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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애착은 어떻게 아이의 인생을 바꾸는가

0세부터 사춘기까지, 세상의 모든 아이들을 위한 11가지 마음 분석서

  • 지은이 오카다 다카시
  • 출판사 카시오페아
  • 분야 국내도서 > 가정 살림 > 육아 > 육아법/육아일기
  • 출간일 2019년 4월 19일
  • 판형 및 쪽수 152*210*30mm, 376쪽
  • 정가 16,000원
  • ISBN 979-11-88674-59-6(03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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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아이의 애착으로 읽는 자녀교육의 모든 것
일본에서 가장 권위 있는 정신의학 전문가 오카다 다카시가 애착이 필요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방법을 담은 책이다. 부모가 자녀를 키울 때 아이의 마음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궁금하기 마련이다.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들보다 발달이 조금 늦거나 독특한 행동을 하기라도 하면 그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고 싶어 한다. 하지만 그 작은 행동 하나를 개선하기 위해 두꺼운 심리학 서적이나 정신분석학 책을 펼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런 부모들을 위해 애착이 잘못 형성되거나 부족한 아이의 행동에 따른 심리 상태를 전반적으로 알려주면서, 우리 아이 유형에 맞는 부분만 골라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답까지 알 수 있도록 구성한 실용적 자녀교육서다. 

목차

프롤로그
모든 아이들에게는 마음의 항해도가 필요하다

Part Ⅰ 유아기 · 아동기
제1장 애착은 어떻게 아이의 인생을 바꾸는가

∙발달은 적절한 애착으로 이루어진다
소프트마더와 하드마더 실험 | 뇌와 성장에 치명적인 애정 박탈 | 손가락 빨기는 애정결핍 신호 | 아기가 밤에 우는 이유 | 우는 아이를 안아주는 게 좋을까?
∙기적 같은 유아기 뇌신경계
행복과 지능 지수가 관계없는 이유 | 불가사의한 지능과 천재의 그림자
∙아이마다 정신적 발달 속도가 다르다
지능 지수로 측정할 수 없는 것 | 발달이 느리게 나타나는 원인
∙미성숙한 뇌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
똑같은 행동을 반복한다

제2장 산만하고 집중 못하는 아이들
∙ADHD, 에너지에 비해 아직 불안정한 뇌
소설 주인공처럼 자유분방한 영혼 | 뇌기능 발달 문제가 원인 | ADHD는 아이 내면의 일부일 뿐
∙학습 장애, 지능과 상관없이 특정 과목만 낙제점
학습 장애였던 어린 피카소

제3장 또래와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들
∙자폐증의 초기 증상을 보이는 아이들
시선을 마주치지 않는다 | 아이만의 질서와 원칙이 있는 세계 | 규칙을 정하고 아이 내면 이해하기
∙아스퍼거 증후군, 서투르면서 까다롭다
천재 과학자 증후군 | 특성을 이해해주는 것이 최선책
∙애착 장애, 아무런 감정도 보이지 않는다
아무나 따른다 & 아무도 따르지 않는다 | 애착 장애 아이가 균형을 찾는 과정
∙분리불안, 엄마와 떨어지면 운다
불안의 근원은 모자 분리 | 선택적 함구증, 특정한 곳에서 말을 하지 않는다

제4장 몸이나 행동으로 드러나는 마음의 신호
∙유아기, 먹는 것의 중요성
말더듬증을 이겨내고 총리가 된 소년
∙틱, 의도치 않은 말과 행동들
∙야뇨증, 불안하면 소변이나 대변을 참지 못한다
∙아이의 스트레스가 몸으로 드러나는 경우
부모와 아이 모두 두려운 밤 | 어린 루소의 나쁜 버릇

Part Ⅱ 사춘기 · 청년기
제5장 반항과 격동의 시기, 어떻게 아이는 성장하는가

∙자립을 향한 싸움의 시작
반항에는 이유가 있다 | 성적 에너지가 폭발하는 시기 | 밖을 향할 것인가, 안을 향할 것인가
∙자기 자신이 되기 위한 여행

제6장 스스로에 대한 부정적 시선을 가지는 아이들
∙악취가 날 것 같아 두렵다
∙누군가 나를 보는 게 신경 쓰인다
성 안에 갇혀있는 야수
∙마른 몸이 뚱뚱하게 느껴진다
까다로운 완벽주의 성향이 원인 | 어긋난 사랑과 현실 수정하기

