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진
12년 차 상담심리사. 심리상담을 통해 수많은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져왔다. 가지각색의 고민과 사연 속에서 공통된 메시지를 발견했다. 바로 "나도 내가 원하는 것을 모른다"였다. 저자 역시 비슷한 고민을 안고 살아온 한 사람이었다. 30년 가까이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돌보지 못한 채 방황했다. 설상가상으로 건강까지 악화되면서 크게 좌절하기도 했다.
그때부터 무작정 글을 쓰기 시작했다. 자신을 잃지 않겠다는 굳은 결의였다. 그제야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떨 때 행복하고 슬픈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비로소 알게 됐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 자기 자신을 다방면으로 이해하고 세세히 살필 수 있도록 오늘, 감정, 취향, 자신, 내일이라는 5가지 주제로 100가지 질문을 담았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에서 심리학을 공부한 뒤 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상담심리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일반대학원 다문화교육학과 다문화상담 박사과정을 통해 개인의 아픔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사회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배우고 있다. 한국상담심리학회 홍보위원회 위원장과 심리 전문 교육 기업 잇셀프컴퍼니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저서로는 《나를 아프게 한 건 항상 나였다》 《인정받고 싶어서 오늘도 애쓰고 말았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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