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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부모i 35만 독자의 폭풍공감, ‘엄마의 화코칭’ 드디어 책으로 출간
아이에게 화내고 아이보다 더 마음 아파하는 엄마들을 위한 감정 수업
“대화법을 아무리 배워도 한번 화가 나면 다 까먹고 아이를 잡게 돼요.”
“화내기 싫은데 아이가 사사건건 화나게 해요.”
“또 버럭 했어요. 아이가 상처받았을까 봐 걱정돼요.”
“아이의 화와 짜증, 다 이해해줘야 하나요?”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기가 너무 힘들어요.”
신조어 ‘낮버밤반’이 알려주듯 낮에는 버럭하고 밤에는 잠든 아이의 얼굴을 보며 반성하지만 다음날이면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엄마들이 많다. 그들은 아이에게 화를 내고는 아이보다 더 상처받고 마음 아파한다. 그렇지만 다음날이면 자기도 모르게 같은 행동을 되풀이하는 자신이 너무 싫다고 말한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까? 이 책은 11년차 코칭전문가이자 ‘맘맘코칭’, ‘엄마의 화코칭’ 등으로 수많은 엄마들과 소통해온 저자가 화내고 자책하기를 반복하는 엄마들에게 필요한 감정 수업을 담았다.
엄마들이 가장 괴로워하는 것 중에 하나는 아이에게 화내고 자책하는 패턴이다. 그들은 화를 낼 때마다 ‘나쁜 엄마’라고 자기를 비난하고, 이는 육아효능감과 행복한 육아에 있어서 큰 방해물이 된다. 자책하고 괴로워하지만 매일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엄마들을 위해 저자는 2017년 하반기부터 네이버부모i에 ‘엄마의 화코칭’을 연재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35만 명이 폭풍 공감을 표시했고, 이 코칭 덕분으로 비로소 낮버밤반의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고 고마워했다. 이 책은 화로 표현되는 감정의 결을 세밀하게 돌보는 방법과 화를 다스리는데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묶었다. 화내지 않는 부모는 없다. 중요한 것은 화속에 숨겨진 마음을 인식하고 화가 전염되지 않도록 건강한 감정 조절법과 표현법을 익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엄마에게 ‘화코칭’이 필요한 이유다.
프롤로그: 화를 알면 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장 우리가 몰랐던 화의 진실
-자주 화내는 저는 나쁜 엄마 같아요 ⇨ 화, 내도 괜찮습니다
- 매일매일 툭하면 화가 나요 ⇨ 엄마들이 화가 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 아무렇지 않다가 난데없이 화가 나요 ⇨ 화는 가짜 감정, 진짜 감정은 따로 있습니다
- 화내기 싫은데 아이가 사사건건 화나게 해요 ⇨ 내 감정의 책임은 나에게 있습니다
- 나를 무시하는 남편 때문에 열 받아요 ⇨ 화는 ‘해석’에서 옵니다
2장 화를 제대로 표현하는 법
- 화가 나서 미칠 것 같을 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 화를 내고 나면 속은 시원하지만 뒷수습이 힘들어요
- 화나면 꼭 후회할 말을 해버려요 ⇨ 말하기 전에 화난 상황을 복기하세요
- 아이에게 자꾸 협박하고 강요하게 돼요 ⇨ 아이의 욕구도 나의 욕구만큼 중요해요
- 자존감 떨어질까 봐 훈육을 못 하겠어요 ⇨ 오히려 자존감을 위해 훈육이 필요해요
- 또 버럭했어요. 아이가 상처받았을까 봐 걱정돼요 ⇨ 진심 어린 사과가 아이의 마음을 녹여요
- 이기적인 남편 너무너무 싫어요 ⇨ 나의 경계를 지키기 위해 표현이 필요해요
3장 화내는 아이, 어떻게 대할까?
- 아이가 화를 너무 많이 내요. 왜 그럴까요? ⇨ 선천적 · 후천적 이유가 있어요
- 아이가 화내면 저를 무시하는 것 같아 덩달아 화가 나요 ⇨ 아이의 화는 엄마와 관계없어요
- 아이의 화와 짜증, 다 이해해줘야 하나요? ⇨ 아이를 얼마만큼 공감할지는 엄마가 선택하는 거예요
-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기가 어려워요 ⇨ 천천히, 할 수 있는 만큼 하세요
- 화나면 소리 지르고 물건을 던지는 아이, 어떻게 가르쳐야 하나요? ⇨ 아이 스스로 반성하고 책임지게 하세요
4장 화, 안 날 수 없을까?