제7장 사랑받고 싶어 흔들리는 아이들
∙애정결핍, 사랑받지 못할까 봐 불안하다
애정 없는 불안정한 성장환경
∙빠지기 쉬운 약물의 유혹
쾌감으로 가는 지름길 |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고독한 싸움
먹는 것으로 부족한 애정을 채우는 아이들
약물 못지 않은 의존성

제8장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로 이상 행동을 하는 아이들
∙환경에 적응할 수 없다
∙신체로 드러나는 스트레스
아무 이상 없어도 온 몸이 아프다 | 스스로 병에 걸렸다는 낙인 | 현실 도피로서의 증상
∙의식이나 기억을 잃어버린다
무의식적 소망이 불러온 히스테리
∙현실이 아닌 듯한 기분이 든다
사르트르 《구토》의 정체 | 이인증과 현대인 | 현실감의 회복
∙마음속이 전쟁 후 폐허로 변하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PTSD의 세 가지 증상 | 금지된 장난과 추모의식 | 인생을 다시 연결하는 작업
∙내 안에 서로 모르는 여러 가지 인격이 있다
기억을 지우기 위한 최후의 방어 수단

제9장 불안정한 마음이 주는 공포감에 떠는 아이들
∙공황 장애, 불안한 생각을 제어할 수 없다
두려움으로 좁아지는 생활 반경 | 불안 장애, 스트레스 요인이 없어져도 초조하다 | 신경증을 극복하는 정면돌파법
∙사회 공포증, 다른 사람과 마주치기 무섭다
사회 공포와 대인 공포증의 차이 | 누구에게나 무서운 것은 있다
∙강박, 무의미할지라도 멈출 수 없다
불결 공포증에 시달린 피아니스트 | 죄를 지을 것 같은 불안 | 강박 행동의 의미

제10장 우울한 감정에 휩쓸리는 아이들
∙사회적 문제가 된 감정 조절 문제
현대인과 예술가들의 고질병 | 아동 ․ 청소년의 우울이 더 위험한 이유 | 우울증 위험군인 성격들 | 기후 변화에 민감한 생체 리듬
∙조증과 울증이 반복된다
최고의 컨디션이거나 불행의 시작이거나 | 성격으로 오해받기 쉬운 타입

제11장 감각이 너무 예민해서 아픈 아이들
∙통합실조증, 분열된 마음의 병
뭉크의 ‘절규’에 담긴 정신세계 | 고장난 정보 처리 과정 | 혼란 속 신경 네트워크
∙일상생활을 어렵게 하는 혼잣말과 환청, 망상
통합실조증의 네 가지 유형 | 재발이 무서운 병 | 증상이 호전될 때 주의하기

제12장 은둔형 외톨이와 가정 내 폭력
∙등교를 거부하는 아이
따돌림 당한 아이 엄마의 대처법 | 정신적 문제가 원인일 수 있다 | 등교 거부를 일으키는 문제들 | 망가진 생체 시계와 수면 장애
∙집에서 폭력을 휘두르는 아이들
아이가 폭력적으로 변하는 이유 | 어릴 때부터 자립을 교육해야
∙은둔형 외톨이
은둔형 외톨이를 만드는 심리·사회적 원인 | 상처받기 두려워 회피하는 젊은이들 | 높은 이상과 자존심이 독

에필로그
좌절이 성장을 낳는다

참고문헌
증상별 색인

상세이미지


 

저자

오카다 다카시

도쿄대에서 철학을 공부했지만 중퇴하고 교토대 의과대학에 다시 들어가 정신과 의사가 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오랫동안 교토의료소년원에서 근무한 후, 오카다 클리닉을 개업했다.
정신의학과 뇌 과학 분야 전문가로 주목받는 그가 꾸준히 주장하고 있는 ‘애착 이론’은 청소년 범죄의 근본적인 원인과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점 때문에 일본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나는 상처를 가진 채 어른이 되었다』,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나는 왜 저 인간이 싫을까?』가 대표작이며 『나만 바라봐』, 『예민함 내려놓기』, 『심리 조작의 비밀』, 『애착 수업』, 『나는 네가 듣고 싶은 말을 하기로 했다』 등 수많은 책이 국내에 소개되었다.
『나는 왜 사는 게 힘들까?』(원제: 발달장애의 그레이존発達障害「グレーゾーン」)는 딱히 장애가 있는 것도 아닌데 사회생활이 너무 힘든 사람들, 나이가 들수록 적응이 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더 힘들어지는 사람들의 속마음과 인간관계를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이 책은 코로나19로 사회성과 관계력이 퇴화하면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받으며 출간 이후 단기간 내에 10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다.

