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희린
독서 지도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학생들과 함께 성장해 온 16년 차 교사이다. 방과 후 프로그램 <어쩌다 독서> 고전 읽기 수업을 시작으로 학생들에게 ‘고전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자신을 돌아보고, 발견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이해하며, 비판적 사고를 높여 주는 고전 읽기는 단순한 지식의 축적이 아니라 삶을 풍요롭게 하는 과정이라고 믿고 있으며, 이를 위해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외국문학 편》을 집필했다. 학생들이 고전을 통해 과거의 지혜를 배우고 그것을 바탕으로 현재와 미래를 의미 있게 살아가기를 바란다. 고전 읽기는 단순히 문학작품을 소비하는 것을 넘어, 인간 존재의 본질과 사회적 부조리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시대와 문화는 다르지만 인간의 삶에 대한 보편적인 질문을 던지고 독자는 그 답을 찾는 가운데 자신의 정체성을 탐구하고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경험한다. 특히 외국문학 고전은 서로 다른 시대와 문화 속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목소리를 통해 다양한 관점을 확인할 수 있게 하며 우리가 사는 세계와의 연결 고리를 찾아 과거의 지혜를 바탕으로 현재를 성찰하고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얻게 할 것이다. 학생들의 독서 지도를 통해 배운 것들을 나누기 위해 문해력, 청소년 언어생활, 진로 독서와 관련된 강연 및 집필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저서로는 《사춘기를 위한 진로 수업》, 《이 욕이 아무렇지 않다고?》, 《사춘기를 위한 문해력 수업》, 《사춘기를 위한 맞춤법 수업》, 《학교 가기 싫은 날》, 《B끕 언어, 세상에 태클 걸다》, 《중학생활 대작전 D -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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