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수
철학이 삶에 힘이 되는 순간을 건져 올리는 일상 철학 에세이스트. 일상을 ‘철학’이라는 첨예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마음속 지진을 잠재울 수 있는 방법을 전하는 동시에 ‘철학은 고루하고 현실과 동떨어진 학문’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데 힘쓰고 있다.
파리의 개선문에서 우연히 만난 한 마술사에게서 ‘철학’을 일상에 적용하는 법을 배우며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선물 받았다. 이를 통해 “타인으로부터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배울 수 있다”라는 귀중한 깨달음을 얻고는, 이후부터 여행, 책, 영화, 음악 등 자신이 경험하고 느꼈던 바를 차곡차곡 기록하고 사람들과 공유하기 시작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머릿속을 종일 맴돌며 자신을 끊임없이 괴롭혀온 질문들, 그것을 이해하기 위해 고심했던 노력과 고통으로부터 가까스로 벗어났을 때 얻은 깨달음들을 진솔하게 털어놓으며, 마음이 괴롭고 외로운 순간마다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삶의 나침반이자 위로가 되는 철학의 순간들을 보여준다.
-인스타그램 @hwa.soo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