책 속으로

애정 박탈을 경험하면 비교적 단기간이라고 할지라도 면역계와 내분비계, 뇌와 신체의 성장에까지 지장이 생긴다.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저하되어서 성장이 멈추거나 면역력 저하로 쉽게 병에 걸리기도 하고, 심하면 뇌의 발달에까지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심각한 애정 박탈을 경험한 아이들은 왜소하고 몸이 약한 경우가 많다. 지적 발달이 늦어지는 경우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만 4~5세가 되어도 기저귀를 떼지 못하고 기어 다니기도 한다. 어린아이에게 엄마는 그야말로 성장하는 힘의 원천인 것이다. ---P. 28 뇌와 성장에 치명적인 애정박탈

생텍쥐페리 같은 경우에는 그의 문제 행동을 강화시키는 요인이 양육과 교육 환경에 있었다. 그의 아버지는 전쟁으로 일찍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남편이 남긴 유복자인 생텍쥐페리에게 모든 애정을 쏟아 부으며 그를 양육했다. 주위 사람들 눈에는 아이에게 너무 ‘오냐오냐’ 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한다. 한부모 가정에서는 보호자 한쪽이 없는 만큼의 애정을 보충해주려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아이를 지나치게 감싸기 쉽다. 생텍쥐페리 소년은 이런 상황을 이용해서 점점 제멋대로 굴기 시작했다. 자신에게 아버지가 없다는 사실을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생텍쥐페리 소년의 마음이 조금씩 뒤틀렸고, 전보다 더 반항적이고 폭력적으로 행동했던 것이다. ---P. 54 ADHD, 에너지에 비해 아직 불안정한 뇌


당시에 피카소가 낙서와 함께 남긴 시와 편지의 문장을 보면 문장을 쓰는 능력은 결코 뒤떨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그의 성적부진의 원인은 읽기 장애와 산수 장애 때문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공부에서의 좌절은 피카소 소년에게 씻기 힘들 정도의 열등감을 심어주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였지만 다행이도 그는 그러지 않았다. 화가였던 아버지가 아들의 천부적인 재능을 알아보고 처음부터 공부에 중심을 두는 대신에 아들의 장점을 살리는 방향으로 관심을 쏟았기 때문이다. 치우친 능력은 단점이 되기도 하고 장점이 되기도 한다. 부모가 아이의 단점을 부정만 하느냐 장점을 키워주느냐에 따라서 아이의 운명은 크게 달라진다. ---P. 64 학습 장애, 지능과 상관없이 특정 과목만 낙제점


변실금은 환경요인이 크게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부모가 아이에게 지배적이고 강압적인 태도를 보이거나 완벽을 강요하는 경우가 많다. 엄하게 배변훈련을 시키는 것은 오히려 마이너스로 작용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화장실 공포증이 생겨서 오히려 변실금을 유발하기도 한다. 변실금에 시달리는 아이들의 부모를 보면 일반적으로 아빠는 상냥하지만 존재감이 부족하고, 엄마는 완벽주의에 지배적이고 강압적인 사람인 경우가 많다. 그 외에도 형제간의 갈등이나 외로움, 환경 변화 등도 변실금의 원인이 된다. ---P. 116 야뇨증, 불안하면 소변이나 대변을 참지 못한다


세이사쿠 어머니의 대응은 등교 거부와 마주할 때 필요한 자세의 핵심이 들어있다. 그것은 바로 아이를 나무라지 않고 아이의 괴로움을 마음 깊이 공감하고 받아주는 것이다. 부모가 자기 자신을 탓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평소에 부모님이 얼마나 고생하시는지를 알고 있는 아이의 입장에서는 마음이 아팠을 것이다. 그런 다음에 “감상적인 기분에 젖을 것이 아니라 스스로 극복해야만 한다”고 말하며 아이를 있는 그대로의 현실과 마주하게 했다. 이처럼 아이의 기분을 받아줌과 동시에 깨우치게 하고 극복할 용기를 주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그것이 설득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평상시부터 아이에게 즐거움만 알게 할 것이 아니라 부모의 노고도 함께 나누며 서로 속마음을 털어놓고 대화할 수 있는 관계를 구축해 놓아야 한다. ---p. 335 등교를 거부하는 아이