- 가만 보니 피곤할 때 화가 더 나는 것 같아요 ⇨ 화는 대처보다 예방이 더 중요합니다
- 제 마음을 제가 잘 모르겠어요‘ ⇨ 화일지’로 자신의 마음을 관찰해보세요
- 당연한 것에 딴지 걸 때 화가 나요 ⇨ 정말 당연한지 검토해보세요
- 친정엄마가 사는 모습을 볼 때마다 숨이 막혀요 ⇨ 그의 삶은 그의 것입니다
- 점점 미워지는 남편, 싸워도 해결이 안 돼요 ⇨ 누군가를 대상화할 때 더 쉽게 화가 납니다
5장 이럴 땐 이렇게, 실전 화코칭
- 대여섯 번 말해도 안 들으면 화가 폭발해요 ⇨ 원하는 행동을 구체적으로 요구하세요
- 뭐든 엄마 탓을 하는 아이한테 화가 나요 ⇨ 현실적 한계를 알려주세요
- 유독 둘째에게 화가 나요, 왜 그럴까요? ⇨ 너무 같거나 너무 다르기 때문이에요
- 화 많고 공격적인 아들 때문에 화가 나요 ⇨ 행동의 문제이지 존재의 문제가 아니에요
- 여섯 살 아이의 분리불안 때문에 힘들어요 ⇨ 불안은 없애려고 할수록 더 커져요
에필로그: 지금 이 순간의 선택이 내일을 바꿉니다
* 부록 1: 감정 리스트
* 부록 2: 욕구 리스트
“더는 아이에게 상처 주는 엄마가 되고 싶지 않습니다” .
엄마와 아이가 함께 행복해지는 건강한 감정 조절법
육아서들은 하나같이 ‘화내는 엄마가 아이를 망친다’고 이야기 한다. 그래서일까? 엄마들을 만나 ‘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공통된 오해 몇 가지가 보인다. 그중 가장 큰 것이 ‘화내면 안 된다’라는 것이다. “애 키우면서 화내는 게 당연하지”, “애가 잘못했으니까 화내지”라고 말하면서도 ‘화 안 내는 따뜻한 엄마’가 되기 위해 고민한다. 왜 화를 내지 말아야 하는 걸까? 아니, 과연 화를 안 낼 수 있을까? 부처나 예수 같은 성인도 아닌 평범한 우리에게 그것이 현실적인 목표일까? 화 안 내려고 노력하는 동안 잃는 것은 없을까?
화내는 엄마는 나쁜 엄마가 아니라 지친 엄마다. 바쁜 엄마이고 마음이 아픈 엄마다. 육아서가 아닌 현실의 엄마는 누구나 화를 낸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조건 ‘화 안 내는 엄마’가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의 화가 다양한 관계와 상황 속에서 발생함을 인식하고 그에 대한 대응법을 익히는 것이다. 이 책은 화의 대물림을 끊고 건강한 감정표현을 위해 아이와의 관계에서뿐 아니라 엄마로서 겪는 다양한 상황들을 입체적으로 다룬다. 화의 다채로운 원인을 탐색하고 구체적인 상황에서 최대한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 엄마든 꼭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필요할 때는 제대로 화내되 애꿎은 화풀이는 하지 않는 것.
그 시작은 내 화는 내가 책임지는 것입니다.”
이 책은 5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에서는 화에 대한 오해들을 짚었다. 이 장을 보면 화와 그 밖의 감정을 구별하는 법, 화가 나는 진짜 이유를 알 수 있다. 2장에서는 화가 났을 때의 대처법을 담았다. 화를 신속하게 진정시키는 법, 화를 말과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고려할 것, 아이와 부모가 동시에 화날 때 조율하는 법, 자존감을 지켜주며 훈육하는 법, 화내고 나서 사과하는 법을 다룬다. 3장은 아이가 화낼 때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한 내용이다. 화가 많은 아이는 왜 그런지, 아이가 화낼 때 가장 먼저 체크할 것이 무엇인지,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법과 감정 조절 능력을 키워주는 법이 담겨 있다. 4장에서는 ‘화가 안 나는 사람이 될 수는 없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담았다. 화를 예방하는 생활습관부터 자기 안의 고정된 신념들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법을 안내한다. 5장에서는 실제 엄마들이 보내온 화에 대한 고민에 실전 대처법을 제시한다. 대여섯 번 말해도 안 듣는 아이, 뭐든 엄마 탓을 하는 아이, 유난히 미운 둘째, 분리불안으로 매일같이 우는 아이 등 엄마들의 화를 돋우는 상황에 대한 솔루션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