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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운을 기획하라

뇌과학과 임상심리학이 알려주는 스스로의 힘으로 운을 좋게 만드는 법

  • 지은이 피터 홀린스
  • 출판사 카시오페아
  • 분야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학/경력관리
  • 출간일 2018년 12월 24일
  • 판형 및 쪽수 128*188*20mm, 192쪽
  • 정가 15,000원
  • ISBN 979-11-88674-43-5(03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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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억울하겠지만, 운 좋은 사람이 더 크게 성공한다.”
돈과 운을 끌어들이기 위한 13가지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전략

운이란 타고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다행히도 운이 좋다는 것은 천성이나 재능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로마 철학자 세네카는 행운은 기회와 준비가 만나는 지점에 존재한다고 했고, 심리학자 리처드 와이즈먼은 운이 좋은 사람은 운을 부르는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어서 행운의 기회가 많은 시간과 공간으로 스스로를 이끌어 멋진 결과를 이끌어낸다고 말한다. 이 책의 저자인 심리학자 피터 홀린스는 행운이란 운이 찾아올만한 상황을 만들어내 성취하는 것이며 운을 기획함으로써 이 과정을 통제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자칫 신비롭고 미신으로 보여질 수 있는 운을 뇌과학과 임상심리학을 통해 체계적이면서도 논리적으로 분석한다. 그동안 막연히 운이 좋기만을 바랬다면 이 책을 통해 충분한 노력과 준비가 운을 불러오는 데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또한 개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어디선가 뚝 떨어질 것만 같던 운에 대해 한번쯤 진지하게 고민해 볼 신선한 시각을 선물한다. 운에 관한 과학적 배경 지식과 특징을 체계적으로 요약 정리하며, 운이 좋아지는 실용적인 전략을 여러 학자의 검증된 사례로 소개한다. 이해하기 쉽고 간결한 문장이라 가뿐하게 읽히는 것도 장점이다. 운이 너무나 간절하지만 내 손에 운이 달려있다고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사람이라면 큰 자극이 될 것이다. 

목차

머리말

1장 운이란 무엇인가
우리가 운에 대해 아는 것이라곤, 운이 우리 편이길 바란다는 사실 하나뿐이다
인간의 통제 욕구 | 해로운 운 | 운에 대한 ‘과학적’ 시선 | 운과 미신

2장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다는 환상
그저 운이 조금만 더 좋았더라면 성공할 수 있었을까?
내 현실을 내가 정말 통제할 수 있을까? | 지속적인 운 vs. 일시적인 운 | 성공은 노력 때문인가, 운 덕분인가?

3장 운을 좋게 만드는 간단한 방법
운을 기획한다는 것이 가능할까?
시각화와 긍정적 다짐 반복하기 | 끌어당김의 법칙

4장 우연의 일치와 세렌디피티
운은 무작위적인 우연의 산물이 아닐까?
세렌디피티 | 우연의 일치

5장 운이 좋은 사람의 3가지 특성
운은 타고나는 것일까,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일까?
행운의 특성 | 외향성 | 개방성 | 신경증 | 와이즈먼은 어떻게 운을 실험했나?

6장 운을 끌어당기는 사고방식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인가?
새로운 경험에 열린 태도 갖기 | 직감에 귀 기울이기 | 낙관적인 기대치 갖기 | 불운을 행운으로 만들기 | 운을 스스로 개척하기

7장 전략적으로 행운을 설계하는 13단계
성공 가능성을 끌어올리는 운의 전략은 존재하는가?
운 vs. 계획 | 많은 일이 바삐 돌아가는 곳 찾기 | 리스크를 계산하고 감수하기 | 물러날 때를 알기 | 당신의 운을 선택하기 | 지그재그로 가도 좋다 | 초자연적인 것에 대한 믿음 | 비관주의도 조금은 필요하다 | 입 다물기 | 교훈이 아닌 것을 알아보는 눈 | 세상이 불공평하다는 사실을 인정할 것 | 기꺼이 바쁘게 살아갈 것 | 운명의 파트너를 찾을 것

8장 당신이 미처 몰랐던 운이 도망가는 습관
어떻게 하면 불운을 피할 수 있을까?
무엇에 주목할 것인가? | 자기 충족 예언 | 기대치 관리

9장 미신에 의존하는 것이 효과가 있을까
초자연적인 것을 믿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신 | 마법

10장 모든 위대한 성취에는 행운이 숨어 있다
오로지 실력만으로 성공한 사람이 있을까?
개방성과 호기심 | 낮은 신경증 | 운 vs. 계획 | 직감 | 불운을 행운으로

맺음말

상세이미지


 

저자

피터 홀린스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심리학자.
삶을 변화시키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심리학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국내에선 《혼자 있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어》로 존재감을 보여줬다. 주목받은 논문은 언어 습득과 신경과학에 대한 것이지만, 최근 심리학과 뇌과학의 중간 지대에 관심을 갖고 있다.
피터 홀린스는 대학생 시절 생애 처음으로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한다. 이후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익숙함을 벗어나면 새로운 세상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두려움을 없애고 컴포트존을 벗어날 방법에 관한 심리학적 연구를 시작한다. 한편으로는 인간의 최고 성과를 연구하며 더 빠르고, 더 예리하고, 더 건강한 뇌에는 일상의 힘이 작용했음을 알게 된다.
이제 그는 우리 뇌를 근본적으로 바꿔주는 최소한의 습관들을 믿으며 가족과 함께 하이킹으로 땀을 흘리고, 수제 맥주를 적당히 좋아하며, 그림을 그린다. 독자들 역시 일상의 힘을 통해 최고의 인지력을 발휘하기를 바라며 이 책을 펴냈다.
지은 책으로는 《누구에게나 계획은 있다》, 《어웨이크》, 《자제력 수업》 등 다수가 있다.