출판사 리뷰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인 저자가 현장에서 직접 상담한 사례는 물론, 세계를 바꾼 각 분야 거장들의 유년 시절을 우리 아이와 비교해 볼 수도 있다. 아스퍼거 증후군이었던 아인슈타인, ADHD였던 생텍쥐페리, 우울증 환자였던 링컨, 학습 장애가 있던 피카소 등 위인들의 유년 시절을 만나다보면 자녀를 향한 부모의 관심과 올바른 애착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될 것이다. 또, 태아 때부터 사춘기를 지나 청년의 이야기까지 아우르며 세상의 모든 아이들의 마음 유형을 다뤘다. 모든 연령대의 자녀를 둔 부모들이 읽을 수 있고 적재적소에 활용이 가능한 것이다. 저자의 방대한 의학적 지식과 아동청소년 심리 상담 노하우를 집대성한 이 한 권이, 아이의 사소한 말과 행동도 놓치지 않고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아이의 발달과 성장은 애착 없이는 이뤄지지 않는다!”
괴테, 아인슈타인, 링컨, 피카소, 생텍쥐페리까지
애착의 결핍과 뇌의 관계로 보는 11가지 행동 유형 분석
보통 비행청소년이나 성격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을 두고 ‘부모가 교육을 제대로 안 시켜서 그렇다’는 말을 한다. 실제로 심각한 애착 대상이 애정을 가지고 돌봐주는 존재를 빼앗기는 ‘애정 박탈 체험’을 한 경우 정서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생길 확률이 높다는 게 임상 실험 결과 밝혀졌다. 저자는 특히 아직 뇌가 자라나는 단계에 있는 아이를 안아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것이 아이에게는 ‘부모가 자신을 든든하게 지켜주고 지지해주고 있다’는 표현이기 때문이다. 아이를 따뜻하게 안아주지 못하고 부모와 떨어져있거나 아이를 방관하는 가정이라면, 그것이 짧은 기간일지라도 면역계와 내분비계, 뇌와 신체의 성장에까지 영향을 끼친다. 심한 경우 뇌가 발달하지 못해 지적 능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 아이에 대한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다.

또한 자녀를 둔 부모뿐만 아니라 미래에 부모가 될 청년에게도 이 책은 유용하다. 유년기 시절의 가정환경과 자신을 되돌아보고 나조차 이해가지 않았던 과거 행동의 원인을 짚어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래의 아이에게까지 자신의 결핍된 부분을 물려주지 않도록 사전에 인지할 수 있다. 부모가 아이의 단점을 부정만 하느냐 장점을 키워주느냐에 따라서 아이의 운명은 크게 달라진다. 결핍을 인지하고 장점을 잘 살려주면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이 책은 건강하게 미래를 항해하고 싶은 모든 연령층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양육은 엄마 뱃속에서부터, 튼튼한 마음은 부모의 애정에서 시작된다”
험한 파도와 장애물을 만나도 툭툭 털고 일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애착의 힘
모든 부모의 바람은 자녀가 건강한 것이라지만, 은연중에 다른 아이들보다 지능이 높기를 바란다. 하지만 저자는 소위 천재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한쪽에만 특출나게 치우친 능력을 가지고 있고 그만큼 다른 부분이 유아적 단계에 머물러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아이가 성인이 되어 장애물이 많은 세상을 살아갈 때 필요한 것은 지능지수로 측정할 수 없다. 아이마다 나름의 발달 속도와 발달 시점이 있으며, 뇌기능이 부족한 부분 없이 골고루 발달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 중심에는 애착이 있고, 발달이 느린 아이로 인해 홀로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한 책이 바로 『애착은 어떻게 아이의 인생을 바꾸는가』이다.

양육은 태어난 직후부터가 아니라 엄마 뱃속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부모는 아이가 지금 당장 말썽을 일으키지 않더라도 끊임없이 말과 행동을 관찰하고 따뜻하게 지지해주어야 한다. 부모가 무심코 잘못된 말과 행동으로 아이의 발달을 방해한다면 빠르게 교정할수록 아이의 미래가 순탄할 것이다. 하지만 자녀가 이미 아동기를 지나 사춘기일 때 이 책을 만나 늦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사실 사람은 부모 품을 떠나기 전까지, 아니 평생 애착이 필요하다. 일생 전체를 통틀어 큰 시련을 막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애착을 시작해야 한다. 적절한 때에, 적당한 방법으로 말이다. 이 한 권의 책이 자녀 문제의 실마리를 발견케 하고, 결핍을 사랑으로 채우는 해결사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