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브랜드 ‘위드핑퐁’을 설립한 사업가이자 ‘돈 공부’를 평생의 과제로 여기는 재테크 마니아.
한창 학업에 열중해야 할 고등학교 3학년 때, 사업이 망하면서 집이 넘어가고 아버지는 빚쟁이가 됐다. 이대로 죽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잠들고, 아침이 오지 않길 바라면서 눈을 뜨는 날들이 계속됐다.
그렇게 숨만 쉬며 지내던 어느 날, 그는 마침내 인생의 데드라인을 정한다. 5년 동안 1억 원을 모아 이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스스로 세상을 등지겠다고 결심한 채 독하게 돈 공부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누구도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일을 현실로 만들어냈다. 자신만의 투자 비법으로 5년 만에 1억 원이라는 종잣돈을 만들고, 매일경제 인터뷰 란에 ‘대학생 투자고수’로 당당히 이름을 올린 것.
아직 30대. 수백 억 원 대의 자산가도 아니고 인생의 3분의 2도 경험하지 못한 풋내기지만, 지난날의 자신처럼 밥벌이가 고되고 미래가 불안한 청춘들에게 자신이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익힌 ‘재테크 습관’과 경험을 바탕으로 구축한 ‘투자 시스템’을 알려주고 싶어서 이 책을 썼다. ‘내가 할 수 있었던 것은 누구라도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는 저자는, 재테크를 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구보다 빨리 시작하는 행동의 용기라고 말한다. 그러니 대한민국의 20대여 언제든지, 준비되는 대로, 가능하면 지금 당장 돈 공부를 시작하라!