책 속으로

운에 대한 우리의 일반적인 인식을 고려할 때 운이라는 개념이 과학적인 세계관과 상충한다는 건 별로 놀랄 일이 아니다. 사실 과학자들은 우리가 운이라 부르는 것을 흔히 다른 이름으로 부르곤 한다. 바로 가능성과 확률이다. 면밀히 조사해보면 이 단순한 용어의 변화를 불편하게 받아들일 사람도 더러 있을 것이다. 비록 우리가 사실상 운을 통제할 수 없다 하더라도, 무작위적인 우연에 의해 지배되는 이 세상에서 운은 우리에게 어느 정도 통제력이 있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운을 신봉하며 잠재적 위안을 얻는 이유는 사람은 언제나 더 많은 행운을 얻을 기회가 있다는 생각을 하며 살기 때문이다. --- p.22

귀인 이론은 호주의 심리학자 프리츠 하이더가 정립한 이론으로,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행동 원인과 그 의미를 찾아내고 추론하는 과정을 설명한다. 그리고 통제와 운에 대한 심리학 중에서 마지막으로 살펴볼 이론이다. 귀인 이론은 다음 두 가지 의미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는 내부 귀인으로 사람의 성공이나 실패가 그 사람의 기질이나 성격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이다. 둘째는 외부 귀인으로 성공이나 실패가 외부 환경에 따른 결과라고 보는 것이다. 세일즈맨이 오늘 아무것도 팔지 못했다면 그에게 카리스마나 설득력이 부족했기 때문일까, 아니면 그저 운이 나빠 구매 의욕이 없는 힘든 고객을 만난 탓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이 자기가 귀인 이론 스펙트럼의 어디에 위치하는지 보여줄 것이라 생각한다. --- p.41

어쩌면 운은 타고나는 것으로 보일지도 모른다. 다행스럽게도 출생, 선천적 능력 혹은 재능과 운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 지금까지 이 책을 관통하는 주제가 있다면, 행운은 행운을 위한 조건을 만들어냄으로써 성취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전적으로 당신의 통제 아래 있다. 진정한 행운은 로마의 철학자이자 정치가 세네카의 짧은 명언으로 집약될 수 있다. “행운이란, 준비된 자가 기회를 만났을 때 생기는 것이다.” --- p. 89

본인을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보편적인 특성이 몇 가지 있다. 운에 대해 광범위한 연구를 진행해온 영국 심리학자 리처드 와이즈먼은 운이 따르는 사람이 운 좋은 일을 더잘 인식하는 특정한 마음 자세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것은 행운의 사고방식이라 불러도 좋고, 그냥 많은 사람이 행운이라고 일컫는 상황으로 자신을 이끌어가는 성향이라 해도 좋다. 운과 관련된 여러 실험을 통해 와이즈먼은 행운을 누리는 사람들에게 세 가지 일관된 성격적 특성이 있음을 밝혀냈다. --- p.91

출판사 리뷰

“삶을 변화시킬 가능성에 자신을 열어둬라.”
운은 운명에 관한 것이 아니라 삶을 바라보는 관점에 관한 것이다.

모든 일에 원인과 결과가 있다는 것을 가정하고 쉽게 원인과 결과를 찾을 수 없는 상황을 우리는 운이라고 설명한다. 혼돈의 세상을 통제하고 예측하려는 인간의 욕망이 불확실성이 지배하고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을 운이라 지칭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운은 결코 신이나 자연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다. 이성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을 설명하기 위해 인간이 만들어낸 대응기제일 뿐이다. 실패를 자주 경험하고 세상이 나를 무너뜨리려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스스로 운이 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실제로 우리는 다른 사람보다 운이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 그 모든 것이 우리의 믿음에서 시작된다.

운이 나와 무관한 곳에서 무작위로 떠다니는 것이 아니라 기획하고 설계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을 전환하는 것은 운이 필요한 사람 모두에게 필요하다. 운이란 당신을 향해 미소 짓고 있는 운명에 관한 것이 아니다. 운이 찾아올만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삶을 어떻게 바라보는 지에 관한 문제이다. 운이 좋아지는 특징을 지닌 사람들은 선천적으로 운이 더 좋다고도 할 수 있지만, 그들은 매일 자기 자신을 더 나은 상황에 놓기 위해 정말로 노력할 뿐이다. 이 사실은 우리의 평범한 일상생활 뿐 아니라 과학적 발견, 발명의 분야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과연 성공 가능성을 끌어올리는 운의 전략이 있을까?
뇌과학과 임상심리학의 대답은 ‘그렇다’이다.

저자는 운이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과학에 근거하여 운의 진정한 의미와 행운의 순간 뒤에 숨겨진 비밀 그리고 운을 부르는 마음가짐과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살피고, 운이 좋은 사람들이 지닌 공통점도 자세히 설명한다. 성공은 운명이 아닌 당신의 손에 달려있다. 운이 꼭 환상적일 필요는 없으며 불운에도 흔들리지 않는 태도가 중요하다. 현실을 마냥 바라기보단 운과 성공을 부르는 상황을 만드는 비법을 알려준다.

전략적으로 행운을 설계하는 법과 당신이 미처 몰랐던 운이 도망가는 습관, 운을 끌어당기는 사고방식과 운을 좋게 만드는 간단한 방법까지, 구체적이고 당장 실천 가능한 실용적 방법이 가득하다. 이 책을 통해 삶을 변화시킬 가능성에 자신을 열어두고 내 삶에 운을 더 많이 끌어들이려는 노력을 시작해보자. 중요한 것은 가능성을 포착하고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시각화하는 것이다. 그러면 나머지는 저절로 따라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