

“아기 때부터 시작하는 엄마표 언어 자극이
우리 아이 평생 언어 능력을 결정한다!”
엄마이자 언어치료사가 제안하는 우리 아이 언어능력을 키우는 방법

단순히 말을 잘하는 능력을 넘어서 소통 능력과 사회성, 자존감까지도 연관되는 언어능력은 처음부터 만들어져 있거나 고정된 것이 아니다. 처음에는 조금 늦더라도 외부로부터의 언어 자극과 생각을 표현하는 훈련을 통해 언어능력은 얼마든지 발전할 수 있다. 우리 아이의 언어능력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 부족해 보여서 걱정이 되더라도 부모가 조금만 신경 써서 언어적으로 자극해주고 아이가 표현할 방법들을 찾아서 도움을 주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하던 중 첫아이의 청각에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아이의 언어 발달은 느렸고 발성이나 조음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아이에게 책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자 하였으나 시중에 나와 있는 책이 너무 어렵고 현실과는 지나치게 동떨어져 있었다. 하는 수 없이 대학원을 다니며 전문적인 언어치료를 배우게 된 저자는 언어치료사가 되어 본인이 첫 아이를 키울 때 했던 것과 똑같은 고민들을 하고 있는 수많은 부모들을 만나게 되었다. 이러한 저자의 경험에 힘입어 이 책에는 아이의 언어발달을 걱정하는 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언어발달체크리스트와 불필요한 걱정을 덜어줄 객관적 사실과 정보를 담았다. 또한 아이의 언어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집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놀이법을 특별히 별책부록으로 구성했다.

“아기 때부터 시작하는 엄마표 언어 자극이 똑 부러지게 표현하고,
막힘없이 친구들과 의사소통하는 말 잘하는 아이로 키운다!”

이 책은 아이의 언어능력을 좀 더 키워주고 싶은 부모님들과 말이 늦어서 걱정인 부모님들을 위한 ‘우리 아이 언어능력에 대한 지침서’이다. 부모님들이 꼭 알면 좋을 중요한 정보 위주로, 이 책 한 권만 읽으면 아이의 언어능력에 대한 모든 것이 이해될 수 있고, 아이를 도와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알 수 있도록 정리했다.

먼저 1부에서는 언어능력에 대한 설명을 담았다. 언어능력이란 무엇인지, 그것이 왜 중요한지, 아이의 언어능력을 키워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전체적인 내용과 함께 부모가 아이의 언어능력에 대해서 꼭 알아야 하는 이유를 담았다. 2부에서는 7세 이전 아이들의 일반적인 언어 발달 과정을 실었다. 우리 아이와 비슷한 또래 아이들은 어떤 발달 순서를 거치고 있는지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부모들이 걱정하는 아이의 대표적인 언어문제도 몇 가지 소개했다. 3부에서는 아이들 수준에 맞는 다양한 언어능력 발달 팁을 담았다. 특히 아이들과 직접 활용해볼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을 실었다. 준비물이 없거나 간단한 재료만으로도 아이의 언어를 자극할수 있는 놀이 방법들 위주로 정리했다. 4부에서는 언어능력과 관련해서 부모가 가장 많이 고민하고 물어보는 질문들을 실었다. 한글 읽기와 쓰기, 영어와 학습지, 어린이집까지 아이의 언어능력과 관련한 중요한 분야에 대한 현실적인 대답을 담았다. 또, 언어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말이 늦거나 의심되는 아이들을 위한 핵심적인 조언과 격려를 담았다. 언어에 좀 더 집중적인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둔 부모뿐만 아니라, 막연한 불안감을 가진 부모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